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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노바렉스 돈 넣어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7. 15.


노바렉스는 늘어난 CAPA 덕분에 수출 확대 기대감과 21년 2분기 매출액이 상당히 잘 나와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 주가는 60,000원으로 올렸다는 증권사 의견이 있었는데, 자세히 살펴보자.



 

노바렉스 

노바렉스는 루테인 지아잔틴, 갱년기에 도움되는 렉스플라본, 다이어트 업계에서 유명한 잔티젠 그리고 굵직한 고객사만 해도 100개가 넘는데, 이 회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OEM 업체 중 최다 개별인정 원료 보유한 곳이다.

최근 노바렉스 회장은 본인 소유의 주식 중 21만주를 둘째 딸에게 증여했는데, 이는 노바렉스 전체 주식의 2.34%이고, 전일 종가 기준으로는 98억 원에 달하는 액수이다. 증여세 계산을 해보면 대략 세금으로만 40억은 넘게 나간다.

오너의 주식 증여는 주가 상승에 있어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함. 이유는 주식 가격이 오를수록 세금이 더 나오는데, 경영권을 물려주려면 주가가 그나마 저점일 때, 조금이라도 쌀 때 증여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지금 세금을 줄이기 위해, 주가 상승 전에 증여를 한 것으로 보임.







노바렉스 2021년

21년 2분기 매출액은 703억 원 (+16% YOY), 영업이익은 78억 원 (+13% YOY), 순이익은 73억 원이고, OPM은 11%를 추정한다. OPM이란 영업이익률을 뜻하는 약어이다. 매출액은 6월 월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돌파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 당성이 예상됨.

그리고 오송 신공장 가동으로 월 매출액이 전고점을 돌파함. 심지어 글로벌 브랜드향 직수출 규모는 2020년 36억원에서 2021년 예상 100억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1년 만에 직수출 규모가 무려 3배 가까이 성장하는 것임. 신공장 가동으로 연간 감가상각비를 감안해야 하고, 추가 인력채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수적으로 전망하더라도 연간 영업이익률은 무려 12.5%로 상당히 준수하다.


위 그래프를 보면, 2018년부터 21년 1분기까지 노바렉스의 가동률 추이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때 개별인정원료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노바렉스는 업계 1위이고, 회사의 목표는 100개까지 인증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






노바렉스 매매동향

4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3개월간에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이동안 단기성 물량인 투신이 가장 많이 매도했고, 기타금융이 두 번째로 매도를 많이 했다. 반면 보험은 가장 많이 매수했고, 다음으로는 금융투자, 기타, 사모펀드 순으로 순매수했음.

개인, 기관, 외국인의 물량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는 다시 외국인과 기관들이 다시 들어오고 있다. 이 수급이 계속 지속될지는 살펴봐야 함.







노바렉스 정리

-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회사 중 최다 개별인정 원료 보유 업체다.
- 한 달 내내 보험에서 매수한 종목이며, 금융투자의 수급이 들어오고 있음.
- 저평가 우량주로 평가되며, 중기 스윙할 사람들에게 적합한 종목으로 보인다.
- 오너의 주식 증여는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자리라는 뜻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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