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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KCTC 동방 태웅로직스 돈 넣어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4. 30.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출기업들의 물량이 급증하나 배를 못 구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도 높은 운임과 선적 공간 부족이 계속될 것임. 화물대란 관련주로는 KCTC, 동방, 태웅로직스, 세방 등이 있는데, 어떤 기업인지 간략하게 알아보자.




화물운송

KCTC


KCTC는 코스피에 상장된 시가총액 2,691억원의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는 컨테이너터미널,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 사업, 소화물 사업 등임.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창고 보관, 육/해상 운송, 중량 화물 운송 및 설치, 3자 물류, 국제물류 주선업, 해외사업 등이 있다.

화물대란 조짐에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KCTC의 20년 실적은 아주 좋았다. 21년 1분기 실적과 예상 실적이 아직 나오지 않음.






동방

시총 2,842억 원에 코스피 상장된 기업이다. 항만 및 물류거점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만 하역 및 육상/해상 운송 사업을 하고 있음. 초중량물 운송 및 설치와 3자 물류, 컨테이너터미널, 물류센터, 운영 등의 물류 사업을 영위 중. 광양 선박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실적은 KCTC와 동일하나 부채비율과 유보율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웅로직스

시총 1,743억 그리고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 국제물류주선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20년간 거래한 석유화학 관련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거래를 통한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인적, 물적, 인프라가 구축되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우진 글로벌 로지스틱스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해 헝가리에 합작법인을 설립 후 동유럽 물류시장을 공략 중이기도 함.

20년 실적은 괜찮았으며, 2년 예상 실적 또한 근 4년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함.






세방

시총 2,819억 원에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다. 항만하역과 화물운송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고, 60년대부터 가꿔온 기술과 노하우로 벌크 하역과 컨테이너 하역에 강점을 지니고 있음. 한국 해운, 세방익스프레스, 세방부산신항물류 등 8개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항만 시장 간 경쟁의 가속화로 항만, 해운, 항공, 운송 등 전 영역에 걸쳐 전략적 제휴 및 합병을 통한 대규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음.

세방도 20년 실적은 준수하다. 다만 아직 21년 예상 실적과 1분기 실적 반영이 되지 않음.






화물대란 투자 포인트

1 대장주 역할하는 종목의 주가 흐름에 따라 타 종목들이 커플링 될 수 있음.
2. 화물운송을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확정됨.
3. 문제 해소가 힘들다면, 최소 3분기까지는 화물 관련 종목들의 시세가 강할 수 있다.
4. 변동성이 심한 종목들이라 자주 살펴봐야 함.


화물대란으로 현재 국내 수출기업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 보니 화물 관련주의 강세가 기대된다. 정부가 수개월째 지속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 선박 추가 투입 및 중소기업 운임을 지원한다고 한다.

작년 하반기부터 일어난 화물 공급난이 끝나기도 전에 최근 전 세계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수요 폭증에 2차 화물대란 터질 조짐이 보이자 정부가 추가 대책들을 발표했는데, 관련주의 강세는 연말까지 기대해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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