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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플래티어 주가 전망 얼마에 파는게 좋을까

by 몬재다 2021. 8. 11.


최근 공모주들의 주가 움직임들을 토대로 플래티어 주가 전망 및 상장 후 매도 전략을 살펴보자.





플래티어 청약

플래티어

  플래티어
확정 공모가 11,000원
상장일 8월 12일
기관 경쟁률 1,631 : 1
개인 경쟁률 2,498 : 1
의무보유확약 비율 18% > 30%
유통가능물량 주식수 2,027,858
유통가능물량 % 29% > 24%
유통가능물량 금액 223억 원

 

 

기관 경쟁률 1,600 : 1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고, HK이노엔, 아주스틸, 삼영에스앤씨, 자이언트스텝에 이어 역대 코스닥 기관 경쟁률 5위를 차지했다. 개인 경쟁률에서도 약 2,500 : 1을 보여주면서 역대 개인 청약 경쟁률 6위를 기록한 수치임.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증권발행 실적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플래티어는 18%에서 30%로 확정됨. 따라서 유통가능 물량 금액은 223억 원으로 올해 상장 종목 중 유통물량 금액대가 300억 전후인 종목들의 상장 당일 상승률을 보면,

 

 

종목 유통가능금액 1일차 상승률
싸이버원 144억 133%
해성티피씨 95억 따상
이삭엔지니어링 149억 157%
자이언트스텝 267억 따상
삼영에스앤씨 183억 따상
에이디엠코리아 116억 따상
맥스트 345억 따상
원티드랩 345억 -
플래티어 223억 -

 

 

싸이버원과 이삭엔지니어링을 제외하고 모두 따상을 기록한 이력이 있어 플래티어의 유통물량 금액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플래티어 주가 전망

종목 10일 공모가 대비 상승률
자이언트스텝 693.64%
해성티피씨 56.92%
삼영에스앤씨 55.91%
에이디엠코리아 57.11%
맥스트 433.33%
선진뷰티사이언스 81.3%
모비릭스 60.36%
레인보우로보틱스 121.5%
오로스테크놀로지 67.14%
SK바이오사이언스 257.69%

 

올해 상반기 코스닥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57곳으로 이 중 10곳이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지고,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에 성공함. 따상 종목만 놓고 보면,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8월 10일 기준 평균 상승률은 183%로 전체 신규 상장 종목 평균 수익률 74%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따상을 기록한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수익률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할텐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몇몇 종목이 상장일 이후 급등한 데 따른 착시일 뿐 따상 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종목 자이언트스텝은 공모가 대비 현재 가격이 693% 상승했으며, 또 다른 메타버스 관련 종목으로 주목받던 맥스트는 433%,

그리고 올해 최대 규모 SK바이오사이언스도 257%로 3 종목이 평균 상승률을 멱살잡고 끌어올림. 현재 따상을 기록했던 종목들 중 대다수가 전체 공모주 평균 상승률인 74%에도 못 미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기에 만약 플래티어가 따상을 기록하더라도 들고 있는 것보다는 매도가 더 좋다고 봄.



플래티어가 따상을 기록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도 살펴보자. 이전 상장했던 종목들이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을 분기별로 보면, 작년 4분기 68.7%에서 올해 1분기 75.8%로 급격히 올랐으나 올해 2분기 50.8%로 크게 떨어진 뒤 21년 3분기 7월에는 47.5%까지 떨어졌다.

또한 공모가 대비 상장일 종가 상승률도 작년 4분기 80%에서 올해 1분기 87.6%로 올랐지만, 2분에는 55.5로까지 상승률이 떨어짐. 이러한 이유는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장 기업들의 공모가 뻥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최근 상장한 종목 중 따상을 기록했던 종목을 제외하고는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50%를 넘기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음.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신규 상장 기업들은 대부분 높은 시초가를 형성하고, 좋은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부터 대어들 중심으로 고평가 논란이 터지고 있어 종목별로 전방 산업 성장 모멘텀과 업황 상황에 따라 상장일 주가가 형성될 수 있다.

플래티어는 큰 범주 안에서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E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 시장 수급받을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음.







플래티어 매도 전략

최근 공모주들은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높게 형성되지 못하는 모습이기에 시초가 매도보다는 상장 후 매도 전략을 잡아 수익을 올려볼 수 있다. 최근 상장한 종목들의 분봉 차트를 보면, 먼저 HK이노엔은 시초가 형성 후 9시 4분까지 지속 상승해 고점을 찍고 흘러내린 모습이고, 오늘 상장한 크래프톤과 최근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상장 직후 시초가보다 떨어졌지만,

9시 5분까지 지속 상승해 시초가를 웃도는 흐름을 보였기에 공모주는 시초가 매도가 답이라는 말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음. 물론 최근 상장한 종목들이 대형주이고, 시장의 기대 심리가 높은 상황에서의 종목들을 플래티어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만약 상장 당일 던지지 않고, 보유를 한다면 오비고처럼 상승할 수 있고, 이노뎁처럼 바닥을 핢을 수 있다.

하지만, 플래티어는 상장 당일 주가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유통물량이 223억 원 전후라는 장점을 갖고 있기에 이전에 유통물량이 적었던 종목들처럼 상장 당일 좋은 흐름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종목 유통가능금액 1일차 상승률 1일차 대비 2일차 상승률
싸이버원 144억 133% 4.25%
해성티피씨 95억 따상 10.21%
이삭엔지니어링 149억 157% -3.82%
자이언트스텝 267억 따상 14.51%
삼영에스앤씨 183억 따상 -29%
에이디엠코리아 116억 따상 -9.72%
맥스트 345억 따상 30%

 


유통가능 금액 300억 이하 종목들의 2일 차 상승률은 1일 차에 비해 좋지 못한 흐름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있었기에 결론적으로 플래티어는 만약 따상을 기록해도 욕심내지 않고, 상장 당일 매도 전략을 취하며, 시초가 매도 보다는 상장 후 매도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본다.



기업내용과 기관들의 평가 그리고 적은 유통가능 금액의 공모주로써 많은 장점을 보유한 플래티어는 상장 당일 주가 움직임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증권발행신고서에서 적은 물량이었지만, 우리사주 물량 전부 청약이 완료된 점 역시 장점이다. 하지만, 현재 따상을 기록했던 종목들의 추가 평균 상승률은 메타버스 관련주인 자이언트스텝, 맥스트,

그리고 현재 코로나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는 호재로 급등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3 종목이 전체 상승률을 끌어올린 걸 감안하면, 따상했다고 주가가 계속 좋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음. 만약 따상 기록시 큰 욕심 부리지 않고, 보유보다는 매도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함. 만약 따상 실패 시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이 평균적으로 50%를 넘지 않았다는 걸 참고하자.

또한 최근 추세를 보면, 장 시작 초반에 시초가보다 떨어질 수 있지만, 최근 HK이노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의 주가 움직임을 봐서는 이제 더 이상 시초가 매도가 정답이 아니며, 최소 10분 정도는 수급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플래티어는 높은 경쟁률로 균등배정이 추첨이라 많이 아쉽지만, 배정받은 사람들은 큰 수익이 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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