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주식

IRP에서 투자하기 좋은 리츠와 ETF

by 몬재다 2022. 5. 13.


연금저축이나 IRP에 대해 다뤄볼건데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가장 큰 지출은 내 집 마련이라고 본다. 그리고 또 중요한것 노후 준비인데 나라에서도 국민들이 개인연금을 가입하는 걸 적극적으로 권한다. 대표적으로 연말정산 시 큰 혜택을 주니 연말정산을 하는 사람이라면 연금저축이나 IPR 계좌를 만들어 소액이라도 매년 돈을 저금하는것이 필수이다.




연금저축의 장점


소득 공제율 공제 한도 (년)
연금저축 IRP
5,500만원 이하 16.5% 400만원 700만원
5,500만원 초과 13.2% 400만원
1억 2천 초과 300만원

 

당당하게 주장하는 이유는 바로 연금저축이 13% 이자를 주는 예금이기 때문임. 현재 금리가 미친듯이 오르지만, 예금 금리가 아직 2%대임. 그런데 이 저축은 무려 13% 이자를 준다. 일본에서 보면 충격일듯. 그리고 연봉이 적은 사람이라면 이자 폭이 더 커지는데 무려 16.5%를 준다.

이자를 주는 방식은 연말정산 시 낼 세금을 줄여주는 형태이다. 그렇기에 매년 연금저축에 납입한 금액에서 13% 정도를 연말정산 시 돌려받을 수 있음. 아쉬운 점은 이런 혜택을 무제한으로 주면 좋겠지만 매년 공제받는 한도가 정해짐.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까지 공제되고 IRP를 추가로 가입하면 1년 최대 700만원까지 공제 가능함.

예를 들어서 올해 IRP 계좌를 만들었고 거기에 700만원을 넣었다면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약 90만원 정도 돌려받음. 그러므로 연말정산 시 돈을 왜 적게 받나? 혹은 왜 돈을 더 내야하는가?라는 생각이 든다면 1년에 100만원이라도 연금저축에 돈을 입금하는것이 좋은 전력이다.

 

2. 소득세 Down

 

배당금을 받아도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이는 15.4%로 적지 않은 세율임. 세금을 아예 내지 않는건 아니고 나중에 연금 받을 때 세금을 뱉어낸다.

 

 

구분 연금 소득세율
연금 수령 55세 ~ 70세 5.5%
70세 ~ 80세 4.4%
80세 이상 3.3%
중도 해지 16.5%

 


연금저축이나 IRP는 만 55세 이하일 때 돈 찾기가 어려움. 정확하게는 돈을 찾을 수 있지만 상품을 해지해야하는데 이때는 세금으로 16.5%나 뱉어야함. 연말정산으로 13%를 혜택받았는데 해지 시에는 3%를 더 뺏어감.. 그렇기에 만 55세 이전에 빼면 손해이니 연말정산 혜택받고자 무턱대고 많은 돈을 입금하면 안됨. 그리고 연금은 10년 이상 나누어서 받을 수 있는데 위에 표를 참고.

나이가 많을수록 소득세율은 내려가지만 저 나이되면 언제 갈지 모르니 개인적으로 그냥 만 55세부터 연금 받는것이 나아보인다. 연금으로 1년에 1,200만원 이상 받으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되는데 이런 사람들은 연금 받는 기간을 조금 더 길게 설정해서 연금액을 1,200만원 이하로 낮출 필요가 있음.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점


구분 연금저축 IRP
상품 예금, 펀드, ETF, 리츠 (일반 주식 X)
가입대상 모든 사람 소득자
(근로자, 자영업자)
상품 제한 없음 안전자산 30% 필수
담보대출 가능 불가능

 

 

IRP와 연금저축은 비슷하나 약간 차이가 있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일단 두 상품의 공통점은 예금, 펀드, ETF, 리츠 같은 상품을 직접 매수하고 직접 운용할 수 있다. 본인의 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되는것인데 다만 일반 주식은 매수할 수 없다. 그리고 차이점은 연금저축은 모든 사람이 가입되는데 IRP는 소득이 있어야 된다.

그리고 연금저축은 상품 운용에 제한이 없는데 IRP는 본인 자산 중 30%는 예금이나 채권같은 안전 자산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함. 그러므로 연금저축이 더 공격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음. 마지막으로 연금저축은 본인이 입금한 돈을 기반으로 대출 가능한데 IRP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본인이 1년에 400만원 안으로 입금할만하다 싶으면 연금저축 가입이 좋음.

그리고추가로 400만원 보다 더 넣을 수 있는 여유가 된다면 IRP까지 추가로 가입해서 운용하면 좋음. 그리고 본인 투자 성향이 너무 공격적이라 제어가 필요한 사람들은 그냥 IRP 가입만 ㄱ





연금보험도 괜찮을까?


위와 같은 상품들과 비슷한 성격으로 보험사에서 다루는 연금보험이 있다. 연말정산 시 똑같은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연금보험은 보험 상품이라 원금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지만, 운용할 상품을 직접 고르기 힘든것이 단점임. 그리고 5년에서 최대 20년 후에 찾을 수 있어 긴 시간 자금이 묶이기에 화폐 가치 떨어지는거 생각하면 연금저축과 IRP과 훨씬 더 좋다고 판단됨.





투자하기 좋은 리츠와 ETF


 

개인적으로 배당주를 좋아한다. 시드를 키워 배당금으로만 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모으는것이 목표인데 장기간 투자해보니 결국은 안전성을 택하게 됨. 하지만 연금으로 약 10년 후 받을 수 있는 계좌에서 투자를 하는것이라 미래산업에 선행 투자를 하는것도 괜찮은 전략이다. 2차전지나 메타버스 분야가 생각나는데 이런 종목을 투자하는 ETF 상품을 장기적으로 접근하는것도 메리트 있는 투자라고 본다.

 

1. 맥쿼리인프라

 

내가 고른 리츠와 ETF를 보면 맥쿼리인프라와 아리랑 고배당주이다. 유명한 종목은 이유가 있음. 이 두 종목을 선택한 이유를 자세히 풀어보자면 먼저 맥쿼리인프라는 리츠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돼 IRP에 담고 모으는 종목이다. "맥쿼리인프라는 리츠가 아니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사실 리츠와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연금저축 계좌에서 리츠 종목 중 맥쿼리인프라 선택이 가능하다.

맥쿼리인프라는 인프라에 투자해 그 투자 대가로 수익을 확보하는 일종의 펀드이다. 현재 국내 14개 인프라에서 투자중인데 예를 들어 인천공항 갈 때 인천대교를 건너면서 통행료를 내는데 이 통행료가 맥쿼리인프라의 수입원임. 그리고 지금은 사업영역이 도시가스까지 확장됨. 짦게 요약하자면 배당금도 잘 주고 주가도 우상향 차트를 그리고 있어 의심되지 않는 종목이다.

 

 

2. 아리랑고배당주

 

  • 상장일: 2012년 8월
  • 규모: 약 2천억
  • 보수: 0.23%
  • 종목 정기변경: 연 2회 (6월과 12월)

 

 

한화자산운용이 만든 ETF인데 가장 히트작이라고 본다. 일단 ETF 투자 시 어디에 투자했는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함. 아리랑고배당주는 금융주 중심으로 투자중인데 우리금융, 하나금융, 신한지주가 보유 1~3순위이고 포스코홀딩스나 HD현대 같은 고배당 일반 종목들이 포함됨.

아리랑고배당주도 주가 흐름이 좋은데 지금같은 금리 인상 시기에 은행 종목들 주가 흐름이 괜찮은 덕분임. 그리고 은행 종목들은 배당성향을 30%까지 높이려고 해서 향후 배당금 규모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