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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비트코인캐시 시세 전망 돈 넣어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4. 29.


비트코인이 지금의 자리를 잡을 수 있던 것은 숨은 조력자 비트코인 캐시 덕분이라고 본다. 소리 소문 없이 몸집을 키우고 있는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의 관계를 알아보자.





비트코인 단점

비트코인캐시-시세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드포크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코인이다. 비트코인은 근본 중의 근본이 되는 코인이지만, 문제가 없는 코인은 아님.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1 거래 블록 사이즈를 1mb로 한정했다. 거래 블록 사이즈가 제한됐다는 의미는 곧 일정 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거래 횟수도 제한됨.

블록 사이즈 1mb 제한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안정성을 높일 수 있지만, 거꾸로 확장성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크게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량과 트랜잭션이 증가하면서 거래 처리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게 됨.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채굴자들로 하여금 지급되는 수수료를 높여 거래 확인 속도를 높이려고 했지만, 소액 거래자에게도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5천 원짜리 물건을 사는데, 수수료는 만원이 나가는 꼴임.

완벽하게 설계된 비트코인 안에서의 단점 보완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는 블록사이즈가 4mb으로 확장됐음.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의 느린 속도를 보완하고자 블록 사이즈를 8mb로 늘리는 방안으로 우지한이 이끄는 중국의 채굴업체들을 필두로 하여 비트코인캐시가 만들어지게 됐다. 8mb의 비트코인캐시는 거대한 블록 사이즈로 더 많은 트랜잭션과 거래내역을 다뤘고, 비트코인보다 낮은 수수료 책정과 더불어 확장성을 갖추기에 용이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캐시의 최대 블록 크기가 8mb에서 32mb로 대폭 상향하는 데 성공함. 이렇게 좋은 프로젝트로 성공할 것 같던 비트코인캐시도 중간에 비트코인 sv와 최근 비트코인캐시 abc를 통한 두 번의 하드 포크를 경험한 적이 있다.

게다가 비트코인캐시를 대항하기 위한 비트코인 골드 등 비트코인캐시는 만들어질 당시 많은 경쟁 코인들이 생겨났음. 어떻게 보면 비트코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옵션들이 많이 생겼다고 볼 수 있음.





비트코인캐시 호재

DCG의 자회사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에는 비트코인캐시 경쟁 코인들은 보이지 않고 오직 비트코인캐시만 포함되어 있다. GDLC를 제외한 코인 중에서는 4번째로 많은 규모임.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 중 GDLC 목록에 들어간 코인은 검증받은 코인이라고 볼 수 있음.

GDLC 목록에 들어간 종목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가 있는데, 페이팔에서 게시한 암호화폐 매매 서비스 대상 코인과 일치하다. 그리고 애플페이를 통해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비트페이 지갑 앱은 비트코인 말고도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달러 페어, 스테이블 코인, USD코인, 바이낸스 USD 등과 연동됨.

더불어 구글 페이와 삼성 페이에도 비트페이 앱을 확장시키려는 계획이다. 이 비트페이 뒤에는 그레이스케일 자산 운용사의 모회사인 DCG가 있음. 심지어 마스터카드 또한 비트페이와 협력해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 카드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비트코인의 방패막 비트코인캐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과 항상 붙어 다닌다. 그레이스케일, 디지털커런시 그룹, 페이팔, 마스터카드,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결제 대명사인 기업들은 비트코인캐시를 활용하고 있거나 할 예정임. 그리고 비트코인캐시와 비슷한 비트코인 SV,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ABC 등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여기서 하나 짚고 가자. 비트코인에서 하드 포크 되어 나온 최초 코인인 비트코인 캐시에서 또 하드 포크 해서 나온 게 비트코인 SV, 비트코인 ABC인데, 하드 포크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온 코인이다. 즉, 비트코인 캐시의 단점은 비트코인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음.

보통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나올 경우 초기 제품은 타격을 받는데, 비트코인은 전혀 받지 않고 오히려 가격은 상승 중이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캐시는 한편으로 비트코인이 자리를 잡고, 가상자산 혹은 암호화폐의 상징이 되기 위해 가는 길에 나타나는 공격들을 커버해주는 역할이라고 본다.

비트코인에 대한 단점들을 지속적으로 일정 커뮤니티, 세력, 단체가 공격할 수 있는 부분들을 비트코인 캐시가 대신 맞아줌으로써 비트코인은 타격 없이 올라올 수 있었다고 봄.





비트코인캐시 시세

가격이 오르지 않아 매수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코인인데, 대중은 가격에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치를 표현하는 것은 가격이 전부가 아님. 가격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 바뀔 수 있는 거다. 그렇기에 투자는 확신에서 비롯된 인내의 기간이라고 본다.

비트코인의 조력자와 같다는 말은 비트코인이 자리 잡고 결제가 원활하게 될 때는 비트코인캐시의 진짜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예를 들어 골드바로 편의점에서 결제할 수 없듯이 비드코인캐시는 결제 할 때 사용되는 현금과 같은 역할을 자리 잡을 것이라고 보고 있음.

그리고 비트코인캐시 발행량은 비트코인과 동일한 2천1백만 개이며, 20년 4월에 첫 반감기에 돌입했다. 이로써 블록당 채굴량이 12.5개에서 6.25개로 줄어듬.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작년에 첫 반감기가 온 비트코인 캐시이다. 비트코인 세력들이 원하는 특정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비트코인 캐시를 비트코인을 위한 방패로 사용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음.

최근 테슬라의 비트코인 대량 매수와 CBDC 등의 기사를 보면, 도착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예상됨.





비트코인캐시 악평

매스컴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강하다. 구글에 검색만 하더라도 악평들이 주를 이룸. 심지어 20년 12월 16일에는 그레이스케일 자산 운용사에서 비트코인캐시 트러스트가 관리하는 자산 가치는 암호화폐 자산이 나눠지면서 160만 달러 손실이 났다고 밝혀짐.

올해 최근 기사를 보더라도 비트코인캐시 해시율이 크게 떨어지는 등 가격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함. OK코인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 SV 투자 혼동을 막기 위해 상폐 소식까지 나왔는데, 정말 비트코인캐시가 비전과 전망이 없는 코인인지 알아보자.

올해 3월 기사를 보면, 라쿠텐 고객들은 라쿠텐 페이를 활용해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등을 쇼핑에 쓸 수 있다. 라쿠텐 페이는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모바일 결제 앱으로 다양한 대형 및 중형 소매점에서 지원됨. 맥날,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이 있음. 즉, 일본 전국에서 BTC, BCH, ETH 결재를 지원한다는 의미다.

이는 삼성 페이나 애플 페이까지 확장이 된다면, 이를 쓰는 모든 지역에서 비트코인 캐시가 쓰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악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 자산 운용사는 왜 계속 비트코인 캐시를 매수하고 있을까. 또 악평과 달리 코인 평가 전문가들의 집합체 플립사이드 크립토에서는 A랭크로 평가하고 있다.

악평이 쏟아지지만 A랭크를 받았다는 건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한 시장 성장 속도와 이용자 활성화 모두를 검증받았다고 볼 수 있음.

최근에는 비트코인캐시 트랙잭션 즉 거래량이 비트코인을 넘어섰다. 데이터로 본다면 악평과 달리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음. 비트코인캐시 이름에 걸맞게 거래에 초점이 맞춰진 부분을 일부 달성했고, 어쩌면 정말 비트코인이 자리 쏘는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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