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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유용한 정보

비트코인 단타 손해보지 않는 방법

by 몬재다 2021. 3. 24.

비트코인을 단타 치거나, 스캘핑 할 때 최소 몇% 정도 이득을 봐야 수수료를 제외하고, 익절인지 알아볼 거다. 비트코인으로 바이낸스나 업비트 등의 거래소에서 스캘핑이나 단타거래를 하다 보면 분명 빨간불에서 익절 한 것 같은데, 잔고는 되려 마이너스인 경험이 있을 거다.

이 글을 보고 나면, 이런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음.




비트코인 수수료

우선 수수료에 대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자. 바이낸스에서 선물 거래 시 메이커(지정가) 0.02%, 테이커(시장가) 0.04%의 수수료를 낸다. 이는 타 거래소와 비교하면 가장 싼 시장가 수수료임.

 

- 비트맥스 테이커(시장가 수수료) 0.075%
- 바이비트 0.075%
- FTX 0.07%


따라서 시장가로 단타 칠 거면 시장가 수수료가 저렴한 바이낸스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

비트코인 거래 시 시장가를 기준으로 0.04%의 수수료를 매수할 때 한 번, 매도할 때 한 번 총 두 번의 수수료 (0.08%)를 내야 하는데, 정확하게 계산해보자. 방법은 간단함. 내가 들어간 사이즈만큼의 수수료를 내는 거다. 즉 내가 얼마의 돈으로, 얼마의 레버리지를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그냥 사이즈만 보면 됨.

비트코인 매수하게 되면 PNL과 ROE 값이 보일 거다.

 

PNL (Profit&Loss) = 내 실제 수익, 달러 수치의 이익
ROE = 레버리지가 적용된 수익률


ROE를 더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1% 이익을 보고 있는데, 10배 레버리지라면, 10%의 수익으로 보이게 된다. 즉, 원금대비 수익률을 보여주는 수치임.

예를 들어 만원으로 X10 레버리지를 적용해서 10만 원으로 거래해도 10만 원에 대한 수익률이 아닌 만원에 대한 수익률을 보여주기 때문에 1%가 아닌 10% 수익률을 보여는 거다. 여기서 수수료 또한 원금대비로 계산하면, X10 레버리지를 적용한다는 가정하에 시장가 수수료가 0.04%가 아닌 0.4%가 된다.

게다가 두 번을 내야 하니 0.8%가 됨. 그러니 10배 레버리지 적용 시 ROE 값이 최소 0.8% 이상일 경우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을 보고 있는 거다.

이제 만약 25배 레버리지를 적용한다 치면 수수료도 x25 해서 0.04 x 25 = 1% 그리고 두 번 거래하니까 2%가 됨. 그러나 이 수수료를 지켜도 체결을 잘못해서 마이너스를 보는 경우가 있다.

 



비트코인 체결 중요

수수료 대비 손익분기 수익률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걸 느꼈을 거다. 그런데도 왜 손해를 봤을까? 분명 호가를 잘못 체결해서 생기는 문제일 거다. 스캘핑, 초단타 거래는 체결이 중요하다. 마켓으로 체결하면, 물량이 조금만 많아도 밀려서 체결이 되거나 운이 나쁘면,

호가 간격이 벌어졌을 때 체결이 돼서 불리한 가격에 체결되는 경우가 있다.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할수록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임. 특히 바이낸스와 같이 거래량이 활발한 거래소가 아닌 부족한 곳을 사용하거나 인기 없는 코인으로 거래한다면, 크게 신경 써줘야 됨.

결론을 짓자면 스캘핑, 초단타 위주로 거래 혹은 높은 레버리지로 거래하는 사람들은 지정가로 원하는 가격에 체결을 시켜주자.

팁을 하나 주자면 매수할 때는 빨간색 호가 부분을 눌러 원하는 가격에 체결하고, 매도는 초록색 호가에 있는 가격을 눌러 체결하자. 다만, 이렇게 체결하는 것은 지정가라 하더라도 호가를 먹어치우는 시장가 주문이 되기 때문에 수수료는 똑같이 0.04%를 지불함.

체결만 잘해도 수익률이 ROE 표기된 것보다 훨씬 잘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체결에 신경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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