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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엘앤씨바이오 주가 전망 돈 넣어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9. 17.


엘앤씨바이오는 국내 1위 피부이식재 제조, 판매 업체이며, 가시화되는 중국 시장 진출이 22년에는 본격화. 그리고 메가카티 2022년 출시 기대 등에 대하여 알아보자.





엘앤씨바이오 사업

엘앤씨바이오

 

재생의료 산업 내 인체조직 이식재,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메가덤(동종 진피 이식재), 메가필(동종 진피 파우더 형태), 메가본(동종골 이식재, 임플란트에 쓰임) 등이 있는데, 인체조직 이식재 국산화를 주도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추정되는 곳임.

20년 기준 약 50% 점유율로 점점 더 커지고 있음. 국내 인체조직 이식재 시장 규모는 1,000~1,500억 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고, 21년 예상 사업 부문별 연결 매출 비중은 인체조직 이식재가 6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중국 진출

21년 8월 중국 국제금융공사와 합작법인에 대한 1,100만 달러의 2차 자본금 납입이 확정됐다. 2억달러 가치로 평가된 합작법인 지분 10%로 지난해 12월 1차 투자금 900만 달러 이후 두 번째 투자임. 합작법인의 고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시장에서 우려했던 자본금 납입 지연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22년 이후 성장성도 가시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엘앤씨바이오 메가덤 긴급사용승인

중국 합작법인 투자에 이어 8월에 메가덤플러스(동종진피 이식재)가 중국 하이난성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하이난성의 보아오러청 특구는 의료특구로 지정돼, 해외 우수 약품 및 의료기기 등을 긴급사용승인으로 쓸 수 있다.

이에 엘앤씨바이오의 메가덤플러스는 무세포 동종진피(ADM), 사고나 질병으로 함몰, 결손 된 인체 피부를 대체 및 수복하는 것이고, 유방암 수술 이후 가슴 재건에 주로 사용된다. 그리고 중국의 피부이식재 시장 중에 유방재건 시장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4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화상 환자 시장도 연 3,500억 원으로 전망됨.

현재 중국에서는 이종 진피 제품이 일반적으로 쓰인다는데, 이종진피 대비 동종진피가 부작용이 적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에 확실한 경쟁 우위에 있다.

덧붙여 중국 시장에서 유방재건 이식재 단가는 1x1㎠에 6만원 내외로 국내 42,000원 대비 더 비쌈. 기술적 우위에 높은 단가로 판매가 가능하기에 단기간에 높은 실적 상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중국 시장의 이런 밸류에이션을 감안했을 때 중국 증시에 10조 밸류로 상장까지 고려 중임.

계획 달성을 위해 중국 쿤산에 현지 공장을 건축 중이다. 22년 7월 완공 이후 GMP 의료기기 생산허가받으면, 22년 말에는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함.

CAPA는 1차적으로 7,00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대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진행 과정에 맞춰 기업 가치는 지속적으로 전망될 것임.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퇴행성 관절염은 해가 지날수록 환자 수와 진료비가 높아지고 있다. 엘앤씨바이오의 메가카티 특징을 보면, 동종 연골을 직접 주입하고, 시술 후 3일 만에 퇴원하며, 1주 후부터는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게다가 시술 후에 동종 연골에 의한 빠른 무릎 연골 성형화 및 회복이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 (300~400만 원)이라고 하는데, 다른 치료 방법들인 줄기세포, 유전자와 비교했을 때 시술, 회복 및 효과, 가격 모든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메가카티가 22년 출시된다면,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이 될 것임. 덧붙여 올해 1월 메가카티의 마지막 피험자 주입이 완료됐다고 함.

22년 2월까지 결과를 보고, 이후 데이터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될 예정임. 메가카티는 빠른 무릎 연골 성형화 및 회복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국내 퇴행성 관절염 40대 이상 환자 수는 2018년 기준 387만 명 정도로 파악된다. 메가카티가 의료기기 허가를 받고 출시된다면, 중국 시장 진출에 이은 확실한 모멘텀이 됨.







엘앤씨바이오 제네릭 사업, ECM 콜라겐 필러

매출에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네릭 사업은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120여 개 제네릭을 양수했다고 함. 예를 들면, 진통제, 항생제, 소염제들임. 2분기에는 1.6억 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하반기에는 무려 3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함.

이유로는 위탁판매 업체를 통한 높은 단가 제품 판매로 10% 중반 이상의 이익률이 전망되고, ECM 콜라겐 필러는 폐기물 관련 법안이 개정되면 확실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봄. 특히 ECM 콜라겐 필러는 기존 HA필러와 비교했을 때 30% 이상이 자가 조직화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시장에 출시만 된다면, 현재 필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음.

필러는 반영구라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3~6개월, 길면 1~2년 내에 다 녹아버림. 그런데 30% 이상이 자가 조직화된다면, 필러 한 번으로 1~2년보다 훨씬 더 오래갈 수 있음. 다만, 관련 법안 규제가 완화되어야 시장 출시가 가능하기에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엘앤씨바이오 실적

21년 매출액은 467억 원으로 전년대비 41%, 영업이익은 145억 원 전년대비 98%가 예상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분기별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위에서 언급한 제네릭 사업은 2분기에 약 2억 원 매출에서 하반기 3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임. 무려 15배나 되는 수치이다.

그리고 자회사 GMRC의 CRO 사업은 증설 효과가 지속될 예정이며, 이 증설효과로 21년 GMRC 매출액은 95억 원 전년대비 85% 상승이 기대된다고 한다.

본업 및 GMRC의 안정적 성장에 제네릭 사업부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더해질 예정이며, 메가카티의 의료기기 허가 및 출시 시점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상향도 가능하고, 안정적인 실적 고성장과 더불어 중국 본토 시장에 제품 승인 기대감이 확대되는 만큼, 추가 상승 모멘텀은 다수 확보한 상황이라 중장기적인 주가 우상향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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