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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삼영에스앤씨 청약 정보 돈 넣어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5. 4.


5월 공모주 일정 중 2주 차 청약 종목 삼영에스앤씨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 주요 사업과 공모주 물량, 균등배분 예상 수치, 예상 공모가 등을 알아볼 거임.





삼영에스앤씨 비즈니스 모델

삼영에스앤씨-공모주
삼영에스앤씨-공모주


요즘 차들은 온도 설정 시 알아서 냉난방을 컨트롤하는데, 이걸 가능하게 해주는 센서를 만드는 회사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는 배터리가 과열되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체크해 적절하게 식혀주는 기능이 필수인데, 이 센서도 만들고 있다. 그리고 가정과 산업 공간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 중 온도와 습도 체크에 필요한 센서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측정 가능한 센서도 제작 중임. iot기기에 필수 센서들도 공급한다고 보면 됨.






삼영에스앤씨 공모자금 & 재무 현황

공모자금 전부를 활용해 공장을 신축하고 설비를 구축하는데 쓸 예정이다. 그리고 공장 신축에는 공모자금만으로는 부족해서 약 111억을 차입해서 부지를 매입 후 공모자금으로 공장을 신축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음. 공장 신축 시 그동안 일부 제품들은 내부에 생산시설이 없어서 외주를 주고 있었나 보다.

이것들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되고, 특히 케파를 확대해서 매출 확장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일부 설비들도 자동화를 통해 생산 케파를 확대할 계획임.

삼영에스앤씨의 재무상태는 굉장히 좋다. 20년 기준 유동비율은 625%에 부채비율은 26% 임. 다만 매출이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건 아쉽다. 그러나 작년 이익은 확대되어 이익률이 10%까지 올라왔다.

영업으로 인한 이익은 아님. 오히려 영업이익은 19년 대비 약 4억원이 줄었지만, 법인세에서 비용이 줄어 당기순이익이 확대된 것으로 보임.






삼영에스앤씨 청약

청약일 = 5월 11일 ~ 12일
환불일 = 5월 14일
시장 = 코스닥
희망 상단 공모가 = 10,000원

- 공모주식수 = 1,105,000주 (신주모집 100%)

공모금액 = 111억 원






삼영에스앤씨 공모물량 배정

일반투자자 = 276,250주 (25%)
기관투자자 = 754,715주 (68.3%)
우리사주 = 74,035주 (6.7%)






삼영에스앤씨 주관사

배정수량 / 청약한도 (일반) / 청약 수수료 (온라인)

미래에셋증권 = 276,250주 / 27,000주 / 없음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단독이다. 1인당 청약한도는 13,500주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으로 청약 시 한도가 2배가 되므로 일반 청약한도는 27,000주임. 청약 수수료는 없고, 미래에셋증권은 청약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계좌를 만들면,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다.

그리고 27,000주 전부 청약하려면, 약 1억 3천5백만 원의 청약 증거금이 필요함.






삼영에스앤씨 균등배분 예상

10주 청약증거금 = 50,000원
균등배분 수량 = 138,125주
청약 참여자 수 = 25만 예상
나누면 = 0.55주
균등배정수량 예상 = 0~1주


요즘 공모주 인기가 뜨겁다 보니 소소한 금액으로 청약 참여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소형 공모주이지만, 청약 참여 계좌수는 25만 정도라고 가정함. 이 경우 약 55%의 확률로 1주를 배정받게 됨.






삼영에스앤씨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약 197만 주이다. 비중으로는 35.5%로 보통 수준이다. 그리고 기존 주주와 공모 주주의 주식수 비중도 비슷한 수치임. 그래서 상장일 유통물량은 무난함.





삼영에스앤씨 공모가

대부분의 기업들이 활용하는 방식인 유사 기업들의 PER을 적용해 공모가를 산정했다. CTS, CHNO, SEMITEC, Vasiala 4개 기업의 평균 PER은 21.1이다. 무난한 수준이라고 봄. 그리고 삼영에스앤씨는 특례 상장 종목답게 향후 이익을 추정하여 공모가 산정에 적용했다.

금년부터 향후 3개년 이익을 예상하여 거기에 할인율 20%를 적용했는데, 그렇게 나온 이익이 약 33억 원이다. 20년 이익보다 약 3배가 높은 수준임. 향후 계획도 간략하게 살펴보면, 올해 이익이 10억 원, 내년은 50억 원, 23년도에는 92억 원까지 확대된다고 전망하고 있음.

이런 중장기 계획은 아주 크게 잡는 게 일반적임. 그래서 주당 평가가액을 12,100원이 나왔는데, 여기에 할인율 17.7%를 적용해 희망 상단 공모가 10,000원을 책정했다. 공모가 산정에 적용된 PER과 할인율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특례상장 종목들은 어차피 미래 이익을 예상하여

공모가에 반영하니 적절한 가격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삼영에스앤씨 성장성에 느낌이 왔다면, 베팅하는 종목이라고 봄.






삼영에스앤씨 환매 청구권

좋은 소식이다. 오랜만에 환매 청구권이 부여된 종목임. 상장일로부터 6개월까지 환매 권리가 부여되므로 청약 부담을 한층 덜어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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