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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무신사 주식 장단점 상장하면 얼마나 갈까

by 몬재다 2021. 11. 10.

무신사-주가

 

무신사 주식 매력적인 이유

주가는 결국 기업의 가치이다. 즉, 기업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때 주가 또한 오르는 것임. 매출이 꾸준히 하락하는데 혹은 매출 증가가 없는데 주가가 오르는 경우는 흔치 않음. 따라서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됨.

성장도 과거와 미래가 나뉘는데 먼저 과거의 성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69.9%. 무신사와 같은 신생 플랫폼 기업은 대부분 매출액을 기준으로 가치평가함. 매출의 일정 배수를 곱해서 시가총액을 결정하는 PSR과 같은 지표를 씀.

왜 PER이 아닌 PSR인 이유는 유니콘 기업은 성장률은 높지만, 적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감수하고 초반에 시장 점유율을 높인 후 비용을 절감해서 흑자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이다.

아무튼 무신사 매출 성장률이 70%라는 뜻은 주식의 가치가 연 70%씩 오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순이익 성장률 32.6%, 작년에는 435억 원의 순이익이 발생함.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의 플랫폼 기업들이 매년 엄청난 적자를 내는 것과 대비되는 수치이다.

사실 이는 품목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패션아이템이라는 것은 필수 소비재이면서 동시에 비싸도 팔리는 정확히는 비싸야 더 잘팔리는 사치재의 성격도 띠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 미래 성장성을 봐보자. 주가가 상승벽을 뚫기 위해서는 신규투자자들의 유입이 필수적이다. 신규 투자자들은 과거 성장률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 성장과 미래 성장을 별개로 보기 때문임. 신규 투자자들이 유입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홀릴만한 계획이 필요함.

1. 해외진출

일본 현지에서 K팝과 드라마 인기로 뷰티와 패션 또한 덩달아 주목 받고 있음. 무신사는 일본 법인도 설립을 마쳤고 입점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 스타일쉐어와 29CM 인수

스타일쉐어와 29cm 인수로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물론 그 동안 비교적 부족했던 여성 고객들과 30~40대 중년층을 노릴 수 있게됨.

3. 품목 다변화

무신사는 명품, 골프복, 아동복 등의 신규 카테고리를 신설할 계획이 있다고 함.







무신사 주가

고성장 중인 것은 물론이고, 다른 플랫폼과는 달리 순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무엇보다 패션플랫폼 중 연 거래액 기준 압도적인 1위 기업인 무신사의 적정 주가를 알아보자.

장내주식은 적정 가치 계산이 무의미할 수도 있다. 단기적인 이슈와 수급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니 말이다. 그런데 장외주식은 다름. 단기적으로야 가치에 관계없이 주가가 형성될 수 있으나, 결국 상장할 때는 적정주가를 계산해서 공모가를 정함. 가치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장내주식과는 달리 장외주식은 단순한 산수 계산만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음.

이래서 개인적으로 장외주식을 선호함. 적정주가는 뉴스를 보면 가늠하기 쉬움. 보통은 뉴스가 뜨면 팔라는 말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장외주식 접근은 뉴스에서 말하는 적정주가 보다 현재가가 더 싸면 산다.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의 내년 상장시 예상 시가총액은 3조원에서 3조 5,000억 원까지 거런되고 있음. 뉴스에서는 3조~3조 5천을 바라보는데 이를 주식수 1,773,194주로 나누면 3조 기준 적정주가는 1,692,000원이다. 3조 5천억 기준 주가는 1,974,000원임.

그리고 현재 무신사의 주가는 1,600,000원이다. 물론 169만원에서 197만원의 주가는 상장시 예상 주가이고, 실제 상장할 때는 적정주가에서 20%정도 할인하여 공모가를 정함.

이럴 경우 공모가는 135만원에서 158만원 물론 시장 기대치보다 더 높은 성장을 보인다면 공모가는 훨씬 높아질 수 있음. 물론 160만원보다 훨씬 낮게 나올수도 있지만, 매력적인 이유는 이러한 1위 플랫폼 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를 크게 상회하는 경우가 많음.







무신사 주식 리스크들

1. 상장 지연

2022년 상장은 어디까지나 시장 예측이고 무신사는 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은적이 없다. 따라서 1~2년 내에 상장 안할 수도 있음. 위에서 언급한 적정주가는 상장 시 공모가라서 상장하지 않는다면 그 가격까지 도달하지 못할 수 있음.

비상장이라면 그냥 장내주식처럼 가치와 관계없이 수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무신사의 주가는 상승이 없을 수도 있다. 

2. 환금성

장외주식의 큰 단점이 바로 환금성이다. 팔고 싶을 때 팔지를 못하는 것인데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같은 종목은 이런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장가에 내놓아도 서로 사고 싶어하는 주식이니 말이다.

장외주식시장에서도 인기 종목들은 환금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음. 환금성이 우려되는 종목들은 잡주나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인데 무신사가 여기에 해당됨. 잡주는 판단 기준이 서로 다르니 넘어가더라도 무신사는 장외시장에서 거래량이 매우 적은 종목 중 하나이다.

따라서 급전이 필요해 팔고싶을 때 매수가 없어 매도 못할 수 있음. 혹여나 무신사를 매수하고 싶더라도 이 점을 알고 거래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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