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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쿠콘 핵심 정보 청약 넣어도 괜찮을까

by 몬재다 2021. 4. 18.


4월 4주 차는 코스닥 시장으로 상장하게 되는 쿠콘만 단독 청약한다. 그래서 쿠콘 수요예측 결과를 기반으로 청약 전 핵심 정보들만 알아보자.





쿠콘 공모주

쿠콘-기술력
쿠콘-기술


쿠콘은 4월 19일 월요일과 20일 화요일에 청약한다. 환불일은 4월 22일 목요일임. 쿠콘의 주요 사업을 간단하게 알아보면, 핀테크를 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API (표준화)로 변환해 다양한 금융기관 등에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음.

향후 핀테크가 점차 다양한 분야로 발전할수록 쿠콘의 성장성도 더 높아질 거라고 본다.

 

쿠콘 공모 주식수

총 공모주식수 = 1,612,319주
일반투자자 = 403,080주
모집방식 = 신주모집 81%, 구주매출 19%


쿠콘 공모 주식수는 약 161만 주다. 그중에서 최대주주들의 개인 물량이 매각되는 구주매출이 약 19% 포함됐고, 일반 투자자에게는 약 40만 주 배정된다.

 

쿠콘 확정 공모가

확정 공모가 = 45,000원
비고 = 희망상단 초과 (+5,000원)
공모금액 = 726억원


쿠콘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초과 확정했는데, 수요예측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된 부분이다. 희망 상단 공모가 4만원이었는데, 5천원이 인상돼 4만 5천원으로 공모가 확정됨. 그래서 공모 금액은 726억원으로 코사득 중형급 공모주이다.





쿠콘 공모가 초과한 이유

압도적 초과 신청 비율

희망상단 초과 = 96.1%
희망상단 = 2.2%
희망상단 미만 = *
미제시 = 1.8%


위와 같은 신청률 때문이다. 다른 종목들에 비해 희망상단 초과 비율이 96.1%로 좀 높게 나옴. 구주매출도 포함됐으므로, 자연스럽게 공모가를 초과하여 확정됐다고 봄.






쿠콘 주관사

하나금융투자 / 삼성증권

배정수량 = 282,156주 / 120,924주
청약한도 (일반) = 14,000주 / 3,000주
청약 수수료 = 없음


하나금융투자가 메인 삼성증권이 서브이다.






쿠콘 기관투자자

기관 경쟁률 = 1595 : 1
의무보유확약 비율 = 30.9%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595 : 1이었는데, 요즘에는 기관 경쟁률은 큰 의미가 없다. 그냥 참고만 하면 됨. 의미 있는 데이터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이다. 무려 30.9%로 코스닥 종목으로는 굉장히 높은 수치임. 그래서 시초가가 200%로 출발하 가능성이 아주 높은 종목이라고 생각됨.






쿠콘 균등배정 예상

하나금융투자 / 삼성증권

균등배정물량 = 141,078주 / 60,462주
참여 계좌수 가정 = 각 20만 계좌
나누면 = 0.7 / 0.3
배정 수량 = 0~1주 예상 / 0~1주 예상


균등배분을 위한 최소 수량 10주 청약 증거금으로 225,000원이 필요하다. 두 증권사 모두 약 20만 계좌가 청약 참여할 거라고 예상해보면, 하나금융투자는 70% 확률로 1주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삼성증권은 30% 확률로 1주 배정이 예상된다. 운이 좋다면 2주를 받을 수도 있음. 반대로 1주도 못 받을 수도 있다.






쿠콘 비례배정 예상

하나금융투자

비례배분 예상 경쟁률 = 4000 : 1
풀 청약 (일반) = 14,000주
청약 증거금 = 315,000,000원
예상 수량 = 4주
1주 필요 증거금 = 약 7,900만 원 예상


쿠콘은 단독 청약 종목으로 경쟁률이 적어도 2000:1 이상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총 청약 증거금으로 약 18조 원이 모이는데, 쿠콘 정도의 종목으로는 그렇게 과한 금액이 아니라고 본다. 비례배분 경쟁률은 2배를 곱해주면 되므로 4000 : 1이다.

그래서 하나금융투자 기준으로 맥스 청약 수량인 14,000주를 청약하려면 3억 이상이 필요함. 배정수량은 4주 예상됨. 그래서 1주 청약받기 위한 증거금으로 약 7,900만 원이 필요해 보임. 공모가가 높은 종목이니 1주 청약 증거금도 많이 올라간 상황임.






쿠콘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비중

쿠콘 상장일 유통 물량은 다소 많은 편임. 유통물량 비중 42.9%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의무보유확약을 감안하면, 약 30%% 중후 반대로 낮춰질 것 같음. 그래서 유통물량 비중은 보통 수준이라고 본다. 다만 기존 주주 물량이 다소 많아 공모주주와 기존 주주의 주식수 비율은 1 : 1.2이다.





쿠콘 장외거래 시세

쿠콘은 기존 주주 물량이 많아 장외거래가 활발하다. 현재 82,500원임. 그래서 공모가 45,000원 기준 183%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음.






쿠콘 요약

- 대출 활용할 만큼 매력적
- 균등배분으로 0~2주 예상
- 핀테크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찾는 쿠콘
- 코스닥인데 30.9% 의무보유확약비율, 시초가 200% 가능성 높음
- 환매청구권 미부여


비레 1주를 받기 위한 청약 증거금이 7,900만 원으로 상당히 높다. 그래서 대출을 좀 활용해야 물량 확보가 된다고 봄. 그리고 쿠콘은 핀테크 환경에서 기초 데이터를 공급하는 필수적인 사업을 하는 회사로 향후 성장성도 좋아 보임. 그렇기 때문에 수요예측에서 코스닥 종목이지만,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30%가 넘게 나옴. 이를 근거로 시초가 200% 출발이 기대된다. 그리고 환매청구권은 부여되지 않은 종목이다.

위와 같은 내용들로 쿠콘의 청약은 잘 성공할 거라고 본다. 또 최근 이삭엔지니어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청약 2일 차에 입금을 못해 불편을 겪었는데, 요즘 공모 투자 인기 때문에 증권사 MTS 서버가 못 버티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대출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마음 편하게 청약 1일 차에 입금하고, 청약 신청하는 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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