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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트윔, 바이옵트로 공모주 핵심 정보 정리

by 몬재다 2021. 11. 5.

트윔공모주


트윔과 바이옵트로 공모주에 대해서 사전에 파악하면 좋은 내용만 간추려 봄. 이 두 종목은 각각 11월 8~9일, 11월 9~10일에 청약함. 환불금으로는 주 후반부에 청약하는 마인즈랩과 알비더블유에 활용할 수 있는 일정이다. 먼저 트윔부터 살펴보자.






트윔 공모주

종목명 모집수량 모집형태 공모금액
(희망상단)
주관사
트윔 122만주 신주모집 100% 249억 원 대신증권
상장일 유통물량 합계 기존주주 물량
주식수 비중 주식수 비중
725만주 31.5% 106만주 14.7%

 

 

총 122만주 모집함. 100% 신주모집이고 희망상단 공모가 기준 모집금액은 249억 원임. 대신증권이 주관하고 상장일 유통물량은 725만주로써 31.5%  비중이다.그리고 상장일 매도할 수 있는 기존주주 물량은 106만주로 비중은 14.7%임.

공모주주의 주식수와 기존주주의 주식수가 거의 1:1인데 유통물량은 보통 수준으로 생각됨. 그런데 꽤 많은 스톡옵션이 상장일부터 행사할 수 있다. 약 17만주로 비중으로는 2.4%인데 이렇게 스톡옵션을 직원들에게 많이 제공한 이유는 트윔 사업이 인공지능과 연관됐기 때문임.

대기업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제의가 빈번하기에 이걸 막고자 적극적으로 스톡옵션을 제공했다고 함.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대처라고 보지만, 공모주를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상장일에 많은 물량이 추가되는 것은 좀 그렇다.







트윔 사업

트윔은 인공지능 기반 검사장비를 만드는 곳인데 요즘 제조업들도 공장을 자동화로 변화시키는 추세임. 하지만 아직도 완성된 제품의 불량 확인은 사람의 영역이다. 기계로 불량 여부를 정확히 판독하는 건 아직 힘듦. 그래서 트윔은 이 검사 영역도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건데

주력은 디스플레이 관련 검사 장비이지만 금속, 진단키트, 식음료파우치, 타이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검사장비를 만들고 있고 또 S/W를 계속 학습시키면서 인공지능을 개선시키고 있음.

트윔은 회사가 설립된지 약 10년이 되었는데 원래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로 2017년에는 6백억 원이 넘는 매출액, 순이익을 3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래서 원래 이 시기에 상장을 추진했었는데 18년에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가 불황에 들어가면서 회사 실적이 급락해버림. 매출이 무려 1/10로 줄어버리고 이익도 적자로 전환했음.

그래서 18년도에 IPO를 자진 철회함. 하지만, 트윔은 이 시기부터 인공지능을 탑재한 검사장비를 연구하기 시작함. 그동안 돈을 꽤 모았기에 유보금을 활용해 연구개발을 했는데 점점 인공지능 검사장비가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의 약 70%가 인공지능 검사장비에서 나오고 있다






트윔 재무

한번 큰 위기를 겪었지만 그래도 재무상태는 우량하다. 특히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유동비율은 1,000%를 넘고 부채비율은 고작 9%임. 올해 ipo 종목 중 가장 좋은 수준이다. 게다가 20년도에 흑자 전환 이후로 올해도 순조롭게 손익을 기록중임.

특히 부채가 거의 없고 돈은 많아 금융 수익이 많이 발생하고 있음. 그래서 영업이익보다 순이익이 더 많은 약간 특이한 곳이다. 그리고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이익도 벌써 20년을 뛰어넘음.







트윔 공모가

상반기 연환산 순이익 64.3억 원
유사기업 평균 PER 32.54
주당평가가액 28,136원
희망상단 할인율 27.5%
희망상단 공모가 20,400원

 

 

유사기업 PER이 다소 높아보이는데 마지막에 할인율을 평균보다 조금 더 준 것 같음. 그런데 문제는 실적이다. 3분기 누계 실적이 32억 원이었음. 그런데 어떻게 올해 실적이 64억 원이 나온지 의문임. 트윔은 수주잔고 덕분이라고 하는데 남은 4분기에 3분기 누계만큼 이익이 나와야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렵지 않나 싶음.

공모가 산정 과정은 조금 쎄하다. 트윔 공모주의 장단점을 보면 AI기반 관련된 사업이라 시장 관심을 받을거라고 봄. AI, 메타버스, NFT 현재 한국시장에서 이런 키워들을 좋아함. 그리고 정말 우량한 재무상태도 장점이라고 봄. 다만 공모가 산정과 상장일에 추가될 수 있는 스톡옵션 17만주는 단점임.

 







바이옵트로 공모주

종목명 모집수량 모집형태 공모금액
(희망상단)
주관사
바이옵트로 100만주 신주모집 100% 85억 원 한국투자증권
상장일 유통물량 합계 기존주주 물량
주식수 비중 주식수 비중
496만주 61% 397만주 48.7%

 

 

바이옵트로는 100만주 모집하고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 희망상단 공모가 기준 모집금액은 85억 원.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진행함. 바이옵트로는 코넥스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종목이라 상장일 유통물량이 많다. 상장일에 전체 물량 61%가 유동되는데 기존주주 비중이 48.7%임.

바이옵트로는 PCB가 잘 작동하는지 전기를 활용한 검사장비를 생산 및 판매를 하는데 국내 유일 생산 업체라고 하지만 경쟁사가 너무 막강하다. 일본기업인 니덱과 야마하인데 체급이 너무 차이남. 바이옵트로의 20년 순이익은 22억 원이었는데 니덱은 1조 3천억 원, 야마하는 5,800억 원임.







바이옵트로 재무

3월 결산법인인데 경쟁사인 일본기업과 비교를 하려고 3월 결산을 한다고 함. 그래서 6월이 1분기가 되는데 1분기 기준 유동비율이 79%, 부채비율 568%이다. 제조업치고는 재무상태가 별로임. 그나마 7월과 8월 전환사채와 전환상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했기에 약 40억 원의 부채는 축소됐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손익을 보면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61억 원, 영업이익이 20억 원이었는데 작년과 비교 시 1분기부터 스타트가 빠르다. 혹시 상장을 위해 실적을 조금 땡겨 쓴 것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하는데 순이익은 적자이다. 전환사채 등의 회계상 평가손실 49억 원이 반영돼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함.







바이옵트로 공모가

최근 4분기 순이익  56.2억 원
유사기업 평균 PER 18.02
주당평가가액 12,289원
희망상단 할인율 30.83%
희망상단 공모가 8,500원

 

 

순이익 56억 원은 회계상의 평고 손실분을 제외한 금액이다. 회계상으로만 발생된 비용이라 보통 상장 종목들은 이런 일회성 회계비용은 제외하는게 일반적임. 그러나 바이옵트로의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코넥스에서 거래중인데 11월 2일 기준 주가가 8,850원이다. 희망상단 공모가 8,500원과 별 차이가 없는데

현재 주가를 고려해보면 희망상단으로 확정되는 않을 거라고 봄. 9월 청약했던 에스앤디 느낌이 나는 종목인데 장단점으로 구분하자면 뚜렷한 장점은 없다. 그나마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인데 경쟁사가 너무 쎔. 그리고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인 점과 주가와 공모가 갭이 별로 없는 상태 게다가 재무상태도 별로라 단점이 더 큰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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