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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 들어가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2. 4. 28.

오스템임플란트-거래재개


오늘부터 거래재개되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예상되는 시나리오에 대해 살펴보자. 상장폐지는 면해 그동안 고통받은 주주들 고생 참 많았음. 일단 총 횡령금액이 무려 2,215억이라 작년 순이익에서 큰 마이너스를 보임.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한 이유


1. 지배 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 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 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해 상장 유지를 결정

2. 찝찝하지만, 이게 상폐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3. 바로 관리 종목 지정이 아닌 투자 유의 환기 종목 수준으로 시작

4. 오스템임플란트가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과 감사위원회 등 지배 구조를 바꾼다고 하여 좋게 기심위에서 판단함





오스템임플란트 1분기 실적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쟁사인 클래시스, 덴티움, 바텍, 디오 등 경쟁사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오늘 상장 재개가 됐는데 어제 자사주 300억 취득 계약 체결 공시가 떴음. 유동시총 대비는 1.97%이고 계약목적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서이다. 좀 더 높은 금액을 투자해 자사주를 취득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취득을 안하는것 보다는 나으니 괜찮다고 볼 수 있음.





국내 임플란트 시장 현황


한국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디오 이 3곳이 대표적인 임플란트 회사다. 각각 다른 기업이지만 한국 임플란트 품질은 상향평준화 됐고, 업체별 마케팅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고 보면 됨. 해외 탑티어 스투라우만, 다나허, 덴츠플라이 등은 높은 브랜드 가치로 사업을 영위하는 반면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은 가성비로 시장을 잡고 있다.

 

국내 임플란트 업체 특징

1. 오스템임플란트: 환자 대상으로 브랜드 각인시키는 마케팅. 치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원 시 필요한 물품 조달을 통해 사업 확대 전략 

2. 덴티움: 의사 대상으로 수술 방법을 제공하는 전략

3. 디오: 비교적 후발주자로 기존 임플란트 사업보다 디지털임플란트 사업 확대 전략.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성도 보면 글로벌적으로 고령화가 진행중이라 자연스럽게 이 산업의 성장은 당연한것임. 한국 임플란트 회사들은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중심 수출 고성장 전망이 예상됨. 특히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괜찮을까?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무려 50%로 1위에 달한다. 실적 리스크가 크게 줄었고 부채비율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 예상 매출과 예상 영업이익 또한 압도적으로 높고, 연구개발 역시 가장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해외법인 설립 국가 기준으로 보더라도 오스템임플란트가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즉, 국내에서는 라이벌이 없는 상황임.

이런 오스템임플란트가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요구가 충족되야한다고 본다.

 

1. 연평균 14%나 성장하는 치과 미용 시장 점유율이 낮다.
2. 다른 장비 및 솔루션과 결합 판매 전략 부실 (3d 구강스캐너 등 새로운 성장동력 필요)
3. 토탈솔루션으로 경쟁력을 높이는것이 필요
4. 중국 이슈가 터질때 주가가 영향을 받는데 보다 더 글로벌적으로 다각화 필요

 

인수합병, 파트너십 활동 등 적극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면 꾸준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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