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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스노우플레이크 돈 넣어도 괜찮을까? 워렌 버핏이 담군 it 기업

by 몬재다 2021. 2. 2.

 

워런 버핏은 보통 IT 기업, IPO 상장된 기업들은 투자 안 하는 걸로 유명했는데, 이번에는 주식 시장에서 검증도 받지 못한 신생 기업에 2억 5천만 불이나 투자했다. 스노우플레이크 특징으로는 단순 데이터 저장만이 아닌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화시키고, 빠르고 간결하게 분석하여 비즈니스 솔루션에 적합하다.

 

가격도 정액제가 아닌 할당제로 측정됨. 가장 큰 장점은 범용성이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부터 작은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전부 호환이 됨.

 

 

스노우 플레이크

- 주가: $272 (2021.02.01)

- 2012년 '오라클'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 2020/09/17 상장)
-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중 하나 
- 워런 버핏이 선택한 IT 기업 & IPO 상장 (2억 5천만 달러 투자)
- 데이터 산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 기업명: 창업자들이 겨울 스포츠 좋아해서 눈송이임
- 단순한 데이터 저장이 아닌 데이터를 체계화 & 빠르고 간결하게 분석함 (비즈니스 솔루션)
- 할당제 (On-demand & Utility bill)
- 모든 클라우드 시스템에 사용 가능

- 락업해제 (2021.03.15)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

스노우플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기존의 방식인 On Premise 방식을 쓸 경우 회사에 별도의 서버 보관 공간을 두고 관리해야 했다. 이 서버를 유지하기 위해 it 인력들도 필요했음. 그런데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서버 공간이 필요 없게 됨. 즉 복잡하고 방대해지는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해주고, 요즘은 분석까지 해준다.

 

이로써 생산성이 높아지고, 관리비용마저 감소되면서 수익성은 증가된다. 이렇기에 기업들은 불필요한 곳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음.

 

 

 

스노우 플레이크 시작과 현재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시작 (저장) - 2014년
- 데이터 저장 및 빠른 접근 가능 기술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 (처리) - 2019년
- 퍼블릭 클라우드 자료를 분석과 처리

데이터 클라우드 (클라우드) - 현재
-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데이터 통합 및 빠른 분석
- 기업과 기업끼리 빠른 정보 공유 및 데이터 분석

 

스노우플레이크는 2014년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시작해서 단순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접근하는 서비스였는데, 2019년에는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클라우드 자료들을 분석 및 처리까지 가능하게 됐다.

 

2021년 현재에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시작하면서 흩어져 있는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데이터들을 통합하고, 분석까지 함. 이 기능으로 기업들끼리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인사이트까지 제공해줌. 

 

 

 

 

스노우플레이크 매출

스노우플레이크 매출

1. Product (93.80%)
- 클라우드 이용 수익

2. Professional Services (6.20%)
- 컨설팅, 기술지원, 교육

 

스노우플레이크 매출 구조를 보면 위와 같이 나뉜다.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133%나 증가함. 매출 비율은 프로덕트가 9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음. 

 

고객 수 또한 2년간 344%나 증가했다. 702개의 기업에서 3,117개로 늘어남. 

 

스노우플레이크 산업별 구조

 

고객들의 산업별 분포이다. it, 제조, 금융, 헬스케어, 온라인 서비스 시장 등 전방위적으로 거래를 하고 있다. 이로써 2년간 Pruduct 매출은 339% 증가했고, 매 분기마다 20%가량 성장 중이다. 

 

지역별 매출 추이를 미국이 전체 매출의 90%가량을 차지한다. 그러나 다른 국가에서도 매출 성장이 어마어마하다. 2년간 미국에서는 358%가 올랐고, 나머지 국가에서는 1,000% 이상 오름. 

 

 

 

 

스노우 플레이크 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총 6개의 서비스로 분류됐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스노우플레이크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모두 호환이 됨. 다만 이게 단점이 될 수 있다. 

 

1. 데이터 엔지니어링

- Raw data : 사용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
- 실시간 데이터 변환 : 빠른 의사 결정 가능

2. 데이터 레이크 

- 중앙 데이터 저장소 역할 + 강력한 보안 기능
- 모든 데이터 안전하게 저장

3. 데이터 웨어하우스

- 모든 유저들이 쉽게 데이터 접근 가능
- SQL 기반으로 포괄적 데이터 분석

4. 데이터 사이언스

- 대규모 Raw data들을 변환하여 고급 데이터 분석 제공
- 다양한 언어 (Python, Java, Scala, R) 지원 
- 머신 러닝 알고리즘 

5.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 분석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제공
- 스노우플레이크를 기존 비즈니스 앱으로 연결

6. 데이터 익스체인지

- 데이터 허브를 제공하여 여러 사용자나 부서들이 쉽게 정보 교환 가능
- 서로 다른 협력 기업들끼리도 빠른 데이터 교환

 

 

 

 

스노우플레이크 위험요소

1. 심화되는 경쟁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등)
2. 마케팅 & 개발비로 인해 계속 적자
3.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안 함. 
4. 클라우드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수정

 

일단 데이터 시장은 굉장히 기회가 크고, 성장이 지속되는 블루오션이다. 하지만 경쟁하는 기업들이 너무나도 크다. 아직까지는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력과 편의성은 좋지만, 빅 테크들이 자본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쫓아오는 중이다. 그래서 스노우 플레이크는 계속해서 마케팅과 개발비에 큰돈을 쓰고 있음. 

 

게다가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지 않음. 소프트웨어와 플랫폼만 제공하고 있고, 모든 클라우드 자료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에 의탁해야 함. 즉 스노우플레이크가 자체 인프라를 개설하기 전에 매출 증가는 빅테크 배도 채워주는 거다. 

 

지금은 빅테크들이 스노우플레이크와 경쟁자인 동시에 협력자인 상황인데, 이들이 전략을 바꿔서 독점으로 운영한다면, 스노우 플레이크는 고객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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