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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컴투스 주가 전망 돈 넣어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5. 18.


신작 매출 안정화 및 차기작 기대감 상승으로 컴투스의 증권사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90,000원이라고 하는데, 어떠한 이유로 나온 수치인지 알아보자. 컴투스의 주가 하락 원인 및 투자 포인트와 전망도 살펴볼 거임.





컴투스

컴투스-로고
컴투스

 

계열사는 게임빌 그룹 내에 있다. 설립일은 1998년, 업종은 온라인 모바일 소프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하고 있고, 중견기업으로 분류됐으며,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간단하게 컴투스의 역사를 보면, 창업 초창기 당시 주로 아케이드 게임을 대리 판매했었다. 플레이스테이션 용 DDR 발판을 만들어 판매했었고,

2000년도 모바일 무선 인터넷 게임을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제작사로 변모한 컴투스는 아기자기한 게임들을 차례로 만들면서 점차 역량을 키웠다. 특히 2005년에는 킹오파, 슈퍼 로봇대전처럼 본사의 총집편 형식으로 만든 미니게임천국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게임계의 큰 붐을 일으켰었다.

졸라맨을 닮은 액션 히어로, 또 다른 히트작을 만들어낸 슈퍼액션히어로도 있고, 대한민국 최초의 모바일 야구 게임 제작자를 스카우트해서 만든 컴투스 프로야구라는 게임도 내놓았다. 예전 폰으로 게임 좀 한 사람들은 모를 수가 없는 게임들임. 그리고 대규모 모바일 게임 회사들의 약점이었던 RPG 게임에서 세계 최초로 MMORPG 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모바일 게임 회사들과 벽을 쌓는 데 성공했다. 아이모와 이노티아 연대기 등 히트 게임들을 차례로 발매한 덕분에 모바일 게임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게 됨. 2011년 이후부터는 컴투스 USA라는 미국 지사를 설립하여 아이폰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고, Home run Battle 30, Slice it, Tiny Farm과 같은 게임들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면서 미국 앱스토어 판매 순위 1위까지 찍을 정도로 대박을 거둔 바 있다.






컴투스 효자 게임

컴투스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014년 서비스가 시작됐고, 대한민국 게임 대상 우수상과 기술 창작 상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도 인기가 굉장했다. 컴투스 매출 중에 84%가 해외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해 준 엄청난 게임임.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세계 100여 개국이 넘는 시장에서 고루 사랑받고 있고, 프랑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었고, 유럽의 주요 마켓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에서는 2년간 양대 마켓 TOP 10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신흥 시장인 동남아시아 쪽에서는 국민 RPG로 평가받을 정도임. 그리고 근래에 나온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또 히트를 치고 있다.






컴투스 투자 포인트

1. 차기작들의 기대감 상승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 워킹데드)

2. 원게임 리스크 해소 (게임 매출 조기 안정화될 경우 주가 반등 가능, 21년 기준 P/E 14.4로 경쟁사 대비 높지 않고, 7천억 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한 컴투스의 벨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음)

3.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

신작 성과가 기대치를 이미 충족시키고 있고,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성과가 일정 레벨을 유지한다면, 저평가된 가치들이 향후 해소될 수 있음.


첫 번째로는 차기작에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는 부분이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가 올해 말 혹은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그리고 원게임 리스크 해소가 됐는데, 만약 게임 매출이 조기 안정화될 경우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21년 기준 PER는 14.4로 경쟁사 대비 높지 않음.

컴투스의 시가총액이 7천억 원이 조금 넘는데, 컴투스는 무려 7,0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한 덕분에 컴투스 현재 벨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이 있었다. 컴투스의 신작 백년전쟁에 대한 성과가 기대치를 이미 충족시켰고, 이러한 것들이 일정 수준을 유지한다면, 저평가된 가치들이 향후 해소될 거라고 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가 차기작인데, 전작들의 출시 지연 사례를 감안해본다면, 현실적으로는 내년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백년전쟁이 흥행했기에 차기작들의 기대감은 이전보다 더 높아질 전망임. 그래서 컴투스는 크로니클 초기 일 매출을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함.





컴투스 주가 하락

위에서 언급한 세 번째 투자 포인트였던 과도한 주가 급락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면, 출시하자마자 다음 날 주가가  10% 이상이나 떨어졌다. 과도하게 본 이유는 하루 만에 주요 국가의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 순위 오픈되기는 이른 상황에서 그냥 몇 개국 초반 진입 순위에 대한 실망감, 매칭 불량 관련 노이즈 등이 과도하게 부각됨.

그런데 이게 애플 매출 순위는 빨리 오픈되는데, 출시 초반에 첫 진입 순위는 낮은 순위로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다. 첫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에 출시 첫날 서버 장애는 흔한 현상임. 그럼에도 첫날 우수한 성과를 내주었는데도 다음 날 주가가 급락했기에 과도했다는 판단임.

근거로는 첫날 매출 회사 내부 기대 수준이 이미 대폭 초과했고, 이후에 3~4일 동안 주말 포함해서 주요 국가의 매출 순위가 또 상승 추이로 전환이 됐음. 첫날 발생했던 서버 장애 또한 해결됐고 말이다. 그래서 10% 이상의 주가 하락은 심했다고 볼 수 있음.






컴투스 실적 추이 및 전망

21년 1분기 예상 매출액을 보면, 20년 1분기 대비 아주 좋은 성적표이다. 이어지는 2~4분기를 보더라도 20년도와 비교 시 훨씬 더 좋은 수치를 부여받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음. 20년도 21년도 비교해보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든 면에서 나아질 예정이고, 22년도에는 성적을 더 좋게 부여 받음. 이러한 실적과 추이 및 전망을 봤을 때 큰 이슈만 없으면,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주가도 매수를 시작하기에 나쁘지 않은 자리이며,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가 돋보인다. 내년에 나올 신작들의 기대감 그리고 원게임 리스크가 해소되었고, 재조명된 미래의 가치에 대해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한 종목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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