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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HMM 주가 전망 매각이 미치는 영향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6. 17.


HMM 매각 소식은 호재로 작용할 거라고 본다. 그리고 주가 흐름, 공매도, 대차 현황, 수급을 살펴볼 거다. 참고로 매각은 상당히 오래 걸린다. 빠르면 1년 늦으면 몇 년까지도 걸림. 그러니 어느 기업이 관심을 보인다 정도만 알아두면 되고, 2분기 실적을 기다리자.





HMM 매각 산업은행

HMM-매각


전환 사채가 끝나니까 매각 관련된 뉴스만 계속 나오고 있다. HMM 경영권 매각으로 포스코와 현대차 등 인수자 물망, 산업은행 매각 등의 소식들이 보이는데, 아직 매각이 진행되기에는 시간이 이르다고 본다. 매각은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HMM 매각이 호재냐고 묻는 사람들도 많은데, 악재보다는 호재로 작용할 거라고 본다. 이유로는 먼저 망해가던 현대상선이었다. 이 망해가던 현대상선에 산업은행이 투자를 함. 국가 은행인 산업 은행이 현대상선에 투자한 이유는 기업이 탐이 나거나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국가 기간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다.

그러한 이유에서의 산업은행의 투자 그리고 나서 현대상선 다행히 살아났다. 뼈 깎는 구조조정으로 10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고, 이제 실적이 빛을 보고 있다. 산업은행이 역할을 충분히 해내 HMM을 살리고 이걸 다시 민간에게 돌려주는 거다.

과거 산업은행은 대한통운, 하이닉스 둘 도 살렸었다. 그리고 대한통운은 CJ로 하이닉스는 SK로 매각함. 이런 식으로 산업은행은 망해가는 기업을 살려서 민간에게 매각해줌. 게다가 두 기업 모두 매각한 이후에 성장을 함. 물론 매각이라는 이슈가 붙었을 때 주가는 고려할 사항이 많다.

매각 시점과 매각 대상 그리고 가지고 있는 경영권의 프리미엄이 얼마나 붙는지, 지분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신경 쓸게 많다. 하지만, 이런 거 제쳐두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HMM 매각은 투자를 잘할 수 있는 기업에 인수가 되느냐가 관건이다. 이런 기업에게 인수가 된다면, HMM 매각은 빼박 호재이다.






HMM 공매도 / 대차

오늘 공매도는 사라졌다 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물량이 나오지 않았다. 약 6만주가 발생했는데, 금액으로는 27억 원이다. 어제 기회를 안고서 과감하게 490억을 매도했던 공매도 세력이 오늘은 27억을 매도했다. 시장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의미다.

지금 개미들은 물량을 쉽게 내놓지 않고, 오히려 추매 기회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공매도 세력이 오늘 물량을 많이 팔지 못했다고 해석함.

그리고 대차 체결량을 보면, 크게 발생되고 있지 않다. 오늘 120만주가 발생했지만, 대차상환도 40만 주가 이루어졌다. 물론 70만 주가 늘었다고 볼 수 있는데, 4,200만 주 때에서 횡보를 하고 있다고 해석함.






HMM 수급

오늘 수급 좋았다. 외국인이 66만 주, 기관이 16만 주를 사면서 약 80만 주 정도를 양매수 했다. 외국인 어제 130만 주 공매도를 때렸는데, 오늘 70만 주가 들어왔다. 오늘 이러한 수급이었다면, 주가가 더 강하게 움직여야 했겠지만, 공매도 세력 아마도 매도가의 물량을 거둬두면서 개인들이 물량 파는 걸 먹은 것으로 보인다.

이 패턴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함. 공매도가 할 수 있는건 시장가로 웬만하면 못 팜. 법적으로 걸리는 문제인데, 매도 호가에 걸어놓음. 그러고 나서 나오는 물량을 잡겠다는 모습임. 지금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손해가 너무 크니 매도 호가만 막아두겠다는 취지라 봄. 그리고 연기금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다. 오늘도 10만 주 가까운 물량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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