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에너지솔루션의 150만원을 들고 10주만 청약한다면 7개 증권사 중 어디가 유리할까? 또한 자금이 있어서 비례청약까지 고려한다면 증권사를 선택시 당연히 비례경쟁률을 봐야겠지만 이것과 함꼐 꼭 봐야하는것이 있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청약 꿀팁은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균등배정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가가 30만원이라서 10주를 청약하려면 150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예상되는 참여 계좌수는 3백 30만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이는 카카오뱅크의 두배에 이르는 숫자임. 만약 예상대로 3백 30만정도라면 예상되는 균등 배정수량은 아래와 같다.
| 증권사 | 균등주식수 | 참여 게좌수 | 예상 배정수량 |
| KB증권 | 2,434,896 | 1,350,000 | 1.8 |
| 대신증권 | 1,217,448 | 600,000 | 2 |
| 신한금융투자 | 1,217,448 | 600,000 | 2 |
| 미래에셋증권 | 110,677 | 400,000 | 0.3 |
| 신영증권 | 110,677 | 150,000 | 0.7 |
| 하나금융투자 | 110,677 | 100,000 | 1.1 |
| 하이투자증권 | 110,677 | 100,000 | 1.1 |
| 합계 | 5,312,500 | 3,300,000 |
330만이 참여한다고 가정했을 때 유리한 증권사는 바로 KB,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인데 이 중에서 대신증권과 신한금융이 가장 유리해보인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청약자 수를 언론에서는 대체적으로 250만명을 예상하고 있고 다른 공모주 유튜버들의 영상을 봐도 200에서 250만정도 잡고 있는데
330만으로 크게 잡은 이유는 먼저 2021년 말 주식투자자는 800만~1,000만명으로 추산된다. 21년 말 기준으로 활동 계좌수가 5,500만이라는데 투자자 1명당 4개에서 5개 계좌를 보유한다고 가정하면, 주식투자 인구는 1,000만명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또 국내 경제활동인구 28% 정도가 주식을 한다는 통계 등을 고려해도 800만~1,000만명이 나온다.
그렇기에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참여자 330만은 보수적일 수도 있음. 그리고 신규 계좌개설이 전년대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객 수가 적은 신영증권 또한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신규 계좌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이나 늘어남. 이것만 보더라도 그동안 IPO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번 엘지에너지솔루션에 참여한다고도 볼 수 있음.
또한 KB증권은 지난해 트래픽에 대비해서 현재 130만명 정도 접속이 가능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둠. 이러한 점을 봐서 KB증권에는 청약 참여자 수가 135만명, 대신과 신한에는 60만명씩 그리고 위에 표대로 참여한다면 총 330만명이라는 참여자 수가 나온다.
신영증권이 눈치싸움에서 유리할것으로 생각했는데 가장 최근에 청약을 마친 케이옥션에서도 17만명이 참여하면서 계좌개설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균등주식수가 많은곳으로 가는것이 맞다고 판단됨.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비례청약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증거금은 얼마나 모일까? 아래표를 보고 예상해보자.
| 공모주 | 공모규모 | 증거금 | 비례 경쟁률 |
| 엘지에너지솔루션 | 12조 7천억 | 100조원 | 125:1 |
| 카카오페이 | 1조 5천억 | 5조 6천억 | 100% 균등 |
| 현대중공업 | 1조 800억 | 56조원 | 808:1 |
| 카카오뱅크 | 2조 5천억 | 59조원 | 362:1 |
| SKIET | 2조 2천억 | 80.5조원 | 576:1 |
| SK바이오사이언스 | 1조 5천억 | 63조원 | 670:1 |
| 빅히트 | 9,600억 | 58조원 | 1,214:1 |
많은 사람들이 지난 4월 SKIET에 청약 증거금이 80조원이나 모였기 때문에 이번 엘지에너지솔루션에는 100조원 가량 모이지 않을까 기대된다. 증거금 100조원은 비례경쟁률 125:1에 해당함. 이런 상황에서 비례경쟁률은 1,200만원을 넣어야 1주 배정이 예상되는데
다만, 이는 가정일뿐이다. 비례배정으로 얼마나 받을지 계산하는 방법은 본인이 청약할 수량을 비례경쟁률로 나누어서 소수점 첫째자리가 6이상이 되면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걸 잊지말자. 아래 예시표를 보면 이해하기 쉬움.
| 청약 | 비례경쟁률 125:1 | |||
| 청약수량 | 필요증거금 | 수량/경쟁률 | 비례수량 | |
| A | 70주 | 1,050만원 | 0.56 | 0주 |
| B | 80주 | 1,200만원 | 0.64 | 1주 |
70주를 청약했을 떄 비례경쟁률 125:1은 0.56이라서 비레배정으로 1주도 못받고 청약수량이 80주인 경우에는 비레경쟁률로 나누었을 때 소수점이 0.64라서 1주 배정이 가능하다. 그러먼 엘지에너지솔루션 청약증거금은 정말 100조원이나 모일까? 혹은 더 몰릴 수 있나 살펴보면
1월 14일 기준으로 주식투자자의 증권계좌에 있는 예탁금은 64조원. 그리고 CMA에 있는 돈은 65조원이다. 이를 더하면 약 130조원 가량이 현재 증시에 대기자금으로 있음. 즉, 증권계좌에만 증시 대기자금이 130조원이나 있는 상황에서 투자금을 증권계좌가 아니라 은행계좌에 보유한 사람들도 꽤 많을거다.
현재 5대 시중은행에 요구불예금 잔액은 작년 12월 기준 659조라고 함. 따라서 이 중에 만약 10%만 공모주 청약에 들어온다고 가정해도 60조원 가까운 자금이 추가적으로 들어올 수 있음.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증거금이 100조원이 아니라 125조원이 몰린다면 비례경쟁률은 150:1을 기록하는데 5사6입을 고려한 비례배정 1주를 받기 위한 최소 수량은 100주이다.
| 증거금 | 비례경쟁률 | 5사 6입 최소 | 필요증거금 |
| 100조 | 125:1 | 80주 | 1,200만원 |
| 125조 | 150:1 | 100주 | 1,500만원 |
| 150조 | 188:1 | 120주 (0.63) | 120주 청약 불가 |
| 150주 or 200주 | 2,250만원, 3,000만원 |
만약 증거금이 150조원까지 모인다면 비례경쟁률이 188:1로 5사6입을 고려해서 1주를 받으려면 120주라는 수치가 나오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증권사에서는 120주 청약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150주 혹은 200주를 청약해야함. 120주가 왜 안되냐면 바로 계산시 유의사항으로 증권사별 청약 단위가 다르기 때문임.
KB, 신한, 신영, 하나, 하이투자증권은 150주 청약이 가능한데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은 150주가 불가능하고 200주만 넣을 수 있음. 이는 바로 투자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청약주식별 단위가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임. KB증권은 100주에서 500주 이하는 50주 단위인 반면에 대신증권은 100주~1,000주 이하 단위는 100 단위로 넣을 수 있음.
따라서 비레청약까지 고려해서 증권사를 선택할 때는 당연히 비례경쟁률이 낮은 곳이 유리한데 이럴 때 소수점을 계산시 5사6입만 고려하지 말고 청약단위까지 같이 체크해야한다. 즉, 비례경쟁률이 188:1로 모두 다 3개 증권사가 같다고 할 때 KB증권과 신한금융은 150주가 가능하기 떄문에 1주를 배정받으려면 2,250만원이 필요하지만,
대신증권의 경우에는 200주라서 비례배정으로 1주 받으려면 3,000만원이나 필요하다. 따라서 가진 투자금으로 몇주를 청약할 수 있을지 계산해보자.
| 투자금 | 단순계산 |
| 2,250만원 | 150주 |
| 3천만원 | 200주 |
| 5천만원 | 333주 |
| 1억원 | 667주 |
| 2억원 | 1,333주 |
| 3억원 | 2,000주 |
| 5억원 | 3,333주 |
| 증권사 | 1억원 청약시 가능단위 | 기준 |
| KB증권 | 600주 or 700주 | 500주 초과 ~ 5,000주 이하는 100주 단위 |
| 대신증권 | 600주 or 700주 | 100주 초과 ~ 1,000주 이하는 100주 단위 |
| 신한금융투자 | 600주 or 700주 | 500주 초과 ~ 5,000주 이하는 100주 단위 |
| 미래에셋증권 | 600주 or 700주 | 100주 초과 ~ 1,000주 이하는 100주 단위 |
| 하나금융투자 | 600주 or 700주 | 500주 초과 ~ 1,000주 이하는 100주 단위 |
| 신영증권 | 650주 가능 | 100주 초과 ~ 1,000주 이하는 50주 단위 |
| 하이투자증권 | 600주 or 700주 | 500주 초과 ~ 1,000주 이하는 100주 단위 |
즉, 여유 투자금이 많은 사람들은 청약 주식수를 더 많이 고려할텐데 예를 들면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500주 초과 5천주 이하에서 100주 단위로 끊어지기 떄문에 2,300주 ,4,700주와 같은 청약이 가능하지만, 대신증권은 1,000주 초과 10,000주 이하 청약 단위가 500주이기 때문에 대신증권은 2,300주, 4,700주 청약이 불가능하며, 2천주, 2천 5백주, 4천 5백주처럼 5백 단위로 끊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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