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균등과 비례로 몇주를 받을수 있느냐인데 대다수가 최소청약 균등배정은 약 2주 그리고 비례배정까지 해서 1주를 더 배정 받을 수 있는 최소 금액대는 약 2,000만원이라고 예상하지만,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모른다.
신영증권의 경우만 보더라도 작년대비 올해 계좌수가 5배나 증가한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이미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대해 빠삭히 알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몇 주를 받는것보다 중요한 점을 알려주고자 함.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주의사항
작년 공모주 청약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증권사 서버문제였다. 엘지에너지솔루션 보다 공모규모도 작고 청약 기대감도 낮았던 종목들에서도 증권사들의 서버 불안정이 문제가 되면서 청약에 차질이 생겼었기에 이번 청약에서 배정 수량보다도 더 신경써야하는 점이 바로 증권사 서버이다.
증권사 서버 마비 이유는 중복청약이 막히면서 한 곳의 주관사에서만 청약이 가능해졌기 때문임. 소수점을 계산하면서까지 1주라도 더 받기 위해 확률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졌고, 이는 청약 마지막 날 마감 시간 직전까지도 눈치싸움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서도 서버 문제는 피해갈 수 없겠지만, 각각 증권사들은 청약 서버를 증설하면서 준비를 단단히 했다고 한다. 공모주 청약 수수료를 매번 2,000원씩 먹으면서 서버 문제는 '아 몰랑' 하는게 참 보기 싫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엘지에너지솔루션공모 대비 서버 증설
이번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앞서 KB투자증권은 기존 22만명 동시접속 가능했던 서버를 6배나 늘린 13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하게 해두었다. 그리고 두번쨰로 많은 배정물량을 보유한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10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하게 서버를 늘려둔 상황이다.
특히 대신증권의 경우 새롭게 대기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하길래 관심이 가는데 대신증권은 쉽게 말해 은행 대기표 시스템처럼 청약을 진행할 때 투자자들이 몰리면 화면에 대기순번을 띄워주고 순서대로 처리한다고 밝힘.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예전 공모주 청약 때처럼 마감시간까지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다가 청약을 진행하다는 투자자들이 몰린다면 대기 순번이 뒤로 밀리는데 이때 마감 시간 안에 넣지를 못해 놓칠 수 있음. 물론 증권사에서 청약 마감 시간 이전에 대기표를 받은 투자자들까지는 청약을 처리해줄 가능성도 있지만,
새로운 시스템인만큼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미리 청약하는것이 좋다고 봄. 나머지 증권사들은 배정수량이 메인 증권사들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아직 서버와 관련된 소식은 없어 이번 청약은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참고하자.
대어급의 공모주일수록 눈치싸움이 치열해 균등배정에서 배정받는 주식수의 차이는 미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비례배정으로 어느정도의 자금을 확보해 어떤 증권사에 청약을 진행하는지에 따라서 배정 수량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이 모든 가정은 청약을 정상적으로 넣어야 한다.
작년에도 대어급들의 공모주 청약에서 막판에 증권사 서버거 불안정해서 청약에 문제가 생겼던 만큼 이번에는 안전하게 미리 청약을 마무리하는걸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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