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ETS 종목을 1주라도 보유했거나 신규진입을 고려한다면 향후 KG ETS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 최근 엄청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KG ETS가 어떤 기업인지 그리고 왜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는지 먼저 알아보자.
KG ETS 왜 뜨겁냐?
KG ETS가 하는일은 폐기물 수집과 처리 그리고 바이오증유의 제조 판매를 메인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KG 계열사 그룹에 속한다. 이런 KG ETS에게 최근 굉장히 큰 호재가 터졌는데 바로 최근 국내 증시에서 이슈인 쌍용차 인수전에 기존 쌍방울 그룹에 이어서 KG그룹이 참여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KG그룹은 최근 쌍용차 매각 주관사 법인에 인수회사를 전달한것으로 알려졌는데, KG그룹은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kg케미칼이 모태인 회사로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할리스커피, KFC에 이어 경제지 이데일리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 2019년 6월에는 동부제철 인수에 나서면서 외환 확장에 나섰는데,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동부제철 인수 당시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공동으로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는것으로 밝혀짐.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것은 자금력인데 쌍방울 그룹 또한 쌍용차 인수로 주목을 받다가 자금 문제로 최근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쌍용차 인수의 핵심은 자금력이라고 볼 수 있다.
KG그룹 쌍용차 인수 가능할까?
KG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작년말 기준 약 3,600억 수준인데 이 정도로는 쌍용차 인수가 불가능하지만, 최근 매각 계약을 체결한 KG ETS의 매각 대금 5,000억원이 하반기 중에 납입되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자금이 마련된다. 그렇기 떄문에 현재 KG그룹 계열사 종목인 KG ETS가 이렇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것임. 그럼 쌍용차 인수합병 기대감을 한번에 받은 KG ETS의 차트를 살펴보자.
KG ETS 세력은 남아있다
과거 차트를 보면 주가가 6,300원 부근부터 기존 고점 부근인 26,750원까지 무려 4배나 뛴 움직임을 보여줘서 강력한 급등주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이동평균선이 밀집되면서 기존의 하락 추세에 따른 역배율 구조의 이평선이 정배율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띄고 있다. 그런데 이런 KG ETS의 차트를 보면 1가지 특징이 있는데 바로 거래량이다.
기존의 KG ETS 중기 주가가 우상향을 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을 확인해보면 중간에 주가가 상승하는 캔들에는 거래량이 대량으로 붙은 반면 하락 캔들에는 상승 캔들에 붙은 거래량 대비 미미한 거래량을 보여주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그건 바로 세력이 매집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종목이든 대부분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체가 있고,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체는 반드시 주가를 지속 상승시키기 위해 매집을 이어나가야 한다. 이유는 물량이 있어야 차익실현할 물량이 남기 때문에 세력 입장에서 매집은 필수임.
이런 세력이 없는 종목을 소외주라고 한다. 그런데 KG ETS의 기존의 대량 거래량을 보면 강력한 세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이 세력이 KG ETS 물량을 만약에 고점에서 차익실현했다고 해도 너무 현저하게 매수 대비 매도가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량을 아직 들고 있다는건데 세력이 물량을 왜 홀딩하고 있을까?
당연히 주가를 더 끌어올릴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주가를 끌어올릴 재료가 남아있어야지 물량 매집을 이어갈텐데 지금 상황을 보면 현재 증시에서 가장 강력한 테마로 부각된 쌍용차 인수합병 테마에 KG ETS가 편입이 됐고, 현재 KG ETS는 기존의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바닥을 핢고 있어서 기술적 반등만으로도 충분히 큰 폭의 상승이 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현재 국내 증시에 가장 강력한 테마인 쌍용차 인수합병 편입은 단순 급등을 넘어설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약간 있겠지만, 과거 신고가에 근접할 수 있는 강력한 상승 추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러므로 KG ETS 홀더들은 현재 시점부터는 휘둘리지 말고 꽉 붙잡는게 좋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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