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와 에이비온의 수요예측 결과와 함께 청약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알아보자.
SK리츠, 에이비온 청약일
| 종목명 | 시장 | 청약일 | 환불일 |
| SK리츠 | 코스피 | 08.30 ~ 09.01 | 09.03 |
| 에이비온 | 코스닥 | 08.30 ~ 08.31 | 09.02 |
SK리츠, 에이비온 비즈니스
SK리츠 :
- SK 계열사
- SK 서린빌딩 (SK 계열사 입주) & SK 주유소 116개 보유
- 국내 최초 분기배당 리츠 (공모가 기준 분기배당 수익률 1.36% 예상)
에이비온 :
- 표적항암제 개발 (미국에서 임상 2상 준비)
-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부분에서 호평
- 임상 2상에서 기술이전 추진 중 (계약 규모 1.8조 원 예상)
SK리츠, 에이비온 공모가
| SK리츠 | 에이비온 | |
| 확정 공모가 | 5,000원 | 17,000원 |
| 비고 | 리츠금액 | 희망상단금액 |
| 공모금액 | 2,325억 원 | 388억 원 |
에이비온 공모가 신청 결과
| 에이비온 | 희망상단 초과 | 19.2% |
| 희망상단 | 36% | |
| 희망상단 미만 | 5.3% | |
| 미제시 | 39.5% |
에이비온 공모가 신청 결과를 보면 좋지 않은데, 특히 미제시가 약 40%다. 증권사에서는 미제시를 백지수표라고 하여 초과로 합산하지만, 개인적으로 들러리로 참여했다고 보고 있음. 정말 원했다면, 구체적으로 희망 상단이든 초과금액이든 금액을 적어 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에이비온은 들러리로 기관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판단됨.
SK리츠, 에이비온 기관 경쟁률
| SK리츠 | 에이비온 | |
| 기관 경쟁률 | 452 : 1 | 139 : 1 |
| 의무보유확약 비율 | 23.7% | 4.3% |
먼저 SK리츠를 최근 상장했던 리츠 종목들과 비교해보면서 이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 일반 공모 종목인 에이비온의 결과는 망했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음.
| 롯데리츠 | ESR켄달리츠 | 디앤디리츠 | SK리츠 | |
| 기관 모집금액 | 2,795억 원 | 2,680억 원 | 875억 원 | 1,628억 원 |
| 기관 경쟁률 | 358 : 1 | 9 : 1 | 245 : 1 | 452 : 1 |
| 증거금 | 100조원 | 23.4조원 | 21.4조원 | 73.5조원 |
| 의무확약 | 44.1% | 67.6% | 28.3% | 23.7% |
표는 19년 상장한 롯데 리츠, 그리고 20년 말 상장한 ESR켄달스퀘어 리츠, 그리고 오늘 상장한 디앤디 플랫폼 리츠와 비교를 위한 표다. 일단 경쟁률은 SK리츠가 가장 높았다. 경쟁률은 앞서지만, 롯데 리츠보다는 규모가 적었다. 게다가 의무 확약 비율도 보면, 비교 종목들 중 가장 낮았기에 수요예측 결과는 그냥 무난한 수준으로 보인다.
| 엠로 | 에브리봇 | 에이비온 | |
| 기관 경쟁률 | 686 : 1 | 577 : 1 | 139 : 1 |
| 의무확약 | 7% | 0.7% | 4.3% |
표는 최근 청약한 종목들 중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엠로와 에브리봇이다. 에이비온과 비교 시 그래도 에이비온이 에브리봇 보다는 의무 확약 비율이 높았음. 하지만, 기관 경쟁률은 두 종목에 비하면 저조함. 그러므로 에이비온 수요예측 결과는 그냥 망했음.
SK리츠, 에이비온 공모 주식수 & 상장일 유통물량
| SK리츠 | 에이비온 | |||
| 배정주식 | 비율 | 배정주식 | 비율 | |
| 일반 | 13,953,080주 | 30% | 570,000주 | 25% |
| 기관 | 32,557,186주 | 70% | 1,710,000주 | 75% |
| 계 | 46,510,266주 | 2,280,000주 | ||
| SK리츠 | 주식수 | 유통물량 | |
| 물량비중 | 기본 | 4,651만주 | 30% |
| 의무확약 감안 (23.7%) | 4,320만주 | 27.9% | |
| 기존주주 물량 | 없음 | ||
| 에이비온 | 주식수 | 유통물량 | |
| 물량비중 | 기본 | 917만주 | 60.1% |
| 의무확약 감안 (4.3%) | 909만주 | 59.6% | |
| 기존주주 물량 | 689만주 | 45.1% | |
SK리츠 주관사
| 주관사 | 배정수량 | 청약한도 (일반) | 청약수수료 (일반) | |
| SK리츠 | 한국투자증권 | 4,381,232주 | 700,000주 | 2,000원 |
| 삼성증권 | 4,381,232주 | 1,050,000주 | ||
| SK증권 | 2,190,616주 | 2,190,000주 | ||
| 하나금융투자 | 3,000,000주 | 1,500,000주 |
| 롯데리츠 | ESR켄달리츠 | 디앤디리츠 | SK리츠 | |
| 일반 경쟁률 | 63 : 1 | 3 : 1 | 36 : 1 | 60 : 1 (예상) |
리츠 종목은 균등배정 없이 전부 비례 배정으로 청약함. 그러므로 균등배정을 위해 최소 청약 수량으로 할 필요가 없고, 가족 계좌를 활용할 필요도 없다. 받고 싶은 수량을 고려해서 4개 증권사 중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에 ㄱㄱ SK리츠의 경쟁률을 예상해보자면, 롯데 리츠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롯데 리츠가 63 : 1이 나왔기에 SK리츠도 60 : 1 정도를 예상해봄. 청약증거금은 50%가 필요해 1주 배정받기 위한 증거금으로는 약 15만 원을 에상해봄. 참고로 오늘 디앤디 리츠가 상장했는데, 장중 기준으로 주가를 확인했더니 약 5,300원이었음.
시가 5,400원으로 시작해 현재 약 100원이 떨어짐. 그러므로 리츠를 스펙 주처럼 생각하고, 상장일 상당한 시세차익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 난처하다. 그러니 청약할 사람들은 배당주에 투자한다는 목적이 우선이라면, 청약 넣어도 좋을 거라고 봄.
에이비온 주관사
| 주관사 | 배정수량 | 청약한도 (일반) | 청약수수료 (일반) | |
| 에이비온 | 미래에셋증권 | 353,400주 | 35,000주 | 2,000원 |
| 한화투자증권 | 165,300주 | 8,000주 | 1,000원 | |
| 유진투자증권 | 51,300주 | 5,000주 | - |
결론
개인적으로 SK리츠는 비례 배정으로 적당한 수량을 청약할 생각이다. 배당주를 좋아하지만, 리츠는 그동안 투자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 SK리츠는 분기배당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기에 적당한 수량을 매수하는 목적으로 청약 넣을 생각임. 그리고 에이비온은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ABN401이 순조롭게 개발된다면,
현재 공모가는 굉장히 저평가된 가격이라고 본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의 청약은 리스크가 있음. 그래서 에이비온은 청약을 건너뛸 거임. 그리고 상장 후 즉시 추가가 될 수 있는 수량 110만 주가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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