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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넥스트사이언스 주가 전망 돈 넣어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7. 11.


에이치엘비의 진양곤 회장이 에이치엘비 관계사를 제외하고,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이 바로 넥스트사이언스이다. 비즈니스 모델과 매출 현황 그리고 그동안 있었던 주가 이슈와 앞으로 주가를 끌어올린만한 이슈가 뭐가 있는지 살펴보자.





넥스트사이언스

넥스트사이언스


1962년 설립되었으며, 1990년도에 상장하여 총 54명의 종업원, 시가총액은 7천억, 연매출 350억 수준의 성과를 내며 일하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골재, 화장품, 발효식품, 바이오 등 여러 사업분야를 갖고 있음. 여기서 골재는 모래와 자갈임. 종속회사 지분율을 보면, 엘리샤코이는 100% 지분 자회사이지만,

바이오 회사인 단디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기타 종속회사들은 약 50% 정도의 지분을 보유 중임. 넥스트사이언스의 매출을 봐보자. 올해 1분기 기준 식품, 음료 리테일사업이 약 55억 원을 벌어들여 50% 매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는 자갈, 모래와 같은 골재 리소스 사업이 약 43억의 매출액을 기록해 4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

마지막으로 화장품 리테일, 화장품 소매 사업이 9.8억을 차지해 10%의 매출 점유률을 차지함. 자갈, 모래, 화장품, 식품, 음료 등 다양한 ㅂ아면에서 사업을 영위 중임. 핵심적인 제품들만 짚고 넘어가 보자.







넥스트사이언스 비즈니스

넥스트사이언스의 주력 사업인 리소스 사업은 바다 밑에서 골재를 채취해 레이콘 업체 등에게 공급하는데, 여기서 골재란 바닷가나 계곡 가면 보이는 자갈들을 골재라고 함. 건설 공사에서 콘크리트의 뼈대가 되는 재료이다. 넥스트사이언스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골재채취 생산시설을 보유함.

다음으로 화장품 리테일 사업을 봐보자. 넥스트사이언스는 자체 브랜드인 엘리샤코이를 통해 2007년부터 화장품 사업을 진행 중인데, 기초 및 색조 화장품과 모발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그리고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음료 리테일 사업도 진행임.

넥스트사이언스의 식음료 사업은 프레시코라는 자회사를 통해 판매중이고, 생산은 코어바이오라는 법인을 통해 진행중이다. 이 사업의 주력 제품은 콤부차인데, 콤부차란 헐리우드 배우들에게 인기 많은 차 중 하나인데, 콤부차는 유기능 홍차와 녹차, 사탕수수 등을 우린 물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건강음료이다. 이 콤부차 시장은 최근 급격히 성장 중이며, 실제 미국에서는 탄산음료를 대체하는 건강음료로 1조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 중이다. 넥스트사이언스의 콤부차도 현재 이디야와 올리브영에서 판매되고 있음.

마지막으로 최근 넥스트사이언스에서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사업을 알아보자. 자회사인 단디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감염성 질환 및 면역체계 질환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임. 하지만 아직 임상 1상에 도입한 약품은 없기에 매출이 없는 사업이라고 보면 된다.







넥스트사이언스 매출

매출은 2018년도부터 각각 132억, 300억, 354억을 벌었지만, 당기순이익은 매년 적자를 기록해 2018년도부터 각각 -119억, -229억, -301억 원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일 보이고 있다. 이유는 현재 넥스트사이언스가 여러 가지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 아직은 수익 창출보다는 투자단계라고 봐야 한다.







넥스트사이언스 주가

2018년도부터 넥스트사이언스의 주봉 차트를 보면, 3개의 상승 구간이 보인다. 첫 번째 상승구간부터 살펴보자. 이 시기는 넥스트사이언스의 사업 역사상 가장 의미이있는 시기임. 넥스트사이언스의 이전 사명인 동원이 최대주주인 스타감마투자조합과 보유주식 및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대규모 자금조달 기대감에 매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상승했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두 번째 상승구간은 국내 투자자라면 대부분 아는 에이치엘비의 진양곤 회장이 넥스트사이언스의 본격적인 지분 확대에 나서면서 19년도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주식 74만 8,512주를 매수하면서 보유 지분이 3.41%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 소식 하나만으로 주가는 62%가 오름.

다만 이후 주가는 하락하여 지루하게 횡보하다가 바로 올해 3월부터 4월 말까지 거의 5배가 넘는 상승을 보여줬는데, 넥스트사이언스 기업 내의 이슈가 아니라 넥스트사이언스가 투자해 관계사인 베트남의 나노젠의 기업 이슈였다. 나노젠은 베트남의 셀트리온이라고 불리는 기업인데, 현재 나노코박스라는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지금까지 총 261억 원을 투자해 나노젠 지분 10.5%를 보유중임. 나노젠은 지난 6월 임상 3상 승인을 받았고, 백신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 최종 데이터는 9월 중순까지 나올 에정이다. 나노젠이 개발 중인 나노코박스는 WHO에서 주목할 정도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백신이며, 베트남 정부가 긴급 승인에 대한 의지가 있음. 올 연말 혹은 내년 초 생산이 가능하기에 생산 일정이 가시적이다.

진양곤 회장이 현재 넥스트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데, 나노젠과 넥스트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이뮤노믹이나 단디바이오 등과 합병상장을 통해 국내 시장에 상장한다는 기대감도 있음. 넥스트사이언스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회장인만큼 넥스트사이언스뿐만 아니라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파워 등 관게사들과 진양곤 회장의 의지와 방향성까지 공부해야하기에 충분히 공부하고 들어오길 권함.

화장품, 골재, 식음료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넥스트사이언스는 단 10% 지분을 보유중인 나노젠의 소식에 따라서 주가가 좌지우지되는 만큼 나노젠이나 넥스트사이언스 관련 추가적인 정보를 계속 찾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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