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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LG에너지솔루션공모 버려야 할 증권사는?

by 몬재다 2022. 1. 15.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뭐하는 기업인지는 다들 알테니 넘어감. 참고로 국내에서는 2차전지 완성품을 만드는 기업이 엘지에너지솔루션을 퐇마해 SK온 그리고 삼성SDI가 있다. SK온과 삼성SDI를 합쳐도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이 더 높음.




단점이 없는 LG에너지솔루션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 18~19일에 단독 청약한다. 환불일은 금요일이라 대출을 활용하기에도 좋음. 청약 가능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니 참고하자. 먼저 수요예측 결과를 보면 기관 경쟁률은 2,023:1, 의무확약은 77.4%로 역대급이다.

규모가 엄청난 종목인데 경쟁률은 2천을 넘었고 의무확약 또한 77%이다. 역대 1위 수준임. 기관은 수요예측에서 약 473억주를 신청했다. 그래서 신청액이 정말 기사대로 1경을 넘어버림. 약 1경 4천조원인데 물론 기관은 수요예측에서는 실제 증거금을 넣지 않았기에 이렇게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온 것이긴 하지만 아무튼 웬만한 기관들 전부 참여한듯함.

의무확약을 세부적으로 보면 신청 건수보다는 수량의 비율이 약 10% 높았는데 신청의 약 절반은 가장 긴 6개월 확약이 가장 많았다. 기관들이 1주라도 더 받고싶어하는게 느껴짐.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 1위 의무확약 기록이다. 70%가 넘는 종목은 딱 2개임. 바로 작년 말 청약한 카카오페이 그리고 이번 엘지에너지솔루션임.

의무확약 상위 4종목 중 3종목이 시초가가 더블이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워낙 덩키가 커서 더블은 어렵다고 생각됨. 그래도 희망회로는 뜨겁게 돌아간다.

작년 공모금액이 1조원 이상인 종목들 SK바이오사이언스, SKIET, 카뱅, 크래프톤,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6개 중에서 SK바사, SKIET, 카카오페이가 시초가 더블로 시작했는데 이 세종목의 평균 기관경쟁률은 1,624:1, 의무확약은 64.5%였음.  LG에너지솔루션은 이보다 더 좋은 결과임.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

확정 공모가 300,000원
비고 희망상단
모집금액 12조 7,500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70.2조원
희망상단 초과 46.9%
희망상단 43.6%
희망상단 미만 -
미제시 9.5%

 

한국 IPO 역사상 가장 큰 모집규모이다. 유일하게 10조원을 넘어버림. 그리고 시총은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수준임. 공모가 신청 결과를 보면 희망상단을 초과 신청한 비율이 희망상단으로 신청한 비율이 비슷하게 나옴. 그래서 자연스럽게 공모가는 희망상단 금액으로 정해졌다고 봄.




LG에너지솔루션공모

일반 10,625,000 25%
기관 23,375,000 55%
우리사주 8,500,000 20%
42,500,000주  
모집방법 신주모집 80% 구주매출 20%

 

최대주주이자 유일한 기존주주인 LG화학의 구주매출이 20% 포함되어 있음. 우리사주에게도 20% 비중을 꽉 채움. LG에너지솔루션 내부적으로 우리사주 청약이 마감되었을텐데 청약을 위한 대출을 해줬다는데 우리사주 물량을 소화하려면 1인당 2.7억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미달이 나올수도 있다고 보는데 우리사주 물량 미달이 없다면 실제 청약 진행하면서 배정수량을 늘리는 경우도 있었고 청약이 끝난 뒤에 배정 단계에서 반영되는 경우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주식수 유통물량 유통금액
(공모가)
총 주식수 23,400만주    
상장일 유통물량 의무확약 적용 시
(77.4%)
1,591만주 6.8% 4.7조원
기존주주 물량 - -  

 

기존주주도 없고 유통물량도 너무나도 좋다. 다만 덩치가 너무 커서 위와같이 적은 비중이지만 유통금액은 4.7조원이나 된다.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주식을 많이 매도했던 기관 그리고 외국인들이 상장일부터 잘 담아주기를 기대해봄.




LG에너지술루션 어디 주관사가 좋을까?

메인 주관사 배정수량 한도 수수료
KB증권 4,869,792 162,000 1,500원
대신증권 2,434,896 120,000 2,000원
신한금융투자 2,434,896 81,000 -

 

총 7개 증권사가 주관하는데 메인은 표의 3곳이다. 청약 경쟁률을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셋중에 하나를 택하는것이 무난함. 서브 주관사들보다 배정물량이 10배 이상이니 말이다. 이제 서브 주관사들을 봐보자.

 

서브 주관사 배정수량 한도 수수료
미래에셋증권 221,354 22,000 2,000원
신영증권 221,354 7,300
하나금융투자 221,354 11,000
하이투자증권 221,354 22,000

 

7개 증권사 중 가장 불리한곳은 미래에셋증권이라고 본다. 미래에셋증권 개설한 사람들이 많아 배정수량이 적지만 많이들 참여할것으로 예상됨. 그리고 하이투자증권은 7개 증권사 중 개설한 사람들이 가장 적을것으로 보여 균등에서 유리할 수도 있음.

즉, 청약 이후에 경쟁률 신경쓰기 귀찮다면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중 하나를 택하고 미래에셋증권 주관사는 피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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