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주식

에이치케이 이노엔 청약 첫날과 일진하이솔루스 연기

by 몬재다 2021. 7. 29.


오늘 7월 마지막 공모주인 에이치케이 이노엔 청약 1일 차가 끝났다. 내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의 경쟁률을 고려해서 비례 청약을 신청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1일 차 청약을 리뷰하고, 올해 대형 종목들과도 비교해볼 거다. 그리고 8월 청약 대형 종목이었던 일진하이솔루스가 청약 일전을 연기했는데, 이 부분도 살펴보자.





에이치케이 이노엔

에이치케이-이노엔

경쟁률 한국투자증권 54 : 1
삼성증권 32 : 1
통합 경쟁률 44 : 1
총 증거금 3.3조원



에이치케이 이노엔의 1일 차 경쟁률이다. 한투가 54 : 1, 삼성증권은 32 : 1로 한국투자증권으로 청약이 많이 들어옴. 그래서 통합 경쟁률은 44 : 1이 되었고, 1일 차 총증거금으로 3.3조 원이 들어왔다. 금년도 대형 IPO 종목들을 1일 차 결과를 보면, 에이치케이 이노엔은 공모 규모가 비슷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1일 차 경쟁률이 30 : 1, 증거금은 3.5조 원이었음. 그래서 에이치케이 이노엔은 최종적으로 SD바이오센서와 총증거금은 비슷한 규모인 약 32조 원. 그리고 경쟁률은 약간 더 높게 끝나지 않을까 예상됨. 그리고 1일 차 청약 참여 계좌수를 보면,

 

 

주관사 균등배정수량 청약 참여 게좌수 배정수량
한국투자증권 680,952주 150,191 4.5
삼성증권 583,673주 73,502 7.9



한국투자증권이 약 2배수가 많은 계좌가 들어오면서 1일 차 기준으로 배정수량이 3주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내일 비레 청약하는 사람들이 삼성증권을 통해서 청약을 많이 할 것 같지만, 최종적으로는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이 좀 더 높은 상태로 청약이 종료될 거라고 본다.







일진하이솔루스

일진하이솔루스는 원래 2주 차 8월 11일 ~ 12일 청약 일정이었는데, 4주 차인 24일과 25일로 변경됐다. 일정을 변경해서 좋은 점은 환불일이 금요일이라 대출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임. 그리고 일정 변경하면서 공모가도 상단 기준으로 3,000원을 낮춤. 아마 거래소의 정정정요구에 대응해서 선제적으로 공모가를 낮춘 것으로 보임.

그러므로 모집 금액은 3,737억 원으로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대형 종목이다. 그런데 이렇게 일정을 연기하다 보니 4주차 청약을 확정했던 스팩주들과 일정이 겹쳤는데, 유진스팩 7호와 IBK 16호 스팩이다. 현재 버전으로 일진하이솔루스까지 총 3종목이 일정이 겹친 상태로 청약이 진행됨.

스팩주들과 일정이 겹친 부분은 아쉽다. 그리고 유진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은 공모를 자주 주관하는 증권사는 아니라서 계좌가 없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IBK투자증권은 타 계좌를 개설 시 영업일 20일이 지나지 않으면 비대면으로 개설이 되지 않음. 그리고 유진투자증권은 타 계좌 개설 여부와 상관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함.

문제는 20 영업일 동안 출금이 안됨. 그렇기에 비례 청약 참여는 어려워 보인다. 계좌 개설하려는 사람들은 참고하자. 다시 일진하이솔루스 청약에 관해 조금 더 알아보자면,

 

 

구분 비율
공모주식수 신주모집 7,262,660주 (67%)
구주매출 3,631,330주 (33%)
10,893,990주



일진하이솔루스는 1,089만주를 모집하는데, 구주매출이 33%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로인해 상장일에 기존주주 물량이 없게 되는데, 오늘 청약하는 에이치케이 이노엔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래서 일진하이솔루스도 청약 인기는 높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일진하이솔루스 주관사를 보면, 미래에셋증권과 삼섬증권이 메인인데, 카카오 뱅크에서 인기 높았던 현대차 증권이 포함되어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