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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전망 아마존 제치고 클라우드 1위 찍을까

by 몬재다 2021. 5. 26.


혼란스러운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버텼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근황을 비교하며, 빅 테크 기업들이 4차 산업분야 선정을 위해 어디서 어떻게 경쟁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마이크로소프트 & 미 국방부

마이크로소프트-주가
마이크로소프트-미국방부


마소와 미국 국방부가 미 육군들을 위해 증강현실 및 혼합현실 헤드셋인 홀로 렌즈 기기를 향후 10년간 219억 달러 규모 총 12만 대를 공급한다고 합의하였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미 국방성의 사업 협약은 아주 많은 시사점을 갖고 있는데, 이 협약 체결이 갖는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제다이 프로젝트라는 사업에 대한 배경을 알아야 한다.

JEDI는 미국 국방부 펜타곤이 추진했던 클라우드 프로젝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다이 프로젝트의 입찰에 자사의 Azure 애저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했었고, 이 프로젝트의 입찰에 가장 큰 경쟁자는 아마존의 aws였다. 미국 보안의 핵심 국방부 펜타곤과 계약한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상징성을 갖는다.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이며, 이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는 거니 간단히 생각해봐도 미 국방부는 군사 비용 1년 예상이 천조국이라 불리는 전 세계 최고 군사 집합체이다. 이렇게 세게 최고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미 국방부의 
첨단 기술과 장비들을 제공한다는 것은 기업에게는 자본 그 이상을 의미를 갖음.

현시점 세계 최고라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제다이 프로젝트 입찰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시장 1위였던 아마존을 제치고 2019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다이 계약을 따낸 것은 엄청난 이슈였음. 그리고 덕분에 증강 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홀로 렌즈를 제공하는 협약이 자연스럽게 이어서 성사됐다. 이를 통해 microsoft 주가 또한 좋은 영향을 받음.

제다이 프로젝트의 나비효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디지털 산업 분야가 아마존을 제칠 수 있는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어가고 있음. 미 육군이 홀로 렌즈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다면, 이는 반드시 클라우드 기술이 베이스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방대한 빅 데이터들을 종합해 하드웨어로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해주는 것은 클라우드 산업계에서는 필수이다.

보안과 호환성을 염두해 보더라도 ms의 Azure 클라우드를 선택했던 국방부는 결국 자연스럽게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를 차용하는 것이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아마존은 현재 홀로렌즈 급에 막강한 혼합현실 하드웨어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고, 이는 결국 자사의 aws와 연동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개발 및 출시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클라우드와 하드웨어가 반드시 같은 회사 제품으로 연동돼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건 아니고, 국방부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우수한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이 하드웨어 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이기 때문에 보안 관련해서도 관리가 용이할 수 있겠다고 추측하는 거임.

어찌 됐든 정부와의 사업 입찰에서 아마존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클라우드 분야에서 치고 올라올 수 있는 결국 이 분야에서 경쟁 우위가 밀리게 될 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음.






마이크로소프트 vs 아마존

ms 입장에서는 미 국방부의 홀로렌즈 219억 달러 어치 계약, 제다이 프로젝트의 100억 달러 사업 이익과 함께 최고의 가상 증강현실 기술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 평가될 수 있는 기회를 쥐었다고 볼 수 있음. 이 체결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점유율 확장에도 좋은 영향을 끼침.

아마존 입장에서 이런 흐름은 자사의 클라우드와 가상현실 사업 전망이 어두워지는 시점이다. 게다가 3월 바이든은 연방세를 내지 않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아마존을 저격하기도 함. 이래저래 현재 미국 정부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아마존의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제프 베조스마저 3분기 이후로 사임할 예정인 아마존은 분위기 전환이 시급해 보이는 시점이다.

아마존의 2대 CEO가 될 예정인 앤디 제시는 아마존의 aws 클라우드 산업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 놓은 인재이다. 제시가 ceo가 되는 그림은 마치 2014년 ms의 클라우드 사업 분야를 총괄하던 사티야 나델라가 ceo가 된 역사와 오버랩되는 것은 그만큼 두 기업이 클라우드 사업에 걸고 있는 기대감이 막강하다는 것을 의미함.

실제로 후발 주자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는 현재 마소의 모든 사업 분야를 아우르는 기본이 되었으며,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홀로렌즈와 같은 무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 무기를 통해 현재 경재에서 우세하고 있다고 봄. 기존의 개인 컴퓨터 분야는 올드해졌으며, 성장이 정체됐고, 1998년 버블 닷컴부터 2014년까지의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의 영광이 잊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새롭게 탈바꿈한 회사의 사업 구조가 현재의 마소를 만들었고, 이 디지털 전환 성공을 이롭게 한 것은 사티아 나델라의 클라우드 분야 투자가 주였다. 아마존의 경우 올드했지만, 온라인 서적을 운영하던 기업이 현재 e커머스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공룡 기업이 된 서사 역시 투자자들에게 있어 흥미로움을 유발함과 동시에 배워야 할 교훈들이 많아 보인다.

영업이익을 모두 투자로 전환시키면서 20년 이상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아마존 전 세계 e커머스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플랫폼을 보유했으며, 세계 최고 점유율을 자랑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aws를 활용하면서 전 세계 플랫폼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맞붙는 디지털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아마존이 클라우드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서는 홀로렌즈와 같은 증강,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개발이 시급해 보임. 제다이 프로젝트와 홀로렌즈 공급 계약까지 거머쥔 마소. 이제 남은 대어가 하나 더 있다. 바로 CIA와의 클라우드 계약이다. 펜타곤처럼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입찰 중인 CIA

이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기업이 뛰어든 상황인데, 어느 기업이 입찰될지 지켜보는 것이 이 경쟁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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