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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이 많다.. 크레딧스위스 파산 리먼 사태 또 일어나냐?

by 몬재다 2022. 10. 12.

클리블랜드 연은 CPI 예측치를 보면 1월부터 거의 정확하게 맞췄다. 오차 범위를 계산해 보니까 헤드라인 CPI 기준 +0.2, 근원 CPI 기준 +0.1 수치가 나옴. 즉, 예측보다 항상 높았는데 문제는 월가 평균보다도 클리블랜드 연은의 예측이 가장 정확했다는 점이다. 거의 무당 수준이다.




CPI 예측

사실 월가에서 CPI 예측치를 한참 잘못 잡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까지 데이터를 보면 80%의 확률로 예측치보다 실제 CPI 수치가 더 높았음. 이렇게 빗나갈거면 왜 자료를 내놓는건지.. 그런데 이번 클리블랜드 연은 CPI 예측 자료를 보면 헤드라인 CPI 8.2% (YOY), 코어 CPI 6.6% (YOY)인데 이것보다 더 낮아져야 그나마 증시가 숨을 쉴 거 같은데 이것도 어려워 보인다..

특히 근원물가 오를거라고 계속 언론에서 입질을 하고 있음. 예상보다 잡히지 않을 수 있다라는 등 인플레이션의 독에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다. 아무튼 매번 CPI 발표 때마다 주가는 어떻게 됐을까?

8월 때도 플러스 2% 올렸는데 CPI 발표날 S&P 주가 등락폭을 보면 그 다음날 바로 쵸크슬램 박아버림. 매번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는 경향도 있고, 그때마다 주가는 또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었다. 그나마 좋은 소식도 있는데 기대 인플레가 5.4%로 낮아졌음. 가계지출역시 7.8%에서 6.8%로 크게 낮아졌고, 본격적으로 둔화가 느껴지는데 그래서 오늘 나스닥이 사실 양전 가까이 갔다.



그런데 여기서 빌런이 등장함 ^^ 푸틴 씹.. 또 영국이 시끄러운데 영국은행에서 계속 채권 매입을 하고 있다. 지금 감세안 발표 이후 영국채권의 변동성이 미쳐 날뛰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어지럽다..





시끄러운 영국과 기업 때리기

미쳐버린 영국 국채 때문에 영란은행이 긴급조치로 바쁘게 뛰고 있는 모습임. 문제는 장 후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가 결국 경고를 날렸음. "3일 남았다~" 이 말은 영국 연기금이 LDI (부채연계투자) 방식으로 채권에 엄청난 레버리지를 끼고 매수했었는데 베일리 총재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다고 본 것임.

나스닥은 마이너스 1.1%로 마무리 하고 오늘 반도체 섹터가 죽어버렸다. 어디까지 내려갈지 무서움.. 고점대비 반토막 난 종목들 찾기가 정말 쉽다. 그런데 마이크론 혼자 +4%인 상황은 무엇일까? 뉴욕에서 1천억 달러 투자 규모가 있고 이로 인해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무려 90억 달러 이상 세금공제와 인센티브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오른것이다.

문제는 바이든 행정부.. 안 그래도 반도체 기업 매우 힘들었는데 더 괴롭히고 있음. 중국에 기술, 장비, 반도체 칩, 완성품 수출을 전부 막으면서 경고장을 날리고 있다. 채찍질을 제대로 했는데 이제는 당근을 줄 차례이지 않나 싶음. 반도체 지원법으로 인센티브나 세액공제가 지속해서 들어간다면 그나마 숨 쉴 거 같은데 유심히 지켜보자.





리먼 사태 또 오냐? 크레딧스위스..

크레딧스위스-파산


크레딧 스위스의 주가가 고점 대비 거의 10/1이 되었는데 요새 크레딧 스위스 CDS 프리미엄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CDS는 Credit Default Swap으로 쉽게 풀어서 망할 걸 대비해서 사는 보험상품이라고 보면 되는데 지금 보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즉, 망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베팅을 미친듯이 하고 있는것임.

이 상황에 CEO는 "유동성도 풍부하고 자신있음!"라고 주장함. 그런데 사람들은 이거 보고 눈치챈거다. 정말 멀쩡하면 굳이 저런말을 할까? 가만있어도 될텐데라고 말이다. 지금 이 상황은 리먼 사태와 똑같다. 당시 리먼 CDS 역시 치솟고 있었는데 똑같은 말을 했기 때문 ^^

그리고 더 가관인 건 한국 국민은행이 스위치 본사를 사려다가 인수를 포기했음. 참 데자뷰다 이 상황도 리먼이 연상되기 때문임. 당시에도 산업은행이 리먼을 헐값에 인수해서 글로벌에서 놀아보려고 했는데 리먼의 구린내를 맡고 인수를 포기함. 그리고 리먼 주가가 마이너스 40% 폭락하더니 며칠 안에 죽어버렸다. 한국 입장에서 정말 다행임.

아무튼 상황이 크레딧스위스와 리먼브라더스 너무나도 비슷한 상황이다. 물론 리먼과 같은 일이 터지지는 않을거라고 본다. 전문가들도 그렇게 전망하고 있음. 이유는 안전장치를 과거와는 달리 2~3중으로 깔아놨음.

리먼 사태 이후 논문만 수천 건 이상이 나왔음. 성장을 한것이다. 그래서 은행을 파산시키는 것보다 그냥 구제금융하는 편이 훨씬 손실이 적다라는걸 익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지만 리먼과 같은 시스템 붕괴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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