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IBK스팩 16호 1일 차 청약 현황을 간단히 살펴보자.
일진하이솔루스 청약 1일 차
먼저 일진하이솔루스는 우리 사주조합 물량이 미달됨. 배정수량에서 얼마나 미달이 나온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20%를 배정했는데, 최소 5% 이상은 미달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272만 주에서 327만 주가 됨.
종목명 | 주관사 | 배정수량 | 청약한도 (일반) | 청약수수료 (일반) |
일진하이솔루스 | 미래에셋증권 | 1,307,279주 | 130,000주 | 2,000원 |
삼성증권 | 1,307,279주 | 32,500주 | 2,000원 | |
현대차증권 | 326,820주 | 13,000주 | 2,000원 | |
대신증권 | 326,819주 | 16,000주 | 2,000원 |
그래서 표와 같이 각 증권사별로 배정수량이 늘어나 자동으로 청약 한도도 늘어났다. 메인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각 130만 주, 그리고 서브 주관사인 현대차 증권과 대신증권은 각 33만 주씩이다. 그리고 일반 청약한도는 미래에셋증권이 13만 주로써 가장 많았고,
그다음 삼성증권은 32,500주 그리고 현대차 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13,000주, 16,000주가 된다. 청약 수수료는 4개 증권사 모두 2,000원을 동일하고, 청약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제 1일 차 경쟁률을 봐보자.
경쟁률 | 미래에셋증권 | 92 : 1 |
삼성증권 | 48 : 1 | |
현대차증권 | 28 : 1 | |
대신증권 | 29 : 1 | |
통합 경쟁률 | 62 : 1 | |
총 증거금 | 약 3.5조원 |
예상대로 메인 주관사이자 청약한도가 가장 큰 미래에셋증권 경쟁률이 가장 높았음. 92 : 1이 나왔고, 삼성증권은 48 : 1, 그리고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은 28 : 1 정도로써 비슷한 수준을 보여줌. 4개 증권사 통합 경쟁률은 62 : 1이었고, 1일 차에 청약 증거금으로 약 3.5조 원이 들어왔다.
일진하이솔루스 유사 종목 비교 & 배정
종목명 | 공모규모 (억 원) |
1일차 | 최종 | ||
경쟁률 | 증거금 | 경쟁률 | 증거금 | ||
SD바이오센서 | 7,764 | 30 : 1 | 3.5조원 | 274 : 1 | 31.9조원 |
HK이노엔 | 5,969 | 44 : 1 | 3.3조원 | 389 : 1 | 29조원 |
롯데렌탈 | 8,509 | 10 : 1 | 1.3조원 | 66 : 1 | 8.4조원 |
일진하이솔루스 | 3,737 | 62 : 1 | 3.5조원 | - |
일진하이솔루스의 1일차 현황을 올해 상장했던 모집 규모가 비슷한 종목들과 비교해봄. 표를 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약 7,700억 원,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약 6,000억 원, 롯데렌탈은 약 8,500억 원으로써 일진하이솔루스 보다는 모집 규모가 크지만, 그나마 비교할 수 있는 구간에 들어온 종목들이다.
일진하이솔루스가 1일 차에 청약 증거금으로 약 3.5조가 들어왔는데, SD바이오센서와 HK이노엔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거금이 모임. 그러므로 내일 최종 청약 증거금으로는 32 ~ 35조원 정도 그리고 일반 경쟁률은 850 : 1 정도가 예상된다. 1일차 청약이 잘 마무리된 모습임.
균등배정 | |||
주관사 | 균등배정 수량 | 청약참여 계좌수 | 배정수량 |
미래에셋증권 | 653,640 | 187,824 | 3.5 |
삼성증권 | 653,640 | 102,262 | 6.4 |
현대차증권 | 163,410 | 17,916 | 9.1 |
대신증권 | 163,410 | 18,788 | 8.7 |
균등 배정 수량을 보면, 청약 전에 예상했던 대로 현대차증권이 가장 유리하다. 1일 차 기준 9주이고, 그다음이 8주를 받는 대신증권이다. 그러므로 2일 차에 균등 청약에 참여할 사람들은 고민 없이 현대차증권이나 대신증권에 들어가는 것이 유리함.
비례배정 | |
주관사 | 청약 1일차 |
비례 경쟁률 | |
미래에셋증권 | 184 |
삼성증권 | 97 |
현대차증권 | 56 |
대신증권 | 58 |
그리고 비례 경쟁률도 보면, 현대차와 대신증권이 유리하다. 그런데 이게 내일 비례 청약하는 사람들이 현대차나 대신증권에 많이 몰릴 거다. 그럼 최종적으로 4개 증권사의 경쟁률은 비슷하게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음. 그래도 균등 청약에서 1주라도 더 받는 게 낫다고 보면, 고민 없이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을 선택하자.
IBK 스팩 16호
주관사 | 배정수량 | 청약한도 (일반) | 청약 수수료 |
IBK투자증권 | 800,000주 | 40,000주 | - |
80만 주가 배정됐고, 일반 청약한도는 4만 주, 우대 청약한도는 8만 주이다. 일반 청약한도 기준 풀로 청약 시 8,000만 원의 증거금이 필요함. 그리고 청약 수수료는 없다.
주관사 | 균등배정 | 비례배정 | |||
균등 배정수량 | 청약 참여자 수 | 배정수량 | 일반 경쟁률 | 비례 경쟁률 | |
IBK투자증권 | 400,000 | 26,712 | 15주 | 15 : 1 | 111 : 1 |
1일 차 현황을 보면, 26,712 계좌가 들어왔는데, 이게 모바일 어플에서 참여 계좌수가 실시간으로 보이지 않아 2시간 단위로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리는 중이다. 다음 청약 하기 전에는 모바일 앱에서도 실시간으로 청약 참여자 수를 볼 수 있게 개선했으면 좋겠다.
현재 균등배정으로는 15주 배정이 예상되고, 내일도 오늘 수준 이상의 계좌가 청약에 참여해 최종적으로는 6만 계좌를 예상해봄. 그럼 균등배정으로는 약 6~7주 배정이 예상되는데, 그리고 1일차 일반 경쟁률은 55 : 1이었다.
그리고 IBK투자증권 모바일 어플에서 청약 메뉴에 들어가면, 혼란스러운 문구가 있다. IPO는 보통 16시가 마감인데, 15:30으로 기재됨.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16시라고 써져있다. 그러니 청약에 참고하자.
내일 균등 청약만 할 사람들은 증권사에 오늘 저녁에 증거금을 미리 이체하는 것이 좋다. 혹시나 전산 오류로 이체가 안된다던가 여러 가지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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