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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한화시스템 빅히트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or 청약 뭘 고를까

by 몬재다 2021. 4. 23.

한화시스템과 하이브는 유상증자를 받기 위한 구주주 배정 기준일이 지났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절차가 남았는지 알아보자. 유상증자를 받기 위해 매수한 사람들은 끝까지 보길 읽길 바람.





한화시스템 빅히트 유상증자를 위한 남은 6단계

주식-차트-저격

  • 1. 1차 발행가액 확정
  • 2. 권리락
  • 3. 신주인수권 거래
  • 4. 발행가액 확정
  • 5. 구주주 청약
  • 6. 신주 상장


위와 같이 6단계가 남았다. 현재는 1차 발행가액이 확정됐고, 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주식의 비율만큼 권리락이라고 주가도 강제로 낮아진 상황임. 세부적으로 하나씩 살펴보자.






1차 발행가액

한화시스템 / 빅히트

1차 발행가액 = 15,250원 / 200,000원
권리락 후 현재 주가(04.22) = 19,500원 / 255,000원


현재 주가가 유지된다면, 유상증자로 청약하는 신주 가격이 아주 저렴해 보이는 상황임.






신주인수권 거래

유상증자를 위해 매수했으니 신주를 청약할 수 있는 권리, 즉 신주인수권을 부여해준다. 그런데 이 신주인수권도 청약 전에 매매가 가능함. 신주인수권의 가격이 정해진 것은 아니고, 현재 주가와 신주 가격. 즉, 발행가액을 뺀 금액이 신주인수권의 시세라고 보면 된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신주인수권으로 신주를 청약할지 아니면 신주인수권을 매도할지 판단하면 됨. 예를 들어 빅히트의 현재 주가가 255,000원이고, 신주 가격 즉, 발행가액이 20만 원이라면, 현재 주가 대비 5만 5천 원을 싸게 살 수 있는 권리임.

그래서 신주인수권의 시세가 55,000원 보다 비싸면 청약 받지 말고, 매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음. 반대로 시세가 55,000원 보다 낮다면 굳이 매도하지 말고, 신주를 20만 원에 청약해서 받는 게 더 낫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신주 상장일에 가까울수록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으니 현명하게 판단해서 결정하자. 신주인수권 거래일은 한화시스템 경우 5월 13~20일 빅히트는 5월 6~12일 까지다. 해당 종목을 보유한 증권사에서 적어둔 기간에 하면 됨. 보통 신주인수권 거래 메뉴가 있음.





발행가액 확정

구주주 청약 3일 전에 신주 가격인 최종 발행가액이 확정된다. 한화시스템은 5월 31일, 빅히트는 5월 27일 날짜에 주가를 반영해 발행가액을 확정 공시함.






구주주청약

한화시스템 / 빅히트

구주주 청약일 = 6월 3~4일 / 6월 1~2일
신주배정 비율 = 0.58주 / 0.06주


청약 수량에 맞춰 청약증거금 100%를 해당 종목을 보유한 증권사에 입금해두고, 청약하면 된다. 주의사항은 증거금으로 100%를 입금해야 함. 그리고 위에 적은 청약일에 맞춰 청약하면 된다. 그리고 신주인수권 부여될 때 소수점은 절사가 된다. 이 절사 된 수량을 모아

신주인수권 수량에 20%를 초과해서 청약을 넣을 수 있음. 예를 들어 한화시스템을 70주 보유했다고 치자. 70주의 배정비율 0.58주를 곱하면 40.6주가 나옴. 여기서 소수점은 절사가 되니 신주인수권은 40주가 들어와 있을 거다.

그리고 청약할 때 신주인수권 보유 수량에 20%를 초과해서 신청하니 총 48주까지 8주를 추가로 청약이 가능함. 다만 초과수량에 대해서는 100% 배정이 확정은 아니지만, 거의 배정되는 수준임.





일반공모 청약

구주주까지 청약했는데 청약 수량이 남았으면, 잔여 수량에 대해서 일반 청약을 진행함. 이 부분은 공모주와 비슷하다. 당연히 기존 주식을 보유한 구주주도 일반 청약은 참여할 수 있음.

 

한화시스템 / 빅히트

일반주주 청약일 = 6월 8~9일 / 6월 4~7일

증권사 =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 NH투자증권

 

구주주 청약과는 다른 점은 공모주처럼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가 지정되어 있다. 일반 공모도 청약증거금 100%가 필요함. 그리고 청약 종료 2일 후에 배정 결과를 통지해줌. 남은 청약증거금도 환불해준다. 일단 한화 시스템은 최대주주가 120% 청약하겠다 했으니 일반공모 물량이 없을 확률이 높음.

빅히트는 최대주주가 약 70%만 청약한다고 공시해서 일반공모 물량이 어느정도 나올 듯하다.




 

신주 상장

청약했던 신주가 상장하면서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빅히트는 6월 22일 한화시스템은 6월 23일에 신주 상장함. 남은 것은 좋은 금액으로 매매하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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