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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셀트리온 주주연합회를 통해 근황을 알아보자

by 몬재다 2021. 7. 24.


7월 22일 주주 연합회 공동대표단이 희사 측과 면담을 했다. 참고로 셀트리온 주주 연합회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그렇기에 외부적인 간섭이 없는 순수 주주단체임. 셀트리온 면담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자.





렉키로나 생산,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및 수출 추진 관련

셀트리온


셀트리온 답변: 렉키로나 생산은 1 공장에서 지속 생산 중에 있음. 생산 케파와 기존 제품 적정 재고 수준을 감안하여 적절히 배분하고 있으며,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임.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CMO 계약은 향후 유럽 수출 물량 등을 고려하여 생산 규모 확보 및 회사 이익을 우선 고려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해외에서의 판매를 위해서는 GMP 규정에 따른 생산시설 확보 등 허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원료의약품 생산이 아닌 완제의약품 생산으로 CMO 계약이 체결되었고, 비밀유지 협약이 체결됐기에 기술 유출은 우려하지 않아도 됨.


 






렉키로나 3상 결과 후 EMA, FDA 및 국내 추진 사항

EMA 롤링리뷰가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는 긍정적인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규제 기관 요구에 대응 중임. 또한 델타 변이 동물실험에서 중화능이 확인되고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승인 후 항체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국내의 경우 최근 종료된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회사측에서는 기존에 허가받은 적응 중 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거다. 3상 결과 자료 검토 후 투약 대상자 기준 변경 등은 식약처 등 정부기관에서 결정할 사항으로 정부 기관에서 요구하는 자료 제출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

- 흡입형 렉키로나 임상 후 EMA 및 FDA 우선 승인을 신청할 수 있또록 서정진 명예회장 등 경영층에 강력히 전달해 줄 것을 요구했는데, 이에 대해서 회사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고려하겠고, 흡입형 임상 관련 추진사항 등은 공시나 보도 자료를 통해 적절한 시점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한다.








홀딩스 합병, 3사 합병 및 통합 홀딩스 기업공개 관련 추진 사항

합병 관련 사항은 공정공시 사항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부적잘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사항 공시하겠다고 한다. 여기서 통합 홀딩스는 전부 합병한 이후를 말하는 것임. 합병 후 나스닥 상장 얘기들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들은 현재 셀트리온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함. 즉, 합병이 다 끝난 다음에 이야기가 돼야 한다는 소리임.








우리사주 조합 등 관련 사항 & 외국인 투자자 등 자본 유치

우리사주 조합 관련 내용은 회사 측 공시사항이 아니나 주주 연합회 요구를 적극 고려하여 회사 게시판 등을 통해 설명드릴 수 있는 사안인지 검토하겠다고 함.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 금년에 해외IR팀을 새로 만들어 해외 활동을 한층 강화시키고 있음. 코로나 상황으로 외국 출장 제한 등으로 비대면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나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경우 해외 현지 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현재 해외 롱펀드 등 여러 펀드에서 문의가 많은 상황임.








셀트리온홀딩스의 신한은행 주식담보 대출

아주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이다. 특히 이부분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회사 측 답변을 봐보자.
 
증권회사의 경우 3개월 단위로 계약갱신 요구 등으로 1금융권 은행과 장기 계약이 필요했다. 여기서 볼 것은 셀트리온홀딩스라는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계열사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건을 말하는 거다.

즉, 셀트리온이 대출 받은 것이 아님. 셀트리온홀딩스는 지주 회사인데, 지주 회사는 서류상으로 회사이고, 영업이라던가 사업이 없음. 그렇기에 가진 거라고는 계열 회사들의 주식뿐이다.

1 금융권에서는 주식을 정식 담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임. 신한은행은 셀트리온의 주거래은행으로서 매우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주식담보대출이 가능할 수 있었음.

그동안 가지고 있던 증권회사 쪽에서의 주식담보대출을 신한은행으로 바꾼 것인데, 이것 때문에 투자자들이 신한은행 금융투자 쪽으로 주식을 넘겨 신한금융투자에서 매도를 하거나 공매도를 친다는 이야기가 많이 퍼져있어 주주 연합회에서 확인을 함.

주주 연합회 공동대표 5명은 신한은행에서 2021.06.21일 발행한 문서를 통해 "타 기관에 담보제공 금지"등 서류를 확인함. 그렇기에 신한은행이 담보로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은 법적으로 조치가 되어있기에 루머를 깔끔하게 정리해줌.








일부 언론에서 발표하고 있는 백신 개발
& 중국 우한에 추진 중인 공장 신축

- 회사 장기 발전을 위한 거시적 안목으로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를 검토 중에 있으며, 연구개발 전문가를 모집 중임. m-RNA 백신 기술 개발 및 License-in 등 다양한 방법으로 m-RNA 백신 기술을 확보하여 회사 발전 방안을 도모한다고 한다.

- 코로나 상황으로 출장 제약 등으로 가능한 올해 안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회사 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 시장 진출은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 판단임.








임석정 펀드의 리픽싱 조항 관련

기존 주주인 임석정 펀드가 있다. 전환사채 관련 부분인데, 셀트리온홀딩스 답변은 "전환사채와 전환상환우선주"의 전환 가격은 최초 가격 70%까지 조정 가능한 구조다. 주가 변동에 따라 2019년 이미 한도까지 조정되었으며, 추가 조정은 없다. 관련 내용은 2019년 셀트리온홀딩스 감사보고서 주석에 기재되어 있음.








회사 IR팀의 미공시 및 늑장 보도자료 발표 관련

증권거래소의 가이드라인과 회사 내부 방침을 감안하여 수립된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며, 공시 의무 사항에 대해서는 공시하고 있으며, 공시사항이 아닐 경우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고 밝힘.

그런데 최근에는 회사보다 더 빨리 주주들이 외국 언론 등을 통해 자료를 접하고 있음. 회사측에서 이러한 언론 보도 내용을 가지고 확인 없이 공시 및 보도자료를 발표할 수 없으며, '공식적인 문서 접수'등의 과정을 거친 후 발표할 수밖에 없는 절차적 측면을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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