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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바이옵트로 수요예측 처참한 결과 도망가자

by 몬재다 2021. 11. 8.


내일 청약하는 바이옵트로의 수요에측 결과 중심으로 청약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볼건데 그 전에 먼저 오늘 청약 1일차가 종료된 트윔의 청약 현황부터 살펴보자.




트윔 1일차

균등배정 구분 1일차 2일차 (예상)
균등배정 수량 152,500주
청약 창며자수 78,040 234,120
나누면 2.0 0.65
배정수량 2주 65% 확률로 1주

 

 

트윔 균등배정 수량은 152,500주인데 오늘 7만 8천계좌가 참여함. 그래서 1일차 기준으로 2주 배정되는데 최종적으로는 1일차 계좌수의 약 3배가 들어온다고 가정해봄. 그럼 23만 4천계좌가 참여하고 균등배정으로는 65% 확률로 1주 배정이 예상된다.

그리고 1일차 일반 경쟁률은 62: 1이었고 증거금으로 약 2,100억 원이 들어왔는데 최근 청약하고 비슷한 모집 규모의 종목들과 비교하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과 1일차가 비슷한 수준이었음. 그리고 트윔과 일정이 중복된 바이옵트로의 수요예측 결과는 좋지 못하다. 그러므로 단독 청약하는 수준으로 증거금이 들어온다고 예상되는데 그래서 내일 최종적으로 지앤비에스 보다 약간 더 많은 청약이 들어온다고 에상하고

일반경쟁률은 1500 : 1 증거금으로는 5조원 정도 예상해본다. 이제 바이옵트로의 사업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자.





바이옵트로 공모주

바이옵트로는 인쇄회로기판인 PCB 불량 유무 검사하는 장비를 생산하는데 PCB에 전기를 보내 회로가 잘 작동하는지를 검사하는 장비임. BBT라고 부르는 장비인데 이 장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음. 그리고 주로 반도체용 PCB를 검사하는데 메모리오 비메모리 둘다 검사가 가능하다고 함.

청약 일정을 보면 바이옵트로는 내일부터 청약하는데 트윔과 청약 일정이 겹친 상황이다. 그리고 환불일은 12일이라 환불금으로는 주 후반부에 청약하는 마인즈랩 그리고 RBW에 활용할 수 있음. 다만 같은 기간에 아센디오와 동일제강의 실권주 청약이 있는데 그러므로 비례청약 자금은 어느 정도 분산될 것으로 보임.

바이옵트로의 공모가는 7,500원으로 확정인데 희망 하단 금액이다. 그래서 모집 금액은 75억 원이 되었고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611억 원이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의 신청 결과를 보면 희망상단 금액인 8,500원을 신청한 비율이 약 63%로 가장 많았음. 그러나 이 종목은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이라 오늘도 코넥스 시장에서는 거래가 되고 있는데 종가가 7,840원이다.

소형 종목이라 거래량이 매우 적음에도 불구하고 등락율이 큰 코넥스 시장이다 보니 이런 종목들은 공모가와 현 주가의 갭이 크게 나지 않으면 청약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함. 그리고 기관 경쟁률은 205 : 1로 저조한 결과이다. 의무확약은 건수로는 2건 그리고 수량으론느 약 1%였음. 무의미한 수준의 결과이다.

그리고 최근 청약한 9종목과 비교해보니 바이옵트로는 기관 경쟁률과 의무확약 비율이 뒤에서 2등이고, 1등은 오늘 상장한 지니너스였지만, 오늘 주가 흐름은 최악이었다. 또 최근 상장했던 코넥스 이전 종목들과도 비교해봤는데 에브리봇, 엠로, 에이비온, 에스엔디이다. 4종목 중 의무확약이 7%가 나왔던 엠로를 제외하면 공모가를 희망상단으로 정하든 희망하단 미만으로 하든 상장일의 시초가와 종가 모두 공모가 아래에서 형성된 걸 알 수 있음. 그러므로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들은 조금 더 청약 기준을 보수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





바이옵트로 청약

총 100만주를 모집하는데 25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하고 100% 신주로 모집한다. 의무확약은 없는 수준이라 고려하지 않고 상장일 유통물량을 보면 497만주가 유동되는데 비중으로는 61%이다.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이라 상당히 많은 편임. 특히 기존주주 비중이 48.7%라서 나쁜 수준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인데 온라인 청약한도는 4천주임. 증거금은 1,500만원이 필요하고 수수료가 2천원 있음. 그리고 균등청약만 넣는다면 10주 청약하면 되고 증거금은 37,500원이다.

개인적으로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들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게획하게 되면 의도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종목이 많은데 바이옵트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작년 10월 주가가 약 1천원이었는데 현재는 8,000원임. 1년 동안 주가가 8배나 오른것인데 물론 회사 가치가 성장하여 주가에 선반영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승은 의도가 있다고 봄.

그러므로 최근 이 주식을 매수한 기존주주 외에는 공모가에서 매도하더라도 대부분 2~3배는 이익이 나오는 상황인데 그렇기에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들을 청약 기피하는 사람들이 꽤 됨. 그래서 바이옵트로는 청약 거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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