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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괜찮은 기말 배당주 동부건설, GS우, 동아타이어

by 몬재다 2021. 11. 14.

배당주





동부건설 배당주

국내 중견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는 센트레빌이다. 동부건설은 2016년도에 파산 기로에 섰을 때 주인이 바뀌었다. 키스톤에코프라임이라는 사모펀드가 동부건설을 인수하는데 사모펀드가 최대주주인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배당을 높게 준다. 배당금으로 투자비를 일부 회수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동부건설도 이러한 기조 속에 고배당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됨. 그리고 건설업종이 현재는 좋지 않지만 조만간 크게 오를거라고 보고 있기도 함. 내년 3월이 대선이고, 여당이든 야당이든 아마 주요 정책으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언급한다고 봄. 그래서 이런 정책 수혜 업종으로 건설업종이 부각되지 않을까 기대중임. 그래서 동부건설은 고배당주라 소개하지만 혹시 이런 이벤트로 주가가 움직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소개해봄.

동부건설의 상반기 실적을 보면 아쉽게도 3분기는 아직 공시하지 않았다. 아마 다음주에 나올거라고 봄. 그러므로 투자할 사람들은 다음주 3분기 실적을 꼭 챙겨보자. 일단 상반기까지 실적을 전년과 비교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그래도 올해도 무난하게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보임.

 

 

  20년 19년 18년 1년 인상 2년 인상
동부건설 900원 700원 300원 O O

 

 

그리고 동부건설은 매년 배당금을 조금씩 올리고 있는데 배당금을 올리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동부건설을 작년에 봤을 때는 주가가 12,600원이었다. 그리고 올해 11월 12일 기준 주가는 14,550원인데 약 5개월 동안 2,000원 오름. 그래서 현재 주가 기준으로도 작년 배당금인 900원을 받는다면, 수익률은 6.2%가 되는데 최근 청약한 NH올원리츠 보다 높은 수익이다.

동부건설의 PER은 2분기 기준으로 3.66배로 상당히 낮다. 건설업종 평균 PER이 6.6으로 낮은 편인데 동부건설이 특히 더 낮음. 그러므로 주가가 조금은 더 올라가도 괜찮다고 봄. 배당 성향을 보면 매년 배당금을 큰 폭으로 올렸지만, 배당 성향은 그렇게 높지 않음.

작년 이익금의 약 47% 정도를 배당함. 그래서 아마 올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배당성향을 보여줄 것 같은데 올해 이익 규모에 따라 배당금은 유지되거나 인상될 확률이 커보임.





동아타이어 배당주

디티알오토모티브의 형제 회사인데 인적분할이 되어 설립된 곳임. 형제인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원래 반기 배당주로 보던 고배당주였는데 최근 주가가 미친듯이 오름. 1년동안 약 3배가 올랐음. 이제는 주가가 너무 올라 배당 수익률이 많이 낮아져버림. 형제사가 이렇게 주가가 오르니까 동아타이어도 기대가 되어 소개해봄.

동아타이어의 최대주주 명단을 보면 김만수씨가 최대주주고, 아들 김상원, 손자 김민찬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할아버지 연세가 90이 넘었기에 할아버지 지분을 조금씩 손자에게 증여중임. 그리고 손자는 증여세를 배당금으로 해결중이라고 추정됨.

동아타이어는 자동차 타이어 안쪽의 고무 타이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동사 역시 3분기 보고서는 아직 공시가 되질 않아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실적을 풀자면 올해 상반기를 전년과 비교 시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됨.

 

 

  20년 19년 18년 1년 인상 2년 인상
동아타이어 800원 500원 300원 O O

 


그리고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제조업이지만 이익률이 9%로 괜찮은 수준이다. 동아타이어도 배당금을 매년 큰 폭으로 인상중인데 이런 배경에는 증여세 관련된 이유가 커보인다. 동아타이어를 작년에 봤을 때 주가는 12,600원이었는데 12일 기준 주가는 13,950원으로 조금 오름.

그래서 20년 배당금 800원을 올해도 받는다고 치면 현 주가 기준 수익률은 5.7%이다. 작년 말부터 주가가 꾸준하게 오름. 지난 1년 동안 약 40% 정도 올랐는데 특히 최근 한달 사이에 많이 오름. 아무래도 디티알오토모티브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다 보니 따라가는 모습이다.

동아타이어의 PER은 상반기 기준 12.2인데 자동차부품 업종 PER보다는 약간 저평가됨. 일반 제조업 수준으로 보이며, 배당성향을 보면 작년 배당금을 높게 주려고 이익의 82%를 배당함. 그래서 올해는 배당금을 더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전년 수준으로 배당금을 유지하면서 배당성향을 조금 낮추지 않을까 싶다.





GS우 배당주

GS그룹 지주사인데 GS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들이 연결됨. GS건설은 최대주주 일가가 직접 보유중임. GS의 주주명부를 보면 GS의 허씨 집안 친척 수십명이 지분을 조금씩 보유하고 있다. 대략 허씨만 30명이 넘어 보이는데 그러다 보니 배당 시 누군가가 독식하는것이 아니라 집안 사람들에게 이익금을 조금씩 분배해주는 구조이다.

그러므로 이분들에게 배당금은 일반 직장인들이 느끼는 보너스 월급. 연말정산 같은 느낌일듯. GS도 지주사라 그룹 계열사 실적이 연결되어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이 공시되었는데 올해 실적이 좋다.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고,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이익율인데 순이익률이 9%가 나온다.

 

 

  20년 19년 18년 1년 인상 2년 인상
GS우 1,950원 1,950원 1,950원    
GS 1,900원 1,900원 1,900원    

 

 

정유 사업하는 칼텍스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한 이익률이다. GS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는데 이 종목 역시 우선주에게 50원을 더 준다. 그리고 지난 3년 도안 배당금은 동일했는데 우선주는 1,950원, 보통주는 1,900원임. 

그래서 보통주 보다는 주가가 싸고 배당금은 50원을 더 받는 우선주를 권하는데 12일 기준 주가는 37,100원이었다. 올해도 20년 배당금 1,950원을 받는다면 현 주가 기준 수익률은 5.3%임. 그리고 이 종목은 지주사라 PER이 낮다. 상반기 기준으로 4.2배임 배당성향을 보면 작년에는 적자였지만 배당금을 동일하게 지급하다 보니 배당성향이 마이너스가 나옴.

그러므로 집안 사람들이 지분을 조금씩 나누고 있다는 점 그리고 마이너스가 나와도 배당금을 동일하게 준 점을 보면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해야 된다라는 계획이 있지 않나 싶음. 아무튼 올해는 전년보다 실적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배당금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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