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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쿠콘 상장 후 적정주가를 알아보자.

by 몬재다 2021. 4. 21.


쿠콘 상장 후 적정주가 및 재무현황 등 여러 가지 투자 정보들을 간랴하게 알아보자. 먼저 쿠콘은 4월 28일 수요일에 상장함.





쿠콘 경쟁률

쿠콘
쿠콘

수요예측 = 기관 경쟁률 = 1595 : 1 
               의무보유확약 비율 = 30.9%

일반 공모청약 = 개인 경쟁률 = 1596 : 1
                      총 증거금 = 14조 5천억 원


주목할 부분은 의무보유확약 비율이다. 코스닥 종목인데 30.9%가 나옴. 그래서 상장일 시초가가 200% 출발 기대한다고 언급했었음. 개인투자자 경쟁률은 1596 : 1로 기관투자자 경쟁률과 거의 같은 수준인데, 총 증거금 14조 5천억 원으로 성공적으로 청약 흥행함.






쿠콘 균등배정 수량

하나금융투자 / 삼성증권

균등배분 물량 = 141,078주 / 60,462주
참여 계좌수 = 177,705 / 260,177
나누면 = 0.79 / 0.23
배정수량 = 0~1주 / 0~1주


하나금융투자에서는 80% 확률로 1주 배정된다고 보면 되고, 삼성증권에서는 23% 비율로만 1주 배정됨. 두 증권사 모두 참여 시 대부분이 평균 1주는 받을 거다.






쿠콘 비례 배정 수량

하나금융투자 / 삼성증권

일반 경쟁률 = 3228 : 1 / 1554 : 1
비례배분 경쟁률 = 3228 : 1 / 3108 : 1
1주 필요 증거금 = 약 7,200만 원 / 약 7,000만 원


비례배분은 두 증권사의 경쟁률 화면에서 보여주는 수치가 좀 달랐는데, 하나금융투자는 균등배정을 제외한 비례 배정 경쟁률만 구분해 표시했고, 삼성증권은 균등배분까지 합산해 경쟁률을 표시함. 두 증권사 모두 비슷한 경쟁률이다. 약 7천만 원의 청약 증거금으로 1주 배정받는 결과가 예상됨.

하나금융투자에 일반 풀 청약 14,000주 기준 약 4~5주 정도 비례배분으로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콘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주식수 / 비중

기본 = 3,409,355주 / 42.9%

(수요예측) 의무보유확약 감안 = 3,060,610주 / 38.5%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비율 30.9%를 감안하면, 유통물량 비중은 38.5%까지 떨어진다. 그리고 실제 배정되는 의무보유확약 물량은 수요예측보다 더 많이 보호예수를 걸어줌. 그래서 약 30% 중반까지도 상장일 유통물량 비중이 떨어질 수 있음.






쿠콘 상장일 기존 주주 주식 비중

주식수 / 비중

공모주주 주식수 = 1,531,704주 / 19.3%
기존주주 주식수 = 1,877,651주 / 23.6%

공모주주 : 기존주주 비율 = 1 : 1.2


기존주주 물량이 좀 많은 편이다. 약 188만 주로 공모주주 보다 1.2배가 많음. 이 부분은 쿠콘이 가진 단점임.






쿠콘 최대주주

계열사인 웹캐시벡터와 쿠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이다. 구주매출로 약 30만 주를 매도하지만, 그래도 지분율은 45% 수준으로 적당하다. 그리고 최대주주일 경우 보호예수가 2년 6개월인 건 장점이다.






쿠콘 보호예수 해제

상장 한 달 뒤에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 의무보유확약 물량 제외하고, 기존주주들의 보호예수만 봐보면, 상장 후 한달 뒤 벤처 투자자들이 보유한 약 188,000주가 풀림. 전체 주식수 비중으로는 2.4%로 부담스러운 물량은 아님. 그래서 상장 후 한달 뒤 유통물량 누계 비중은 45.2%이다.






쿠콘 스톡옵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에게 약 35만 주 스톡옵션을 부여함. 상장 직후 5월 1일부터 대표이사와 임원이 받은 33만 주를 행사할 수 있게 됨. 전체 주식수 비중으로는 4.2%이다. 스톡옵션 행사는 하겠지만, 대표이사가 보유한 물량이므로 바로 매도하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즉, 스톡옵션은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님.






쿠콘 재무현황

20년 기준 유동비율 107% 부채비율은 114%로 양호한 수준이라기에는 조금 아쉽지만, 이익률이 37%로 아주 좋은 수준임. 그래서 부채비율을 매년 큰 폭으로 낮추고 있고, 이익률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갈수록 회사 재무가 좋아지고 있다.






쿠콘 상장 당일 주가 밴드

가격 / 시가총액

시초가 = 공모가 = 45,000원 / 3,576 어구 언
            공모가 200% = 90,000원 / 7,151억 원

따상 = 117,000원 / 9,297억 원






쿠콘 적정주가

21.04.16 기준 시가총액 / 평균비 

NHN한국사이버결제 = 14,089 / 250%
NICE평가정보 = 14,784 / 262%
세틀뱅크 = 3,180 / 56%
KG모빌리언스 = 4,096 / 73%
에프앤가이드 = 1,244 / 22%
이크레더블 = 2,674 / 47%
SCI평가정보 = 1,622 / 29%
다날 = 5,516 / 98%
KG이니시스 = 5,748 / 102%
코나아이 = 6,247 / 111%
갤럭시아머니트리 = 2,903 / 51%

평균 = 5,646


11개 기업과 비교해 공모가를 산정했다. 11개 기업의 평균 시총은 5,646억 원이다. 적정 범위를 산출하기 위해 평균 시총 기준 아래로 50%, 위로 150%의 차이가 나는 시가총액 종목들은 제외할 시 남은 종목은 세틀뱅크, KG모빌리언스, 다날, KG이니시스, 코나아이, 갤럭시아머니트리로 총 6개다.

 



시가총액 / 20년 매출 / 20년 이익 / 이익률

세틀뱅크 = 3,180 / 781 / 113 / 14%
KG모빌리언스 = 4,096 / 2,690 / 225 / 8%
다날 = 5,516 / 2,294 / 125 / 5%
KG이니시스 = 5,748 / 8,102 / 530 / 7%
코나아이 = 6,247 / 1,378 / 190 / 14%
갤럭시아머니트리 = 2,903 / 812 / 45 / 6%

평균 = 4,615 / 2,676 / 205 / 8%


평균값을 쿠콘의 재무현황과 비교해보자.

 

6개 기업 평균 / 쿠콘

시가총액 = 4,615억 원 / 6,923억 원
매출액 = 2,676억 원 / 514 어원
당기 순이익 = 205억 원 / 189억 원
이익률 = 8% / 37%


6개 기업 평균과 비교해보면, 매출은 부족하나 이익이 비슷하다. 그래서 압도적인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음. 성장성을 고려해보면 6개 기업 평균 시총 약 2배인 9천억 원도 가능해 보이지만, 보수적으로 6개 기업 평균 시가총액에 1.5배를 적용 시 시가총액은 6,923억 원이 되는데,

공모가 194% 금액의 주가가 87,100원일 때 시가총액이다. 하지만 이건 장기적으로 생각해본 주가이고, 상장 직후는 신규상장 프리미엄으로 공모가 2배 이상은 찍지 않을까 예상해봄.






쿠콘 IR 자료 요약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에게 쿠콘이 보유한 데이터 API를 공급하는 사업을 한다.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내 500개 기관, 해외 2,000개 기관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매일 수집하고 있음. 현재 쿠콘 데이터를 사용하는 국내 기관은 1,600개 정도인데,

한국 대부분의 금융 기관과 네이버, 카카오 등을 포함한 핀테크 기업 그리고 삼성전자 등의 일반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쿠콘 데이터를 활용 중임.

국내 핀테크 시장은 매년 13.2% 성장하고 있음. 그래서 쿠콘 매출액은 매년 41%로 고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업 이익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그러므로 당분간 쿠콘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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