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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C3AI 돈 넣어도 괜찮을까 AI 분야 대장주로 기대되는 기업

by 몬재다 2021. 2. 8.

 

c3ai 목표는 ai 기술 부분 1위가 되는 것이다. 티커도 ai임. 스스로 시장 경쟁자가 없다고 말할 만큼 자신감 있는 곳임. 

 

C3AI (AI)

- 2011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 SaaS (Software as a Service) > 대부분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함.
- AI 소프트웨어 > 데이터 분석 & 변수 계산 > 기업 최적화된 비즈니스 전략 제공
- 480만개 이상의 머신러닝 모델 > 매일 11억 개 이상 분석 예측 가능
- 마이크로스프트가 5천만 달러 투자함
- 토마스 시벨 > 시벨소프트웨어: CRM 창시자 > 세일즈포스 등장 전 CRM 시장 지배 > 오라클에 피인수

- 주가: 146 달러 (2021.02.05)

 

전형적인 사스 업체로 대부분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자체 AI 아키텍처를 통해 데이터 분석의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계산해주며,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해줌. 현재 각 기업과 산업마다 특화된 480만 개 이상의 머신러닝 모델이 있으며, 방대한 자료들을 통해 매일 11억 개 이상의 분석 예측까지 한다.

 

이로써 C3AI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모가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마소의 선택을 받은 기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C3AI의 CEO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바로 토마스 시벨이다. 이 분야를 아는 사람이라면, 토마스 시벨 이름이 익숙할 거다. CRM의 창시자이다. 현재 CRM 시장을 장악한 세일즈포스가 등장 전 다 해 먹었던 경험이 있음. 결국에는 오라클에 피인수되었지만 대단한 거다. 

 

 

 

 

C3AI 매출 증가 추이

C3AI 매출표

 

2017~2020년까지 매출 증가 추이 그래프이다. 이것만 보면 성장률 개쩐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약간 속임수다. 이유는 뒤에서 설명함. C3AI는 회계연도가 4월 30일임. 그래서 이 그래프에 있는 2020년은 2019년 3월에서 2020년 4월 30일까지의 데이터임.

 

 

 

C3AI 매출 분석

- 2020년 5~10월까지 매출 데이터 (이 기간 동안 전년 대비 매출은 11% 증가함) 

1. Subscription = 87.40%

- 소프트웨어 판매 수익
- 보통 3년씩 계약함. 취소 및 환불 불가능

2. Professional Services = 12.60%

- 트레이닝 및 제품 개발 지원

* 2020년 6개월 매출은 

 

매출 구조는 단순하다. 서브스크립션과 프로페셔널 서비스 두 개로만 나뉨. 쉽게 적자면, 소프트웨어 판매 및 이용 수익은 서브스크립션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전에 트레이닝하거나 제품 개발 지원 등의 관한 수익은 프로페셔널 서비스이다.

 

특이한 점으로 c3ai는 기업들과 보통 3년씩 계약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중간에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보통 하나의 큰 계약이 있으면, 3년간은 안전한 매출이 나옴. 

 

앞에서 성장률 개쩔던 그래프 데이터는 어디 가고 세그먼트별 매출구조 데이터를 보면 2020년 5~10월까지 매출 데이터인데, 전년 대비 11%밖에 증가하지 않음. 이유는 내세운 그래프가 연간 성장률을 보여주려는 표일 수 있지만, 성장률이 하락한 반년치 데이터가 쌓인 걸 넣지 않음.

 

 

 

C3AI 매출 추이

1. Subscription

- 2년간 98% 성장
- 국방부, 금융 및 일반 기업과 거래
- 최근 성장률 둔화됨

2. Services

- 2년간 56% 성장
- 구조상 서비스 매출 > 구독 매출
- 서비스 매출로 향후 매출 추이 예상 가능  

 

최근 성장률은 조금 둔화되는 모습이라 아쉽다. 구조상 서비스 매출이 구독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먼저 전문가를 파견해서 트레이닝과 컨설팅 이후 제품 기획하기 때문이다. 즉 서비스 매출로 향후 매출 추이를 예상해볼 수 있음. 

 

 

 

C3AI 지역별 매출

1. 북미= 69.2%
2. 유럽, 중동, 아프리카= 27.8%
3. 아시아= 3%

 

지역별 매출을 3년 치로 나눠서 보면 북미는 2년간 84% 성장함. 급격하게 성장하다가 최근에는 성장이 꺾인 반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성장은 굴곡 없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아시아는 약간의 변동은 있었지만, 최근에는 작년 기준 2배 이상 성장을 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 

 

 

 

 

C3AI 서비스

C3AI Suite

- C3AI 핵심 소프트웨어이자 아키텍처
- 모든 유형의 기업들에게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설계, 개발 및 실행 
- AI tool과 머신러닝 기능 > 스스로 메타데이터 관리 > 데이터 연속 처리
- 궁극적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분석 환경 제공 

C3AI Application

- 산업과 용도별로 구분화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 ai Suite을 통해 제작
- 총 10개 섹터로 나뉜 소프트웨어 제공 > 확장성 쥰네 큼

C3 AI EX Machina

- 전문지식 없이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다룰 수 있도록 제공하는 분석 툴
- 산업, 기업별로 다양한 툴을 맞춤형으로 제공

 

즉 c3ai의 핵심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장착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든 산업을 지원 가능하다는 것이다. 

 

C3AI 홍보 그래프

 

공시 자료에는 포춘 리스트에 있는 은행들과 헬스케어 그리고 오일 회사들이 c3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벌어들인 경제적인 수치를 홍보하고 있다. 헬스케어의 경우 이로 인해 생산성이 300% 이상 증가하고, 오일 기업은 2,800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봤다고 함.

 

 

금융업, 제조업, 방산업, 헬스케어, 텔레콤, 오일 & 가스, 유틸리티 이런 산업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크로스 인더스트리가 가능하다. 사진은 C3AI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샘플들이다. 금융 쪽을 보면 자금세탁 방지, 스마트 대출, CRM, 고객 이탈률 관리, 제조업에는 인벤토리 관리, 공급망 관리 등이 있다. 

 

어떤 기업이든 약 3달만 준비하면 맞춤형 소프트웨어로 바로 실전 적용과 지원이 가능하다. 처음 브리핑 2시간, 기술을 평가하는데 2~3일, 시험 적용 끝내는데 약 3달 그리고 바로 실사용이다. 무척 빠른 시간에 솔루션을 제공해줌. 산업 몇 개만 간추려서 봐보자.

 

제조업

- 생산성 향상
- 품질 관리
- Supply Chain 분석 
- 시장 예측
- 재고 관리 (효율성 35% UP)
- 불량품 (20% 개선)

금융업

- 자금세탁 방지
- 수익률 개선
- 시장 예측 & 분석
- 리스크 관리
- 포트폴리오 관리

운송업

- 재고 관리
- 가격 분석
- 최적화된 거리 및 루트 분석
- 날씨 및 변수 분석

헬스케어

- Iot 통해 조기진단
- 약물 중독 방지
- 원격 진료
- 질병 원인 분석
- 보험 사기 예방

C3AI 고객들
CIA3가 공개한 고객들

 

C3AI는 공시자료에 자기들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을 알지 못한다고 써놓기도 했다. 즉 경쟁자가 없다는 뜻이다. C3AI 같은 산업은 자본 기술 집약적 사업이고, 대부분이 실패한다고 한다. 성공하더라도 수익화가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함. 근데 팔란티어가 있음..

 

 

 

 

C3AI 위험요소

1. 만성 적자 (-$33M in 2019 > -$69M in 2020)
2. 코로나 때문이지만, ppp 대출 이력
3. 특정 대기업들에 의존하는 매출구조
- Top 3 Entities가 전체 매출 44% 차지
- 지속적인 고객 확보 필수
4. 최근 매출 성장 꺾임 > 상장 후 첫 실적 보고서가 중요

 

계속 적자 상태이고, 현재는 7천만 달러까지 적자가 증가함. 그러나 요즘 성장형 기업에게 적자는 부정적인 요소도 아니다. 더 중요한 건 성장률임. 말도 안 되는 매출 성장률로 주가가 올라간다. 즉 첫 실적보고서에서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의 매출 성장을 못 찍거나 감소한다면, 악재임. 

 

웃긴 건 c3ai가 ppp 대출을 받았다. 미국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해주는 대출인데, 코로나로 인해 심한 경제적 타격이 있어 실업률 급증, 경제 붕괴 막기 위해 직원 고용 유지하는 조건에서 정부가 임시적으로 직원들의 월급을 대신 내주는 거다. IPO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PPP 대출을 받은 거는 약간 모양이 빠진다.

 

 

게다가 TOP3 고객들이 전체 매출의 44%나 차지하는 등 매출 의존도가 심각하게 높다. 이걸 해석하는 관점이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큰 리스크로 보인다. 3개의 기업 중 하나만 이탈해도 전체 매출의 10% 이상이 빠지는 거다. 

 

 

 

 

C3AI 수익률

C3AI 수익률 정리

 

눈에 띄는 수익률 부분은 매출 총이익률이다. 업종 특성상 고수익이 나다 보니 최근에도 7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초기 비용은 조금 들지만, 대부분 3년 계약으로 체결이 되면 추후 비용은 거의 나가질 않음.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마이너스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음.

 

C3AI의 직원 보상 비율은 매출 대비 8%로 낮은 편이지만, 상장 후에 큰 폭으로 상승할 거다. 이 부분에 대한 수익률 악화는 생각하고 있어야 함. 새로 IPO 하는 기업들에게는 공통적인 부분임. 운영 및 관리비용 비율을 보면 해마다 줄어 최근에는 16%로 많이 낮아졌다. 즉 작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볼 수 있음.

 

연구 개발과 마케팅 비용의 합을 보면, 81%로 엄청 높다. 여기에 돈을 많이 쓰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C3AI 매출 총이익률은 75%이다 보니 연구개발,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 구조상 언제든 흑자 전환이 가능하지만, 미래에 투자 중이다. 

 

상장 이후 직원들 스탁 옵션으로 단기적인 수익률 악화가 에상되지만, 기본적으로 고수입 산업에다가 지금은 수익성보다 매출 증가 여부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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