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주식

지오엘리먼트, 아이티아이즈 상장일 주가 얼마일까

by 몬재다 2021. 11. 9.


이번주 상장하는 두 종목 아이티아이즈와 지오엘리먼트 매매 관련 정보를 참고하고 상장일 주가를 에상해 잘 팔아먹고 보자. 두 종목은 이번주 목요일 11일에 상장함. 참고로 내일은 디어유와 비트나인이 같이 상장하는데 연이은 동시 상장이다.




아이티아이즈, 지오엘리먼트 청약 결과

기관 청약결과 두 종목 모두 비슷하게 나옴. 각각 1,601 : 1 / 1,614 : 1이 나왔지만, 의무확약 비율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각각 9.1% / 15.2%로 약 6% 차이가 있음. 그래서 최근 동시 상장한 종목들을 비교해봤는데 바로 지난주에도 동시 상장이 있었다. 카카오페이와 피코그램임.

기관 청야결과는 카카오페이가 피코그램 보다 월등히 좋았는데 그러다 보니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모두 카카오페이 쪽이 좋았다. 그렇다고 피코그램이 나빴던 건 아닌데 시초가가 200%로 시작해 따상까지 갔다가 주가는 계속 흘렀지만, 그래도 공모가 대비 약 50% 상승한 채로 마감할 수 있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10월 7일에 상장한 원준과 아스플로에서도 볼 수 있었음. 두 종목도 기관 경쟁률과 의무확약은 수준 이상으로 나와 상장일에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내려간 종목은 없었다.

다만 10월 29일에 상장한 지엔비에스엔지니어링과 리파인은 리파인 쪽이 기관 청약결과가 매우 나빠 우열이 가려졌었는데 그러므로 두 종목이 동시상장하면 어느 정도 우열은 가려지지만, 그래도 결국은 각 종목의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상장일 주가가 형성된다는 걸 알 수 있음.

하지만 단독 상장하는게 더 유리하기는 함. 그리고 지난주는 4종목 일정이 중복되어 청약 했었고 실권주까지 포함하면 5종목이 청약을 하다 보니 비례자금이 많이 분산되었는데

아이티아이즈는 일반 경쟁률이 634 : 1이 나왔고, 증거금은 2조원이 들어옴. 그리고 지오엘리먼트의 일반 경쟁률은 1,537 : 1, 증거금으로 3조원이 들어왔는데 지오엘리먼트 수요예측 결과가 더 좋았기에 아무래도 일반 청약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봄. 하지만 5종목이 청약 중복된 걸 고려해보면 두 종목 모두 청약은 흥했다고 볼 수 있음.






아이티아이즈 따상 될까?

200억 원대로 모집하면서 최근 시초가가 200%로 시작한 종목들 원티드랩, 이삭엔지니어링의 평균과 아이티아이즈를 비교해봄. 두 종목의 평균은 1,997 : 1이었는데 청약 증거금은 6.2조원이었다. 아이티아이즈는 각각 634 : 1 그리고 증거금 2조원으로 두 종목의 평균보다 청약 결과가 좋지 못했는데,

그러므로 시초가 더블로 시작하기에는 어렵다고 본다. 그리고 아이티아이즈는 최종배정에서 의무확약 비율이 43.7%인데 수요예측이 약 9%였으니 5배 정도를 더 잡아줌. 아주 좋은 부분이다. 그리고 3개월 확약이 약 29.4%로 가장 많았고 6개월 확약은 없었다. 그래서 아이티아이즈는 원래도 유통물량이 상당히 좋은 종목이었는데, 의무확약으로 인해 더 좋아짐.

상장일 유통되는 수량은 99만주. 비중으로는 17.2%인데 공모가 기준 유통금액이 고작 142억 원이다. 게다가 기존주주 물량도 없는 종목이지만, 아쉬운 점은 상장일에 추가될 수 있는 물량이 20만주 있다. 전환상환 우선주인데, 상장하기 전 보통주로 전환하지 않아 상장일에 전환하면서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전체 주식수의 3.5% 비중이다. 그러므로 기존주주 물량은 약 20만주 정도는 있다고 보고 상장일에 매매하면 됨. 그래도 20만주가 추가 되더라도 상장일 유통물량 비중은 약 20% 정도라 굉장히 적은 수량만 유통된다.






아이티아이즈 상장일 주가

먼저 유사기업과 비교할건데 공모가 산정 시 3차로 선정한 아톤, 핑거, 웹케시, 위세아이텍, 솔트룩스, 씨이랩 6개 기업이다. 이들의 올해 추정 PER를 계산해봤는데 시총은 어제 기준임. 상반기 순이익을 연환산해 PER을 뽑아봄.

6개 종목 중 3종목이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적자라 핑거, 솔트룩스, 씨이랩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개 아톤, 웹케시, 위세아이텍으로 평균을 구해봄. 남은 종목들의 평균 PER은 28.2였다.

그리고 아이티아이즈는 공모가 산정 시 올해 상반기 실적을 연환산해 적용하였는데 47.4억 원이었다. 이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계산해봄. 올해 추정 순이익 47.4억 원에 유사기업 평균 PER 28.2를 곱하면 시가총액으로는 1,338억 원이 나온다. 주식수에 나누면 주가는 23,150원이 되는데 공모가 기준 62% 상승한 주가이다.

이제 의무확약으로도 주가를 예상해보자. 아이티아이즈의 수요예측 의무확약 비율인 9.1%와 비슷하게 나왔던 7종목들 중 마이너인 종목들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한 두 종목 원티드랩과 브레인즈컴퍼니가 있었음. 그러므로 수요예측에서 의무확약이 적어도 두자리수는 나와야 시초가는 더블로 시작할 확률이 높은 걸 알 수 있다.

아무튼 이 7 종목의 평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56% 상승해 시작되었는데 이를 아이티아이즈에 대입해보면 적정 주가는 22,300원이 된다. 그래서 유사기업과 비교 해 본 주가 23,150원 그리고 의무확약이 비슷했던 종목과 비교해본 주가는 22,300원인데 개인적으로 아이티아이즈가 상장일 유통물량이 적었기에 여기에 조금 더 기대치를 부여해서 공모가 대비 80% 상승한 주가를 목표 매도 금액으로 보고 있음.

주가로는 25,700원인데 이 경우 시가총액은 약 2,090억 원이 되고 21년 추정 PER은 44.2가 된다. 물론 시초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따라 순식간에 변동될 수 있음. 그러므로 다들 잘 대응하자.






지오엘리먼트 따상 될까

위와 같은 방식으로 비교할거다. 지오엘리먼트는 100억 원대로 모집했던 최근 8 종목 중 5 종목이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함. 모집 규모가 100억 원 정도 차이 난다는게 큰 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했던 5 종목의 평균 일반 경쟁률은 2,471 : 1이고 증거금으로는 5.2조원이 들어왔는데

지오엘리먼트는 가각 1,573 : 1 그리고 3조원으로 평균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청약이 분산된 점을 고려하면 시초가 더블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지오엘리먼트는 최종 배정에서 의무확약이 46.1%였는데 수요예측 의무확약이 15.2%였으니 3배 정도 늘려서 잡아줌.

아이티아이즈가 4배 늘려서 잡은걸 보면 3배가 아쉽기도 한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의무확약을 2배 정도 늘려서 잡아주는 걸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지오엘리먼트도 꽤 많이 묶어 주었다고 본다. 의무확약을 세부적으로 보면 3개월 확약이 25.4%로 가장 많았음.

그리고 지오엘리먼트도 상장일 유통물량은 적은데 의무확약 고려 시 102만주가 유통된다. 비중으론느 16.4%인데 공모가 기준 유통금액은 102억 원이 된다. 그리고 기존주주 물량도 고작 8만주라 거의 없는 수준이다. 오랜만에 합심이 필요한 종목임. 그리고 상장일 스톡옵션으로 추가되는 물량이 있지만, 36,500주로 0.6% 비중이다.

유통물량이 매우 적어 지오엘리먼트는 아이티아이즈 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상장한다. 상장일 유통물량은 최상급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음.






지오엘리먼트 상장일 주가

유사 기업으로는 4차로 선정했던 유진테크, 테스, 에이피티씨, 주성엔지니어링, 에스티아이, 러셀, 오션브릿지, 원익아이피에스, 피에스케이 9개 종목과 비교함. 이 종목들도 상반기 순이익을 연환산해 올해 추정 PER을 계산해봤는데 단 한 종목도 적자가 없었다. 그리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많아 PER이 높지는 않았늗네 평균 PER은 12.9였다.

그리고 지오엘리먼트도 상반기 실적을 연환산해서 62.1억 원을 적정 주가 산정에 적용함. 지오엘리먼트의 추정 순이익 62.1억 원에 유사기업 평균 PER 12.9를 곱해주면 시가총액으로 803억 원이 나온다. 주가는 12,950원이 되는데 이는 공모가 대비 약 30% 상승한 주가이다.

이제 의무확약으로 비교해보자. 지오엘리먼트의 수요예측 의무확약은 15%였는데 최근 13%~17% 사이로 상장한 7 종목들을 살펴보면 확실히 두 자릿주 의무확약이라 7종목 중 4종목은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함. 그런데 롯데렌탈은 이런 의무확약으로도 손해를 준 종목이었다.

개인적으로 롯데렌탈의 기관 경쟁률이 저조했고 공모가가 비싸다고 생각해 청약 넣지 않았음. 많은 사람들에게 손실을 준 종목이었음. 그러므로 의무확약만 보고 청약 넣으면 위험하단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아무튼 7 종목의 평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65% 상승했다. 그래서 지오엘리먼트도 65% 상승한다면 주가는 16,500원임. 여기서 정리하자면 

유사기업과 비교한 주가는 12,950원, 의무확약이 비슷했던 종목과 비교한 주가는 16,500원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목표 매도 금액을 많이 높였다. 공모가 대비 120% 상승한 2만 2천웡을 목표가로 성정함. 상장일 유통물량이 너무 좋았기 때문인데 목표 가격으로 매도하려면 시초가가 덛블로 시작해야 되는 수준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