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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성일하이텍 공모주 청약 돈 넣어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2. 7. 9.

 

국내 최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해외에서는 성일하이텍 포함해 유미코아, 화유코발트, GEM, Brunp 총 5개의 업체들만 제대로된 기술력과 의미있는 실적을 내고 있는데 성일하이텍 상장을 기대해도되는데 살펴보자.





성일하이텍 투자 포인트


현재 국내에서 약 10개 업체가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중인데 이 중 가장 큰 규모의 생산시설과 매출을 보이는 기업이 성일하이텍이다. 그리고 삼성과 함께하는 기업인데 최대주주 제외 시 삼성물산이 2대 주주이다. 또 삼성그룹에서 투자한 벤처금융까지 포함하면 삼성이 지분 13.8%를 보유중임.

삼성 SDI가 2차 전지를 생산중인데 재활용 사업은 성일하이텍에 투자하면서 이 회사를 파트너로 채택한것으로 보인다.





성일하이텍 매출


현재 국내에서는 2공장까지 가동중인데 작년부터 제대로 시작됐음. 그래서 20년 매출이 659억이었는데 21년은 1,473억으로 크게 뜀. 올해도 1분기 매출이 515억이라 작년보다 조금 더 나올듯함. 그리고 영업이익은 작년부터 흑자이었지만, 우선주들을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순이익은 적자가 나왔다.

그래도 대부분 보통주로 전환이 끝나 올해부터는 이익이 본격적으로 나올듯함. 1분기에는 91억 순이익이 나왔는데 성일하이텍 대표 인터뷰를 보니 이익률은 8% 정도를 목표한다고 함. 그런데 이미 1분기 이율이 18%나 터졌다. 이유는 광물 가격 폭등으로 성일하이텍의 재고가 비싸게 팔린 덕분이다. 광물가격이 다시 안정을 찾으면 8%대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이번 공모자금으로 3공장을 짓는다는데 내년 완성이 계획이다. 1~2공장에서 나오는 니켈과 코발트 생산량이 1년에 4,400톤을 만드는데 새로운 3공장에서만 10,000톤을 생산한다고 하니 성일하이텍 매출 볼륨이 2~3배 늘어날것이 기대된다.





성일하이텍 공모주


- 청약일: 7월 18~19일
- 환불일: 7월 21일

환불기간이 이틀이라 더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거다. 7월 3주차에 종목들이 많지만 비례청약만 본다면 성일하이텍을 택하고 환불금으로 수산인더스트리에 몰릴것이 예상됨.

 

 

 

성일하이텍은 신주로 267만주를 모집하는데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모집 금액은 1,268억이다. 코스다 상장 종목 중 사이즈가 큰 편임. 267만주는 일반투자자에게 약 67만주가 배정되고 우리사주에도 20% 전부 채워 53만주 배정한다.

 

 

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이 메인임. 수수료는 KB증권이 1,500원으로 대신증권 보다는 500원 저렴하다. 그리고 서브는 삼성증권이지만, 53,400주만 배정돼 매력이 없음.

 

 

 

성일하이텍 상장일 유통물량


합계 기존주주 물량
주식수 비중 주식수 비중
411만주 34.5% 198만주 16.6%

 

상장일 유통물량 절반은 기존주주 물량이다. 그리고 상장일부터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이 있는데 약 37만주이다. 비중으로는 3.2%인데 아쉬운 부분임. 전환우선주도 있어 유통물량에서 매력이 없다고 생각들었는데 다행히 3개월 보호에수임.

 

  1. 공모주주 17.9%
  2. 기존주주 16.6%
  3. 스톡옵션 3.2%
  4. 계: 37.7%

 

높은 의무확약으로 유통물량이 줄기를 바랄뿐이다.




성일하이텍 공모가


EV/EBITDA로 산정했는데 피어그룹은 2차전지 소재기업 엘엔에프, 코스모신소재, 천보를 넣었고 평균 값은 31.6배이다. 참고초 올해 초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유사기업 EV/EBITDA로 51배를 적용했는데 분위기가 많이 죽긴 했다.

그리고 내년 추정 실적을 공모가에 반영했는데 할인율 23% 적용하면서 EBITDA로 217억이 반영된다. 그래서 LG엔솔보다 배수가 적지만 미래 실적을 가져왔기에 보수적인 공모가로 보기에는 어려움. 그래도 기관들이 배정 받고자 대부분 공모가 초과 신청이 예상됨.

성일하이텍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연환산한 PER값은 15.2인데 피어그룹에 속한 기업들 보다 PER이 많이 낮음. 그래서 상장 후 공모가격 2배 정도 올라 거래된다고 가정했을 때 PER은 약 30일텐데 지금 공모주 분위기를 보면 따상은 힘들어도 상장일 공모가 2배 가격까지는 기대해도 괜찮은 종목이라고 본다.

+ 환매청구권

6개월만에 환매청구권이 나온 종목인데 3개월간 공모가 90% 금액으로 주관사에게 환불 요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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