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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20,000 휴머노이드 근황

by 몬재다 2022. 11. 14.

인공지능에 대해서 수년간 경고해 온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일론 머스크임. 앞으로 몇 년이면 일론머스크가 말했던 AI가 사람보다 더 똑똑해진다고 예견한 시대가 된다. 일론 머스크는 다른 미래학자들이 2045년에 AI가 인간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견한 것보다 20년이나 빨리 AI가 사람을 넘어선다고 봤다.

그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서명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 기하급수적으로 학습하고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인공지능 로봇의 양산체제를 갖추면서도 테슬라 로봇 군단을 스스로 두려워하고 있는데 자율주행 같은 테슬라의 AI 관련 사업을 생각해 보면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머스크는 왜 자신이 만들어가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경계하는 걸까? 일론머스크는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경고가 의아하게 느껴진다. 이번 글을 통해 일론 머스크가 바라보는 인공지능 AI의 무서움과 테슬라의 로봇 양산 체계를 살펴보자.



일론-로봇

인공지능 근황

한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인류를 마감하는 것이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이다. 일론머스크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진행자에게 사람들이 AI 개발 속도를 늦추고 AI를 규제하게 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일론머스크는 계속해서 AI 개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AI를 개발하는 것은 악마를 부르는 거다" AI를 만든다면 윤리 및 도덕 규범을 어떻게 프로그래밍 할건가? 무엇을 기반으로 했을까? 머스크가 개발하고 있는 테슬라는 미국과 같은 서구 국가의 차량은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어린이 대신 노인을 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반면에 동양 국가에서는 문화의 뚜렷한 차이 때문에 노인 대신 어린이를 치게 된다.

현재 인공지능 발전의 선두에 올라 있는 구글의 엔지니어는 구글의 람다 AI가 인간과 같은 지각이 있다고 인간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하며 법적 도움을 받으려고 시도했다. 구글은 이 엔지니어를 유언비어를 배포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다는 혐의로 해고했지만, 밝히지 말아야 할 내부의 기술적 비밀을 발설했기 해고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람이 많다.



일론의 $20,000 로봇


이제부터 일론 머스크가 두려워하는 AI 로봇이 어떻게 양산이 될 것인지, 어떻게 테슬라가 로봇을 양산할 것인지, 양산 계획에 대해서 살펴보자. 일론머스크는 테슬라 전기차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기술을 휴먼로이드 로봇에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된 AI, 배터리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서 쌓아온 기술을 휴먼노이드 로봇에 그대로 활용했다.

테슬라 로봇의 제조비용은 2만 달러 이하이며 양산 개시 시기는 이르면 내년이라고 밝혔다. 2만 달러면 보통의 차 가격보다도 낮은 가격인데 어떻게 양산이 가능한 것일까? 일론머스크는 앞서 테슬라에서 대량 생산을 성공했다. 그는 공정 최적화의 탁월한 능력을 보였는데 이를 로봇에도 적용할 생각임.

기존의 2만 달러 정도의 로봇은 6축 관절 로봇인 바리스타 로봇 정도다. 그러니 완성된 휴머로이드 로봇을 실제로 2만 달러 대로 생산하게 된다면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예정임. 가격이 자동차보다도 저렴하다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로봇이 존재하게 될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테슬라가 뛰어난 능력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능력임. 테슬라를 만들어낸 실제 제품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상의 제품과 오차가 아주 적다고 함. 이번에 로봇을 개발하면서도 가상 공간이라는 곳에서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로봇은 보통 움직임을 주기 위한 인공관절로써 28개 액트레이터 모터를 사용한다.

그리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했던 것은 바로 이것이다. 뛰어난 테슬라의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인공관절을 위한 최적의 가격과 부품을 찾아낸다는 점. 28개의 관절을 이 가상 공간에서 테스트하면서 공통점을 가진 것을 묶는다. 그래서 결국 단 6종의 부품으로써 28개의 관절을 만들어 내겠다고 하는데 이것은 엄청난 혁신이다..



시장에 큰 변화를 줄 휴머노이드

단 6개의 부품으로 로봇을 만들 수 있다니.. 아무튼 이를 커머널리티라고 하는데 공통 움직임을 가지는 부분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용성을 높인 것이다. 이로 통해 가격은 낮추고 생산성을 올리는 것이 가능해져 일론이 $20,000를 말한 것임.

이 공용화는 사실 테슬라 자동차 대량 생산에서 엄청 중요했던 기술이었다. 테슬라의 모델 3와 모델 y 같은 경우 70%가 넘는 부품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즉 모델 3의 부품과 모델 y 부품이 호환된다는 것이다. 즉 일론의 계획대로면 곧 자동차보다도 값이 저렴한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이 시장에 나오게 된다.

당장의 단순 노동은 금세 로봇에 의해 대체될 수 있고 로봇에 관련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우리는 당장 걱정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면서도 두려움 때문인지 인류에게 우호적인 AI 개발을 위한 비영리 연구소를 공동 설립했음. 바로 오픈 AI다.

다만 일론 머스크는 2018년 오픈 AI의 이사회를 자진하여 사퇴함. 테슬라의 자율주행 AI와 이해 충돌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머스크의 또 다른 방안은 인간의 지능을 슈퍼 인공지능과 대등한 수준으로 키우는 것인데 그는 2016년 뇌 연구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설립했음. 뉴럴링크의 단기 목표는 뇌 질환을 치료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사람들이 뉴럴링크 장치를 통해 AI와 연결되어 초지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머스크는 스마트폰을 가진 인간은 이미 부분적으로 사이보그화됐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초지능이 AI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테슬라 AI데이에서의 일론 머스크는 기존과 조금은 다르게 담담한 표정이었다. 이미 멈출 수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를 가까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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