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돈 넣어도 괜찮을까? PLTR 데이터 분석 끝판왕

핫한 팔란티어 주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팔란티어 (PLTR)

- 주가: $39 (2021.01.28)

- 2004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9/30 상장)
- CIA 소유의 벤처캐피털 인큐텔(In-Q-Tel)의 투자로 시작
- 기업 이름 유래: '반지의 제왕' 사루만의 천리안 구슬의 이름을 따옴.
-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 (넵튠 스피어) & 코로나 모니터링까지 국가와 거래함.
- 세상을 바꾸고, 세상을 지킬 수 있는 잠재력
- 국가 안보에 도움되기 위해 창업된 기업

팔란티어는 2004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으로 작년 9월 30일에 상장됐다. CIA 소유의 벤처캐피털 인큐텔의 투자로 날개를 달았었음. CIA는 지금도 팔란티어의 vip 고객이다. 팔란티어란 이름의 유래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루만의 천리안 구슬 이름을 따왔다고 함. 천리안 구슬처럼 세상을 감시하겠다는 포부임.

특히 오사바 빈라덴을 사살한 넵튠 스피어 작전과 최근에는 코로나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등 국가와 직접 거래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그만큼 팔란티어는 데이터 분석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지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회사임. PLTR은 스스로 국가 안보에 도움되기 위해 창업한 기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일을 하는 기관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든다. 사회가 불안하고 위기일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반드시 제 기능을 해야만 한다. 기관들은 그게 가능한 플랫폼이 있어야 함.

팔란티어가 기관들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제공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팔란티어 매출 증가 추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371배 상승함.. 매년 큰 속도로 매출이 증가하는 걸 볼 수 있다. 팔란티어의 세그먼트 구조를 보면 Government (54.5%), Commercial (45.5%) 두 개로 나뉘어있다. 매출 비중은 정부기관이 좀 더 큼. 참고로 2020년 총매출은 전년 대비 50%가 증가했다.

팔란티어 세그먼트 별 매출 추이

- GOVERNMENT :

2년간 120% 성장
CIA, FBI, 국가 안전 보장국, 보건부, 국토안보부, 국방부, 마약단속국, 영국, 덴마크, 등 주요 정보 당국 등등
새로운 계약이 계속해서 발표되는 중이다.

- COMMERCIAL :

2년간 37% 성장
신규 고객- 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기관 등
항공우주산업 $0.3B 연장 계약 2021

커며설 부분은 매년 17% 일정한 비율로 상승하고 있었는데, 정부 기관의 매출은 엄청난 속도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원래는 커머셜 쪽이 매출이 더 컸는데, 2020년부터는 정부기관이 압도적으로 높다.

팔란티어 사업 확장

왼쪽 그래프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팔란티어와 거래하는 산업의 변화를 나타냈다. 검은 점은 정부기관이고, 파란색은 일반 산업군임. 초기에는 국방부와 사법기관 등에서만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정부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모든 산업들과 거래를 하는 중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팔란티어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마다 고유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예를 들어 군사 기관에는 여러 작전과 범죄에 관한 솔루션. 과학자들에게는 인공지능을 통한 다양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제공함.

제조업자에게는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으로 공정 중 불량 및 이슈들을 조기에 잡아줌. 또한 세금 보고와 자금 거래 시 돈세탁과 금융 범죄들도 잡아준다고 한다.

팔란티어 서비스

팔란티어 고담

- 범죄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
- 위치기반 데이터 & 시각화에 특화된 기능
- 미 육군, 100만 병력 작전 수행 & 넵튠 스피어 작전에 '팔란티어 고담' 이용

팔란티어 파운드리

- 인공지능 : 서류, 숫자 등 구조화된 데이터 & 이미지,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
- 초기 : 기업 금융사기, 내부 비리 방지
- 현재 : 36개 산업에 전방위적 데이터 분석 제공
- 2009년 첫 고객이 JP 모건

팔란티어는 크게 고담과 파운드리 두 개로 서비스를 분류하고 있다. 고담은 배트맨의 그 고담시티를 따온 게 맞음. 닉값대로 범죄 예측 분석 위주의 소프트웨어이다. 팔란티어 고담에는 Graph, Gaia, Dossier, Stencil, Video, Table, Ava 총 7개의 서비스를 제공함. 이 중 몇가지만 살펴보자.

Graph :

화이트보드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데, 사용자는 빅데이터를 통해
각 개체들의 정보와 연관성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범죄 추적에 용이함.

Gaia :

공유된 실시간 맵을 통해 작전 계획 및 실행 보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실시간으로 데이터 추적이 가능하고, 보이는 화면에서 다양한 편집도 가능하다고 한다.
전세계 어디서든 사용자들끼리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도 할 수 있음.

Dossier :

실시간 협업 문서 편집기 기능으로 전세계 어디든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 및 브리핑이 가능하다.
단순 브리핑만이 아닌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음.

Video :

다양한 형식의 스트리밍 및 비디오 데이터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비디오 영상 검토 및 지리 정보와 다른 중요 데이터 소스를 확인하고 편집 할 수 있음.
이로써 군사 작전 및 상황 판단 등 실시간 의사 결정에 큰 도움이 됨.

Table :

수십억개의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필터링 해줌. 데이터들의 흐름을 기록하다가
데이터 세트에서 의심스러운 패턴이 보이면 표시하고 경고를 줌. 이로써 돈 세탁이나 항공 운항 서비스, 공장 등
정말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음.

Ava :

수십억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스캔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들어올때 기관과 전문가들은 정보 분류하기가 빡센데 팔란티어의 Ava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서비스로 24시간 내내 셀 수 없는 방대한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위험 요소들을
경고해준다. 경고뿐만 아닌 해당 객체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고,

지도와 같은 다른 소프트웨어랑도 연동이 된다. 스캔해서 걸리면 위치와 모든 정보들이 공개되는거임.

팔란티어 파운드리는 Monocle, Contour, Object Explorer, Fusion, Workshop, Vertex, Code Authoring, Quiver, AI & Machine Learning, Code Workbooks, Reports 총 11개 서비스다. 이 중 4개정도만 봐보자.

Monocle :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빅데이터들을 쉽게 관리함.
데이터들의 업&다운 스트림과 이해상관관계 파악이 가능.

Object Explorer :

팔란티어의 핵심 중 하나이다. 고객, 장비, 공장 등과 같은 개체들과 상호 작용이 가능함.
데이터를 검색하고, 개체간의 연결을 실시간으로 탐색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코로나 추적에 쓸 거라는 말이
많았는데, 개체 탐색기를 이용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