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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시세 전망 새로운 전환점

by 몬재다 2021. 5. 2.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해 추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기존 이더리움과 클래식으로 나뉜 이유와 재결합 가능성, 세력이 보유한 이유, 업데이트 현황, 이더리움의 문제 등을 살펴볼 거임.





이더리움 클래식이 생긴 이유

이더리움-클래식
이더리움-클래식


2016년 2월 이더리움 커뮤니티인 The DAO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었다. The DAO 기능 중 하나가 다오 토큰 구매를 위해 지불됐던 이더리움을 환불받는 기능이 있는데, 해커들은 무한 환불이 가능하게끔 취약점을 공격했고, 이로 인해 다오와 이더리움 가격은 절반 이상이나 싸지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음.

즉, 위와 같은 사건의 본질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문제와 결함을 파고들었다기보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The DAO의 약점을 노린 사건이라고 볼 수 있음.

여기서 문제는 해결을 위해 해커의 계정에서 이더리움을 다시 회수하는 행동이다. 이는 곧 누군가 권력을 쓸 수 있다는 의미가 되고, 탈중앙화의 이념과는 대립이 돼버린다. 결국 내부적으로도 대립이 되는 두 그룹이 생겨나게 됨.

The DAO와 관련된 블록체인 부분만 롤백 방식으로 도난당한 전으로 되돌리자는 그룹과 블록체인의 이념은 탈중앙화이며, 블록체인 자체를 수정하는 것은 있으면 안 되는 일이다. 안 좋은 거래가 있었지만, 해커들의 인출도 막았고, 이더리움의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었기에 블록체인을 건드리는 행위에는 동의할 수 없는 그룹으로 나뉨.

롤백을 주장하던 이들은 하드 포크를 통해 현재 알고있는 이더리움이 됐고, 후자의 의견은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남게됐다.





이더리움 클래식 호환성

주목할 부분은 하드포크 과정을 통해서 두 코인으로 분류돼 별개의 코인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은 기본적으로 같은 블록체인이기 때문에 많은 기능들이 서로 호환이 되고, 플랫폼 간 상호 통합이 가능하다.

이더리움을 활용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은 부분들과 서비스들도 이더리움 클래식에서도 가능함. 그리고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 더 원활한 호환성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진행 중이다.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린 부테린도 이더리움 2.0의 샤드에 이더리움 클래식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게다가 비탈릭 부테린은 이 둘의 재결합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함.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

그레이스케일 자산 운용사의 포트를 보면, 이더리움 클래식과 이더리움 둘 다 같은 2017년도에 등재가 되었고, 아직까지도 자리를 잡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을 다른 분야별 선두주자로 보고 있다면, 이더리움 클래식을 좋게 평가할 수 있고,

만약 그들이 이더리움 클래식과 이더리움을 하나로 보고 있다 해도 이더리움 클래식을 나쁘게만 평가할 수는 없음. 이들이 이렇게 많은 물량의 이더리움 클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더불어 이더리움 클래식과 이더리움의 상호 호환성을 생각해보면 말이다.





세력이 보는 이더리움 클래식

간혹 이더리움 클래식의 기술 발전이 느리고, 비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꽤 있는데, 기관이나 전문가의 견해를 살펴보자. "Flipsidecrypto" 사이트는 DCG의 지원을 받으며, 전문가들이 코인에 대해 평가하여 등급을 매겨주는 곳이다. 코인 점수를 반영할 때 개발 상태, 이용자들의 활성도, 시장 성숙도 등을 고려해 평균적인 점수를 매기고, 등급을 정한다.

750~900점은 A랭크이고, 900~1,000점은 S랭크임. 3월 30일 기준 평가에서 이더리움 클래식도 828점으로 A 등급에 속해있다. 개발상태 또한 838점으로 기술 발전도 잘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 업데이트

20년 11월 타노스 하드포크를 통해서 채굴자들의 참여도를 높임과 동시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지속해서 언급되는 이더리움 클래식의 보안에 대해서는 하드포크를 통한 기술적 진보가 꾸준히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GPU를 활용한 채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클래식은 19년도 51% 공격으로 인해 갑자기 가스 가격이 급등한 것 외에는 크게 문제가 됐던 적은 없다. 오히려 20년 5월 Open GSN과 파트너십을 공개하면서 이더리움 클래식에서는 필수 불가결한 GAS를 효율적으로 비용을 최소하 시키는데 노력 중임.

또한 20년 2월 27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과 체인링크가 서로 협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과 이더리움은 네트워크에 특정 동작으로 인해 오프 체인 서비스와 상호작용 되지 않는다 한다.

결국 개발자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디파이나 iot 데이터, 전통적 결제 시스템 등에 연결할 수 없음. 하지만, 오라클은 외부 세계를 연결해 이 문제가 해결할 수 있어 스마트 컨트랙트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작업을 실행할 수 있음. 체인링크는 데이터 공급, 웹 API나 클라우드 및 IOT와 결제 시스템과 같은

기타 블록체인에 대한 스마트 컨트랙트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이렇게 오프 체인 환경에 대한 확장 기능은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가 이더리움 클래식을 사용하여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더리움 클래식 해킹 사태

많은 사람들이 해킹사태를 우려하는데, 이전 글에서도 다뤘듯이 해킹 사태는 오히려 이더리움 클래식 기술 발전에 큰 기여가 됐다. 진짜 해킹사태가 일어났다면, 그레이스케일 같은 세력이 이더리움 클래식을 들고 있을 이유가 없음. 그레이스케일 자산 운용사는 공급된 물량의 10%를 갖고 있으며, 이는 기타 다른 코인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양임.

대중들은 가격을 보고 코인을 판단하지만, 세력은 미래를 보고 코인을 선택하고 판단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이더리움 채굴자

이건 이전에 쓴 이더리움 클래식 채굴자들의 입장과 관련한 내용이라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더리움 클래식 시세 전망 돈 넣어도 괜찮을까

이더리움 클래식은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종목이지만, 큰 잠재력을 가졌다. 이더리움 채굴에 한계가 오면서 이더리움 클래식이 받을 수혜를 살펴보자. 이더리움 2.0 기존 코인 시장

monjaeda.com


최근 이더리움이 메스컴에서 굉장히 이슈가 되고 있음. 이더리움 개선 제안에 있어서 채굴자들과 의견이 엇갈린 것이다. EIP-1557 도입 이후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최대 50%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EIP-1557 도입을 반대하는 채굴자들이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함.

 

- 이더리움은 사용자들이 가스비를 제시함.
- 빠른 처리를 위해 가스비 상향 제시
- 경쟁으로 적절한 가스비 예측 불허
- 이더리움의 거래량 증가, 수수료도 비싸짐.


이더리움은 본래 이더리움을 통한 거래를 하는 사람이 수수료를 지정하게 되어 있다. 이런 수수료가 GAS임. 가스비를 높게 제시하면, 거래를 빨리 처리할 수 있게 됨. 그런데 문제는 이더리움을 통한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서로 자신의 일을 먼저 처리해주길 바라면서, 높은 가스비를 계속 제시하다 보니

가스비가 갑작스레 상승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이더리움 거래량이 많아지면서 수수료도 계속 비싸지고 있는 상황이 펼쳐진 거다. 그러면 이더리움 확장성에 문제가 됨. 이렇기에 EIP-1557을 통해 기본 수수료 제도를 도입하려고 하는 것임.

기본 수수료를 도입 시 이더리움 이전의 블록을 기반으로 평균적인 수수료를 책정하여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수료가 나온다. 그러나 채굴자들과의 갈등이 생김. 이더리움의 가스는 원래 채굴자들에게 돌아가 수익이 됐는데, EIP-1557 도입하면 가스로 지급되던 이더리움은 소각이 돼버림.

채굴 보상을 일시적으로 늘리는 등의 대안책이 나오고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 줄어드는 수익으로 채굴자들의 이탈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임. 전체적인 흐름으로 봤을 때 채굴자들이 채굴 가능한 다른 종목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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