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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빅히트 주가 이타카 홀딩스 합병 전망

by 몬재다 2021. 4. 9.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BTS 말고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있으며, 다양한 레이블 지분 인수를 통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통해 빅히트의 글로벌 역량이 강화될 전망임. 참고로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가 이타카 소속이다.




빅히트 강점

 

  • 이타카 홀딩스 인수로, 빅히트가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떠오를 것
  • 위버스 플랫폼을 운영해 유형자산뿐만 아닌 무형자산(팬덤)으로 수입원 다각화
  • 회사를 믿는 주주들 덕분에 테슬라와 같이 ERP가 상당히 낮음.




빅히트 위험요소

  • 팬데믹으로 인한 오프라인 행사 침체
  • 취향 변화 고려 (수익성)
  • 신규 아티스트 성공 가능성
  • 신규 사업, 지분 인수, 합작 투자 등 전략적 투자에 대한 성과





빅히트 유상증자 이유

빅히트가 사용하겠다고 밝힌 채무상환은 이타카홀딩스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이다. 인수가 먼저 이뤄지고, 유상증자 대금은 나중에 들어오니 일단 금융회사에 돈을 빌리고, 나중에 증자 대금이 들어오면 갚겠다는 거다. 증권신고서에도 인수대금 납입일정이 원래는 2021년 6월 중순이었으나 5월 3일로 단축되면서

불가피하게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조달을 진행하게 됨.



인수 말고도 회사 운영자금을 위한 이유도 있다. 빅히트는 유상증자에 앞서 음악 관련 사업부문을 때. 빅히트 뮤직을 신설하는 물적분할도 진행할 예정임. 또 비상장회사 하이브 아이피, 하이브 쓰리식스티를 합병하는 흡수합병도 예정이다.


물적 분할해 자회사 빅히트 뮤직을 설립 후 하이브 아이피 등 자회사 흡수합병으로 규모가 커진 빅히트는 유상증자로 확보할 자금 1,899억 원을 오프라인 콘서트, 소속 아티스트 관련 뮤지엄 운영에 사용할 계획임.

다만 이타카 홀딩스 인수에 쓸 금융기관 차입금이 원활히 조달되지 않으면, 운영자금을 인수대금에 사용할 수도 있다. 자금 사용 목적이 바뀔 시 정정공시는 올라올 것임.



이타카 홀딩스 빅히트 합병

빅히트는 미국법인 빅히트아메리카를 가지고 있다. 이는 지난달 BH Odyssey라는 회사를 만들었는데, 이타카 홀딩스와 합병하기 위한 페이퍼컴퍼니다. BH는 이타카 홀딩스를 역합병 할 에정임. 즉, 인수 주체인 BH는 사라지고, 인수 대상 회사 이타카 홀딩스가 남는 방식이다.

역합병이 끝날 시 이타카 홀딩스는 빅히트아메리카의 자회사가 됨.

이런 구조를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하다.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는 건 빅히트가 아닌 빅히트 아메리카, 따라서 빅히트가 빅히트 아메리카에 이타카 홀딩스 인수 자금을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빅히트는 빅히트 아메리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950만 주 (1조 728억 원)를 사들일 예정이며, 빅히트는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은행에 4,500억 원을 빌림.

 




결론

- 유상증자 목적은 이타카 홀딩스 인수와 운영자금
- 국내 엔터 대장주로 투자 가치 충분
- 분할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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