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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박셀바이오 전망 암환자 치료 기업 매수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4. 9.


박셀바이오의 최근 임상 결과와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 '박스루킨' 품목 허가 현황, 항암세포 치료제 시장 등을 간략하게 알아보자.





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란 기업은 암환자 치료 목적을 가지고 의과 대학교수 2명이 공동 창업한 곳이다. 이들이 연구한 자가 NK세포를 활용한 간암치료제의 임상 2상과 자가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다발공수종 치료제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임. 창업한 계기는 연구 결과를 빠른 시간내 임상시험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이유였음.





박셀바이오 임상

박셀바이오가 1상에서는 순도가 높은 치료 세포를 투여함으로써 우수한 치료 효과를 얻었다. 그러나 장기간 관찰한 환자들 중 일부에서는 남아있는 암세포가 다시 되살아나는 듯한 상황이 일어남. 이를 통해 많은 세포를 순도 높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한 달 간격으로 5번을 더 투여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함.

게다가 이 프로토콜을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예전 대비 2배 세포가 투여되기 때문에 안전성은 다시 검토 중이며, 마무리 단계임. 이제는 전국 대상으로 좀 더 많은 임상 데이터를 추출할 계획이다.

이미 박셀바이오 연구 결과는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몇몇 병원에서는 치료받고 싶어 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박셀바이오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

최근 반려견 약제 시장이 크게 확장 및 발전되고 있다. 그리고 박셀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반려견 항암 전문 치료제를 만듦. 다만 아직 검역 본부로부터 허가는 받지 못한 상황이다. 반려견 약제 기준이 높아져 현재는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새롭게 세팅이 됐기 때문임.

검역 본부의 요청으로 서류와 내용을 보완 중이며, 빠른 시일 안에 품목 허가 받도록 노력 중이라고 한다.






항암세포 치료 시장 전망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암 치료제 시장은 세포 치료제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CAR-T 킴리아'라는 치료제가 허가됐는데, 미국에서는 이 치료 한번 받는데 5억 원이 쓰임. 꿈의 치료제로 불리며,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데, 킴리아 말고도

몸에 있는 면역 세포를 이용하는 각종 치료법들이 활발하게 연구 개발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자연 살해(NK) 세포를 이용한 말기암 치료를 시도 중이다.

CAR-T 치료제가 우수한 효과를 보여 암 컨트롤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2년이 지나니까 암 재발 사례들이 발생함. 매우 비싼 치료법인데, 재발된다는 건 너무 치명적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허가 났지만, 생산시설이 없어 호주에서 만들고, 가져와야 함. 즉, 가격은 더더욱 비싸짐.



박셀바이오의 자연 살해 세포는 환자로부터 직접 세포를 뽑아 몸 바깥에서 강력하게 활성화시켜 암을 죽일 수 있게끔 만들고, 다시 몸에 넣는 형식이다. 이는 자가세포라서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한 치료법임. 다만 기존의 암 치료법은 많은 양의 약을 만들어두고, 요청 시 병원에 전달하는 형태인데,

박셀바이오 NK 치료법은 환자가 병원에 가서 세포를 채취 후 공장에 가져가 자연 살해 세포를 생산 후 환자 몸에 투여하는 방식이라 기존의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임.

결국 관건은 박셀바이오가 자가세포 치료제 생산을 얼마나 간소화시키고, 가격을 싸게 내놓을 수 있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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