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공모주 돈 넣어도 괜찮을까?

6월 첫타자 범한퓨얼셀 공모주는 기대가 되는 종목인데 어떻게 청약하는게 좋은지 하나씩 살펴보자.

청약일: 6월 8일
환불일: 6월 13일

환불기간은 4일이라 대출을 활용하기에느 좋지 않음.

범한퓨얼셀 사업

연료전지와 수소 충전소를 만드는곳이다. 매출 비중은 연료전지가 60~80% 나머지가 수소충전소 매출임.

- 연료전지

그리고 범한퓨얼셀은 국내 유일 그리고 세계 2번째로 수소연료전지를 만드는 회사다. 다만, 잠수함용이라는 점이 아쉬움. 자동차였다면.. 아무튼 현재 국내 만들어지는 잠수함에 독점으로 연료전지를 공급함.

증권신고서를 보니 잠수함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는데 기존 잠수함은 디젤엔진이었는데 이건 오랫동안 물 아래에 있을 수 없고 하루나 이틀이면 물 위로 올라와야 했음. 그래서 개선한것이 핵잠수함인데 이는 핵 원료만 괜찮으면 물에서 1년 이상 동력을 생산할 수 있어 좋지만, 사이즈가 너무 크다.무려 5천톤급임.

그래서 보다 작은 사이즈 3천톤급에서는 수소 연료전지가 쓰이는데 한국도 이 규모의 잠수함을 3척이나 건조했고 향후 6척을 더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잠수함에 범한퓨얼셀의 연료전지가 들어감. 그리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하고자 노력은 하는데 아직까진 성과가 없다.

- 건물용 수소전지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만듦. 아직까지 보급되진 않고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공공기관 중심으로 쓰이고 있다. 당장 큰 실적은 나오지 않지만 기술 고도화에 성공한다면 기대해볼만한 사업 분야임.

범한퓨얼셀 공모자금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 진출하고자 하는데 이는 두산퓨얼셀이 선도중인 분야다. 범한퓨얼셀도 2023년부터 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함. 그리고 선박들도 친환경 연료 의무화가 진행중이라 최근 새롭게 건조되는 선박들은 LNG 원료를 쓰는데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를 만들어 한정적이다.

그래도 선박용으로 쓸 수 있게 범용성을 높인다는데 신규 사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킬 생각이다. 이러한 점을 기관들이 잘 봐주면 수요예측은 무난하게 흐를듯.

또 수소충전소도 건설중인데 모회사 범한산업이 수소 충전 압축기를 만드니 충전소 건설은 계열사 시너지가 나오는 사업으로 보인다. 작년까지 전국에 22개를 건설했는데 수소차가 보급됩에 따라 충전소도 2040년까지는 12,00개로 늘린다는게 정부 계획이다.

범한퓨얼셀 실적 & 재무

매출 볼륨보다는 이익률이 돋보이는 기업이다. 그런데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85억이었는데 단순 연환산 시 340억임. 작년 매출이 461억이었는데 올해는 조금 빠지나 싶었는데 전년 1분기 실적과 비교해보면 매출은 동기간 대비 27%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80%가 상승함.

그래서 범한퓨얼셀은 주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느 계절성 사업이다. 아무튼 1분기 실적도 전년보다 좋았으니 올해도 좋은 성장이 기대됨.

재무도 보면 유동비율 138% 부채비율은 145%인데 21년도 전환상환우선주를 보통주로 바꾸면서 자본잠식 탈피함. 아무튼 현재 재무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상장 시 재무상태는 개선되니 우려는 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