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테슬라에게 굉장히 좋은 이벤트가 2개나 준비되어 있다. 무디즈 신용등급 상향과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으로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세금 공제보다 우위인 택스크레딧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2가지 모두 2월 중순으로 예상됨. 이로써 2월에 테슬라 주가 점프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주가 올려줄 호재들
1. 무디즈 신용등급 상향
2. 세금 혜택
3. 베를린 테슬라 기가팩토리
현재 테슬라의 무디즈 신용 등급은 b2이다. 이건 여전히 투기 등급에 가까운 신용임. 투자에 적합한 등급은 'Lower Medium Grade' 그래도 S&P 500 편입이 된 만큼 테슬라의 등급은 한 번에 상승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되면, 테슬라가 회사 채 발행하는 것도 쉬워지고, 금리도 낮아짐.
테슬라는 현재 전기차 판매량이 20만 대가 넘기 때문에 7,500 달러의 텍스크레딧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바이든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텍스크레딧 제한이 없어질 거란 의견이 많다. 이 경우 테슬라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7,500 달러 텍스크레딧을 받을 수 있게 됨.
게다가 베를린에 있는 테슬라 기가 팩토리에는 기가 프레스를 8대나 설치하고 있다. 덕분에 초기 생산량이 50만 대를 찍을 거라는 분석들이 돌고 있음. 이로 인해 유럽에서 필요한 테슬라 전기차 수량을 모두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봄. 참고로 테슬라 기가팩토리 베를린에서 나올 모델 y는 생산 예정일이 2021년 중순으로 테슬라 공홈에 적혀있다.
테슬라 독보적인 2020년 전기차 시장 점유율
테슬라 모델 3가 2020년에 1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선정됐다. 또한 테슬라 모델 Y 역시 4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가 됨. 전기차 판매량 랭킹 2, 3, 5위 차량들은 모두 테슬라 모델 3, 모델 y의 반값 정도인 소형차이다. 경쟁력 좋은 싼 가격을 감안해도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씹어먹는 걸 볼 수 있음.
또한 전기차 브랜드별 판매량을 보더라도 테슬라가 넘사벽이다. 오랫동안 발전해온 수많은 내연기관 자동차 브랜드들이 테슬라와 비교하면 전부 수준이 낮다. 테슬라 투자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 중 하나가 흔히 알려진 자동차 메이커들이 힘주고 전기차 생산을 한다면, 테슬라가 금방 뒤처질 거란 우려다.
테슬라가 기존 자동차 업체들을 이길 수 있는 이유
기존 자동차 업체들은 내연기관 차만 만들던 장인들이고, 협력 업체는 대부분 내연 기관 차 부품을 만드는 업체이다. 임원들은 평생을 내연기관 차에 몰두한 사람들이고, 이 중에는 전기차를 혐오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다. 생산 시설 또한 모두 내연기관 차에 특화되어 있음.
소량만 매입하는 배터리의 가격은 창렬이라 전기차에 본격적인 투자를 하고 싶어도 재정 상태가 안 좋아지면, 주가는 곤두박질할 거다. 게다가 각국의 정부들은 향후 10~20년 내에 탄소 배출 차량을 등록 조차 못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 자동차 업체들은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임.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가장 큰 문제는 특화된 생산 기지로 인해 내연기관 차들을 만들어 파는 게 훨씬 수익이 좋다. 즉 전기차를 만들수록 손해임. 전기차로 전환 과정에서 일부는 살아남겠지만, 많은 회사가 파산하거나 합병될 것이다.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은 매우 적지만, 내연기관 차는 점유율을 전기차에게 뺏기고 있음. 여러 전문가들은 2030년쯤 되면 테슬라가 매출 1조 달러 이상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 수치는 현재 테슬라 시총보다 많은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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