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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비트코인 기관은 손절 세력은 매집 7월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6. 29.


요즘 월가 저널이 비트코인 추가 하락장을 예측하고 있다. 하락장이 계속 이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욕하겠지만, 누군가는 오히려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 투자 전략에 따라 하락장도 큰 수익의 기회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비트코인 악재 GBTC

비트코인-분석


비트코인 시세가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더 큰 가격 하락을 불러올 악재가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악재는 그레이 스케일에서 운용하고 있는 비트코인 신용 상품의 대량 매도로 인한 것임. 그레이 스케일은 미국의 규제나 내부 규정으로 인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없는 월가 금융 회사들에게 'GBTC'란 상품을 만들어서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음.

하지만, 최근 암호화폐 시장 약세로 인해 기관들은 7월 중으로 비트코인 신용 상품을 대량 매도한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결국 시세 폭락이 올 수 있다고 JP모건은 예측하고 있음. GBTC는 현재 65만 개 원화로 약 25조 원 정도 운영되고 있고, 이 중에서 10%만 매도세가 나오더라도 2조 5천억 원어치의 매도 물량이 나오는 거라 큰 시세 하락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보는 것임.

그러나 해당 상품에 투자한 기업들이 조만간 보유 물량을 매도한다는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고, 단순 JP모건 예측이기에 실제로 기업들이 비트코인 신용 상품을 매도할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월가의 일부 기업들이 이 상품을 매도해서 중단기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중단기 하락일 뿐 결국 상승세로 전환되는 시점이 올 것이기에 오래가는 악재는 아니다.

비트코인의 ㄹㅇ 악재는 이런 단기 가격 하락 소식이 아닌 비트코인을 뛰어넘는 기술과 가치를 가진 자산의 등장이다. 하지만, 그럴만한 새로운 자산이 향후 50년안에는 나오기 힘들다는 전망이 더 많기에 이 부분은 걱정되는 부분이 아님.






비트코인 차트

 암호화폐 시장은 매수와 매도의 싸움 그리고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시장이기에 특정 가격대 이탈에 주의하면서 투자해야한다. 일단 현재 비트코인은 Wyckoff 패턴에 마지막 개미 털기 구간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혹시라도 이전 조정 파동의 지지라인 가격이면서 현재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가격대인 3만 달러를 4시간 봉 혹은 일봉 기준으로 종가상 이탈 마감한다면,

Wyckoff 패턴은 포기하고, 다음 매물이 쌓인 2만 달러 1만 달러 후반대까지 하락 가능성을 염두해야한다. 올해 1~2월 달 하락이 나왔을 때랑 최근 하락을 비교해보면, 두 경우 모두 일시적으로 3만 달러를 이탈하긴 했지만, 종가상 4시간 봉이나 일봉 캔들로는 이탈하지 않았다. 그래서 신속한 대응을 원하는 사람들은 4시간 봉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를 이탈 마감할 경우 미리 추가 하락에 대비하면 되고, 스윙 투자자는 일봉 캔들로 봤을 때 3만 달러 이탈 마감할 경우 추가 하락에 대비하면 된다.






비트코인 물린 투자자를 위한 전략

고점에 물려 탈출은 못하고 강제로 존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투자 전략을 알아보자. 종가상 3만 달러 이탈 마감 시 2만 달러 때 추가 하락에 대비하라고 언급했는데, 물론 $3만 에서 매수한 사람들은 짧게 손절 치고, 더 낮은 가격대에서 주울 준비하면 된다. 그러나 $50,000, $60,000에 매수한 사람들은 현재 손실이 크기에 손절보다는 존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혹시라도 지지가 무너지고 추가 하락이 올 경우 물타기를 해서 평단가를 낮추고, 코인 수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하락장이 2년에서 3년 정도 이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1년 정도 상승이 나왔기에 혹시라도 3만 달러를 이탈해서 추가 하락이 있더라도 하락 기간은 길면 1년 혹은 더 짧을 거라고 봄.

비트코인 과거 차트를 보면, 2018년에도 특정 지지 라인을 이탈하고, 추가 패닉셀이 나왔지만, 반년도 넘기지 않고 다시 상승세로 전환이 됐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이제 비트코인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때 추가 매수하고 물 타기 해서 평단가 낮추고 수량을 늘린 사람들은 탈출 기회도 빨리 오고, 다음 상승장에 수익권으로 진입했을 거다. 결국 돈 버는 사람들은 모두가 팔 때 매수한 사람들임.

그래서 혹시라도 이번에도 3만 달러를 이탈해서 2만 달러 혹은 만 달러대로 하락한다 하더라도 이 패닉 구간이 1~2년 이어지지 않고, 6개월 미만 정도만 이어지다가 다시 상승으로 전환될 거라고 보기에 존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만약 지지가 무너져 추가 하락이 나올 경우에 평단가를 낮추는 방법이 좋아 보임.

그리고 어차피 존버 할 거면, 이렇게 하락이 나왔을 때 매수하는 전략을 권하는 이유는 당장은 수익이 마이너스겠지만, 다음 상승장이 올 경우 그냥 존버 했을때 보다 물 타기 하면서 존버 했을 때가 더 달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전망

비트코인 시세 상승이 나오기 위해서는 신규 자금 유입이 중요하다. 요즘 시장 상황을 보면, 지금 당장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거라는 소식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신규 자금이 들어올 수 있는 경로인 비트코인 ETF 상품이 각 국마다 승인을 받고 증권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며칠 전 나스닥 두바이에 이어 라틴 아메리카 최초로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ETF가 상장됐는데,

미국은 증권 시장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크기에 비트코인 ETF 승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비트코인 ETF 상품을 계속해서 출시 중이다. 즉,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경로가 생겨나고 있음. 그리고 시장에 돈은 계속해서 풀리고 있고, 비트코인 발행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금의 헷지수단, 달러 헷지수단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으로 더 많은 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으며, 결국 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본다. 


현재 중국의 채굴 금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연기, 그레이 스케일의 대량 매도 우려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공포를 주고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상품에 투자한 기관들이 비트코인 신용 상품을 매도한다고 해서 앞으로 시장이 계속 하락하는 건 아님.

매도가 끝나면, 결국 비트코인 시세는 다시 오르게 된다. 즉, 지금 나온 악재는 단기적인 가격 하락을 불러올 뿐이고, 비트코인 ETF 상품 소식과 달러 가치의 하락, 인플레이션, 그리고 금융 취약국들의 비트코인 채택 등 지금 당장 대규모 자금을 끌어오진 않더라도 요즘 비트코인 관련 소식을 보면, 장기적으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타로 치면 멀티 짓고 있는 상황이라고 봄.

그래서 지금 많은 투자자들은 단기 악재 때문에 장기적인 시장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트코인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해보면, 존버 하면서 버티는 기간이 한결 더 편해질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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