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인

에이다 시세 전망 하드포크 발표예정 떡상할까

by 몬재다 2021. 8. 14.


카다노의 CEO 찰스 호스킨슨의 이야기대로 카다노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인 알론조 하드포크 발표가 곧 나올 예정이다. 미국 시각 금요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내에는 알론조 하드포크 업데이트 발표가 있을 거다. 알론조의 테스트넷은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보이며, 이번 하드포크는 메인넷에서 스마트 컨트랙트가 가능해지는 업데이트인데, 자세히 알아보자.





에이다 시세

에이다

 

찰스의 이번 발표로 시장은 빠르게 반응하며 에이다 시세는 2불을 넘으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가격은 전 고점인 $2.5 대비 약 15%아래로 대부분의 코인을 통틀어 에이다가 전 고점 아래 가장 가까울 정도로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에 이어서 에이다가 현재 크립토 시장 상승 모멘텀을 이어받았다.

또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최대 규모의 카다노 서밋을 발표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어 현재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거라고 봄. 수많은 어플이 이번 하드포크 이후 빠르게 개발을 하며, 메인넷의 생태계를 구축할 거라고 예상되는데, 이더리움이 수많은 어플을 구동하는 것처럼 카다노에서도 디파이 어플과 NFT 어플이 생기면서 거대 생태계가 생길 예정이다.

이유는 현재 카다노의 발표 예정인 어플이 100개가 넘기 때문이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현실화되고 있음에 따라 에이다 홀더들은 스테이킹을 넘어 코인 스왑, 코인 대출 등 수많은 금융서비스를 카다노 네트워크에서 쓸 수 있을 것이다.







에이다 카다노 프로젝트 vs 알트코인

카다노 프로젝트는 개발 시 1세대 PoW 방식이 아닌 2세대 방식으로 계획도시처럼 정교하게 개발을 시작했다. 비탈릭은 이더리움의 철학 휴리스틱 이론, 발견법을 적용해 빠른 개발을 하면서 문제점이 보이면, 수정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카다노의 찰스 호스킨슨은 Peer Review 즉, 실행에 옮기기 전 특정 분야의 전문가에게 검수를 거치며, 완벽하게 이론적 정립을 거치고, 진행하는 방식이다.

물론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음. 휴리스틱 방식은 빠르고 유동적이라 개발 속도가 굉장히 빠르지만, 문제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기에 Peer Review 방식보다 많은 에러가 생길 수 있음. Peer Review는 실행 전 최대한 완벽한 이론을 정립해 실행하기에 상대적으로 문제점이 덜 나온다. 하지만 휴리스틱 방식보다 개발이 느린 단점이 있음.

이더리움의 비탈릭과 카다노의 찰스는 블록체인 개발에 완전히 다른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찰스가 이더리움에서 나온 이유 중 하나이다. 사실 둘 중 누가 더 좋은 방법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비탈릭은  Peer Review 방식으로 아무리 아무리 완벽하게 개발하려 해도 실제 구동을 하면, 문제점은 있을 수밖에 없기에 발견법을 적용해 빠르게 개발하는 게 오히려 좋다고 주장함.

반대로 찰스는 수많은 유저의 자산을 돌리는 블록체인에 이더리움의 발견법은 위험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대한 완벽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현재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더리움은 굉장히 빠른 개발로 수많은 어플이 메인넷에서 구동되고 있고,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비싼 거래 비용과 느린 속도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음. 이와는 반대로 카다노 프로젝트는 최근까지도 스테이킹과 NFT를 제외하고는 디파이 어플 구동에 필요한 스마트 컨트랙트도 개발이 되지 않고 있다며, 찰스의 접근법은 틀렸다고 주장하기도 함.

그러므로 카다노 프로젝트에  스마트 컨트랙트가 가능해지는 이번 하드포크는 투자자는 물론 블록체인 커뮤니티 전체에 큰 기대를 받고 있음. 현재 에이다의 펌핑과 $2가 넘는 시세는 주목받을만하고 에이다 홀더들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카다노 프로젝트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된 것임. 블록체인에서 핵심 중 하나는 바로 거래 처리 속도이다. 비트코인의 거래처리 속도는 초당 4.6회이고, 이더리움은 초당 30회, 카다노의 거래 처리 속도는 초당 266회이다. 최근 가장 핫한 블록체인 솔라나는 초당 50,000회를 보여줌.

솔라나는 계속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현재 전체 시총 11위까지 올라온 대단한 프로젝트다. 카다노는 레이어 2 솔루션인 '히드라'가 런칭되면, 초당 백만회의 거래가 가능할거라고 전망하고 있음. 히드라 레이어2 솔루션 개발이 된다면, 초당 거래속도는 거의 독보적인 성능임.






에이다 전망

다만, 아직 개발 중이기에 카다노 프로젝트의 가장 큰 단점인 개발 속도에 따라 에이다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 블록체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많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산업으로 진입하고 있고, 뛰어난 개발자와 회사들이 엄청난 가능성이 잠재된 블록체인 시장에 투자를 크게 하며, 경쟁자들이 나날이 늘고 있음.

이제는 블록체인 산업에 좋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과 함께 실제 결과물이 빠르게 나와야 도태되지 않을 것임. 인터넷 브라우징이 나왔을 때 1992년 시장에 나온 넷스케이프는 승승장구했지만, 마이크로스프트의 독점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시장을 내준것처럼 말이다.

인터넷처럼 블록체인 시장도 새로운 분야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시장에 수많은 변수가 작용함. 지속적인 점유율 유지를 위해서는 이더리움처럼 현재 실제 사용되는 어플을 얼마나 보유했는지와 실제 유저들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카다노의 거대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함.

블록체인의 성공에는 여러 변수가 있을 것이고, 분명 찰스의 카다노 프로젝트는 수많은 장점을 가졌으며, 전체 시총 3위의 점유율도 갖췄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점으로 지적된 카다노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며, 단점을 찾기 힘든 프로젝트로 진화하고 있음.

물론 실제 어플이 구동되고,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해야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겠지만, 다른 어떤 프로젝트보다 충성도가 높고, 커뮤니티가 크기에 카다노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 싶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