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토로의 갑작스런 에이다 FUD 뉴스로 에이다 홀더들이 불안에 휩싸였다. 이토로는 공식 웹사이트에 에이다와 트론의 TRX에 제한 소식을 공지함. 이토로는 2007년 유대인 형제가 설립한 중앙화 거래소이다.
사실 규모나 거래량으로 보면 작은 거래소인데 이번 발표로 에이다 가격은 $1.7을 내주며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음. 그럼 이토록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정확히 어떤 발표였는지 알아보자.
eTORO 에이다 상폐 발표
이번 발표는 미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적용되고 미국 유저들은 에이다와 TRX 거래가 제한될것이라고 함. 이로써 에이다와 TRX를 매수할 수 없고 스테이킹 또한 불가능함. 이번 발표는 다음달 12월 26일부터 적용되고 그전에는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
효력이 발생하고 나서도 미국 유저들은 기존 에이다를 홀딩하고 있다면 아무 문제 없고 계속 홀딩을 이어가던지 아니면 매도할 수 있음.
하지만, 거래소에서 매수가 안되고 오로지 홀딩 또는 매도이므로 압박이 느껴진다. 또한 에이다의 장점인 스테이킹도 거래소 내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라 거래소 내에서 에이다를 들고 있는 메리트가 사라짐. 이것 때문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해서인지 거래소에서는 어떤 매도의 압박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는데 하지만 매수와 스테이킹이 안되게 해놨기 때문에 당연히 매도 압박에 들어간것이다.
에이다 시세 괜찮을까?
이토로는 전세계 수많은 거래소 중 하나이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다. 이토로의 거래량은 전세계 에이다 거래량의 적은 비중이고 실제로 카르다노 프로젝트의 펀더멘탈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이 없다. 심지어 이토로 보다 더 큰 Bitstamp 거래소 상장이 내일로 잡혔지만, 이토로의 악재 뉴스에 묻혀버림.
빗스탬프가 이토로 보다 더 큰 거래소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현재 에이다 시세가 떨어지는건 FUD 뉴스로 일시적인 하락으로 생각된다. 이유는 이토로가 정확히 어떤 이유로 에이다를 제한했는지 밝히지 않음. 미국의 규제에 대한 우려라고만 주장함.
또한 카르다노 프로젝트는 12월말 혹은 내년 1분기 중요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음. 그동안 지루하게 기다렸던 DEX 어플들이 메인넷 런칭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임. 그중 대표 프로젝트인 ERGODEX는 4번째 스테이지에서 개발중이고 덱스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약 70% 가량 테스팅이 되었고 런칭이 발표되면 에이다, 에이다 블록체인에 민팅된 코인, 다른 블록체인의 코인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게되어 카르다노 네트워크에서 코인 거래가 활발해질것이다.
또한 최근 SundaeSwap은 개발에 마지막 단계인 스쿠퍼를 선정했고, 12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선데이 토큰 에어드랍까지 발표가 되었기에 올해 서비스가 가능할것으로 보고 있음.
카르다노 프로젝트
오캄파이는 오캄레이저 서비스를 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의 투자금을 모을 수 있게하는 런치패드 서비스도 카르다노에서 구동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새로운 프로젝트는 투자금을 받을 수 있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다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역시 오캄 레이저를 이용해 프로젝트 투자가 가능해짐.
현재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등 멀티 체인으로써 여러 프로젝트가 오캄 레이저를 이용해 펀딩을 한 걸 확인할 수 있음. 또한 메타버스 플레이 투 원 분야에서도 여러 프로젝트가 개발중이고, 영상을 공개하며 내년부터는 여러 프로젝트가 오픈될 예정이다.
결국 모든 분야에서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고 대부분 오픈을 준비중임. 또한 카르다노 유저는 계속 늘어나며, 지갑 생성 수는 200만을 돌파했고, 거래량은 10,000회에서 200,000회로 늘어났음. 최근 카르다노는 이렇게 늘어난 거래량과 수많은 어플 처리량을 위해 블록 용량 업데이트를 발표했음.
블록이 커진다는건 그만큼 유저가 늘어나고 개발이 활발하다는 반증임. 결국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 뒤에서는 보이지 않는 에이다의 발전이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업데이트 이후 가격이 올라가는 상태에서 투자자들은 참을성을 잃어가고 있는건 사실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로 빠르게 어플이 구동되겠지 하는 기대감에서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잃으면서 가격도 고점대비 크게 떨어지는것도 팩트임, 하지만 모든 과정을 거쳐 하나둘씩 메인넷에서 서비스가 공개된다면 어떻게 될까?
에이다 전망
지난번 최고점을 향할때 어플이 서비스된것도 아니고 스마트 컨트랙트가 가능해진다는 기대감으로 최고점을 찍었는데, 만약 실제로 어플이 구동되고 하나둘씩 사용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 수많은 엔지니어들은 여전히 계획대로 작업을 진행중이고, 어플 개발자와 카르다노 노드 역시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음.
위임한 에이다 홀더들 역시 이자를 잘 받아가고 있다. 코인을 장투한다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유는 그 코인에 대해 알아가고 미래의 가능성에 베팅한 투자이기 때문임. 현재 손절하고 떠난 사람이나 가격이 떨어져 걱정하는 사람들은 카르다노 프로젝트의 미래보다 현재 가격에 관심이 더 큰 사람들임. 하지만 프로젝트의 성장성을 보았다면 오히려 현재 하락은 좋은 추가 매수 기회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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